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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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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야요이켄 하카타기온점 텐진에서 하카타까지 걸어 오기에는 체력이 모두 방전이 된 상태였다. 딸도 지쳤고 나도 지쳤고. 여행을 다니면서 3만보도 넘거 걸었어도 큰 무리가 없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아닌 딸이 좋아하는 쇼핑을 따라 다니는 것은 정말 많이 피곤하고 힘든 일이었다. 이 날은 만보를 겨우 넘겨 걸었음에도 발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결국 지하철을 타고 기온역에서 하차하기로 했는데 딸도 많이 피곤했는지 잘못 온 것 같다며 그냥 내리라고 했다. 내린 곳은 기온 역에서 한코스 거리인 고후마치역이었다. 고후마치역에서 하차해서 한정거장을 걸어서 숙소로 갔더니 피곤해서 밥 집을 찾을 기력이 없었다. 결국 숙소에 가깝게 있던 야요이켄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숙소와 너무도 가까이 있었다. 숙소에서 고후마치역 방향 즉 하카타역 방.. 2024. 3. 17.
두 번 봐도 좋을 듯한 영화 "파묘" 딸이 먼저 영화 '파묘'를 봤었고 너무 좋았다고 했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파묘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는 와중에 딸이 엄마랑 같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다고 해서 예매를 했다. 이야기가 나왔을 때 바로 예매하고 봐버려야지. 파묘(EXHUMA) 개봉 : 2024년 02월 22일 감독 : 장재현 출연 : 최민식(김상덕) 김고은(이화림) 유해진(고영근) 이도현(윤봉길) 김재철(박지용) 박정자(고모) 박지일(회계사) 이종구(보살) 이영란(배정자) 김지안(박자혜)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 2024. 3. 16.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다자이후에서 열차로 텐진으로 이동하는 방법과 텐진에서 덕질 쇼핑 다자이후에서 먹을것까지 다 먹고 난 다음 텐진으로 가기로 했다. 텐진으로 가는 방법은 버스로 가는 방법이 있고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올 때는 버스로 왔으니 갈 때는 열차를 타 보자 싶었다. 아침에 버스에서 내렸던 버스 정류장의 안 쪽이 다자이후역이다. 이 안으로 들어가면 텐진으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다. 역이 간이역보다는 큰 규모인데 벽으로 막힌 구조가 아니라 사방이 뚫려 있고 천장만 있는 형태였다. 우리는 IC카드가 있으니 승강장으로 바로 가면 되는 상황인데 몇번 승강장인지 알수가 없었다. 구글지도도 확인했지만 알 수가 없어서 딸이 역무원에게 텐진역으로 가는 승강장을 물었다. 그럼 대부분 승무원들은 몇번 승강장이라고 번호를 이야기 해 줄 건데 이 승무원이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지. 열심히 듣.. 2024. 3. 15.
일본 돈키호테에서 구입한 표고버섯 과자 돈키호테 쇼핑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여행을 가면 또 꼭 한번 이상을 들려야 하는 곳이다. 구입해 오는 물건의 대부분은 일반 드럭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한 제품들이고 면세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돈키호테에서 구입하기보다는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하는 편이다. 가끔 돈키호테가 아니면 구입할 수 없는 물품들이 있는데 지난 여행때 구입해 왔던 표고버섯 과자도 그 중 하나였다. 다른 드럭스토어나 슈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일일이 그 제품이 있는지 찾아보고 다닐 수는 없으니 돈키호테에서 구입을 했다. 돈키호테에서만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는 표고버섯 과자이다. 인터넷 상에서 표고버섯 원물을 그대로 과자로 만들었다고 해서 많이 유명해 진 과자이기도 하다. 이 과자를 알고 난 뒤로 일본 여행을 했지만 돈.. 2024. 3. 14.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다자이후 먹거리(몽블랑, 녹차아이스크림, 와라비모찌) 다자이후 텐만구를 간다고 했을 때 딸은 먹고 싶은 것들을 꼽아놨었다. 명란 바게트도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치란 라멘을 먹고 나서는 명란 바게트는 포기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텐만구로 들어가면서 모찌를 먹었고 다자이후를 돌고 나오면서 나머지 먹을 거리들을 찾아서 먹기로 했다. SNS를 한 동안 뜨겁게 달궜던 몽블랑이 다자이후 텐만구 입구 상가 거리에 있었다. SNS에서 주로 올라 온 곳은 도툐 아사쿠사 앞의 나카미세 도리 쪽의 가게 또는 교토였던 걸로 기억을 한다. 두곳 모두 SNS로 본 거라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다자이후 텐만구 쪽의 가게가 올라 온 것을 본 기억은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떡하니 있으니 이 곳을 그냥 지나 갈 수 없었다. 가게 위치는 텐만구로 들어갈 때는 왼쪽이고 나올때는 오른쪽이다. 지.. 2024. 3. 13.
쭈욱 봐 버린 고독한 미식가 시즌 6~10까지 시간이 잠시 있을 때 또는 일을 하던 중간 중간 또는 일과 함께 틀어 놓기 좋은 드라마 중 하나가 고독한 미식가이다. 일단 스토리가 없고 오래 방영되었지만 매 회차마다 비슷한 컨셉으로 앞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도 보기에 좋은 드라마이다. 내용도 고로상이 먹는 장면과 감탄하는 장면이 주가 되다보니 굳이 신경써서 이해하려 보지 않아도 되는 것도 좋다. 문제는 내용이 거의 없으니 블로그에 쓸 내용도 없다는 것. 그렇게 시즌 10까지 다 봤지만 시즌이 종료 될 때까지는 딱히 감상문을 적지 않았다. 고독한 미식가( 孤独のグルメ) 시즌 6~10 원작자 : 다니구치 지로, 쿠스미 마사유키 각본 : 타구치 요시히로 연출 : 미조구치 켄지, 호라이 타다아키 출연 : 마츠시게 유타카(이노가시라 고로) 개인 잡화상을 운영하.. 2024. 3. 12.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다자이후 매화 그리고 우메가에모찌 다자이후는 작년 3월에 일일버스 투어로 방문했을 때 포스팅을 했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기분으로 적어 본다. 이치란 라멘을 먹고 난 다음 우메가에모찌를 먹고 다자이후를 돌아 봤기에 그 순서에 따라서 모찌와 다자이후를 한꺼번에 올릴 생각이다. 이른 아침에는 일일 버스 투어로 방문한 사람들이 많을 듯 했고 어중간한 이 시간대에는 개인적으로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아침 일찍 왔을 때 상점가들이 문을 열지 않았다면 이 시간대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열고 운영을 하고 있었다. 마치 교토 같은 분위기라고 딸은 평을 하던데 난 교토의 분위기가 더 좋았던것 같기는 하다. 이 곳이 더 좋았던 건 넓은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비가 오고 사람들이 제법 많았지만 그닥 붐빈다는 느낌이 적다는 것이 장점인 듯 했다... 2024. 3. 11.
일행이랑 같이 방문해도 식사 중 대화를 할 수 없는 쌀국수 전문점 "미분당" 딸이 쌀국수를 너무도 많이 좋아한다. 가끔씩 본인의 혈관 안에는 피가 아니라 쌀국수의 육수가 흐르는 것 아닌가 라고 농담을 할 정도로 좋아하는 편이다. 딸이 서울에 있을 때 좋아했던 쌀국수 집이라며 나를 데리고 가 줘서 방문해 본 미분당은 또 새로운 느낌이었다. 미분당 삼산달동점 전화 : 052-265-2999 주소 : 울산 남구 왕생로 86번길 43 달동 힐스테이트 202동 104호(달동 1330-3) 영업 : 오전 11시~21시 /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주차 : 힐스테이트아파트 2단지 주차 1시간 가능 차단기가 내려가 있으면 경비실에 미분당 간다고 이야기 하면 된다. 차돌박이 쌀국수 9,500원 양지 쌀국수 11,000원 차돌양지 쌀국수 11,500원 차돌양지힘줄 쌀국수 12,000원 힘줄 쌀국.. 2024. 3. 10.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이치란 다자이후점의 합격라멘 잠을 자느라 아침을 굶은 딸은 다자이후에 도착 하자 말자 바로 이치란 라멘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 사실 난 이치란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걸로 먹고 싶었지만 딸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다자이후 버스터미널 겸 역 옆의 이치란 매장으로 향했다. 다자이후의 이치란 매장은 다자이후 역을 정면으로 보고 왼편에 위치해 있다. 역에 바로 붙어 있어서 버스에서 내려 역을 정면으로 보면 왼쪽에 바로 보이니 찾기는 어렵지 않다. 비가 내리는 날인데 이치란 앞에 대기줄이 생각보다 짧은 듯 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었다. 이치란의 다른 지점에서 대기할 때는 거의 한시간 넘게 대기하는데 저 정도면 2~30분이면 매장에 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이었다. 이건 나의 오판이기도 했지만 딸의 요구도 있었고 대기줄도 길지 않아서 일.. 2024. 3. 9.
일본 돈키호테에서 구입해 온 변기젤 머스크향 일본여행을 하다보면 소소하게 생활용품들을 구입해 오게 된다. 일본 여행 초창기때는 나에게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채 사람들이 좋다고 하면 마구 구입을 해 왔지만 지금은 나에게 필요한 제품인가 한번은 생각하고 난 뒤에 구입하는 요령이 생겼다.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굳이 구입을 위해 찾아 다니지 않았던 변기젤을 이번이 아닌 지난번 후쿠오카 여행때 눈에 띄어 사 올 수 있었다. 사 온 뒤 한 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생각나서 하나를 다 사용하고 난 뒤에 올리는 후기이다. 돈키호테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변기젤이다. 사실 돈키호테에서 쇼핑하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물건이 너무 많아서 물건 찾기가 힘들고 면세 계산도 힘들고 통로를 다니는 것도 힘들어서 좋아하지 않는다. 앞선 일본 여행때도 돈키호테를 방.. 2024.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