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363 18년 6월 14일 사가 여행 세째날-사가 거리, 사가신사, 모라쥬 사가, 인력우동, 이자카야, 빠칭고 사가 여행의 세째날. 이 날은 사가를 돌아 볼 예정이다. 사가의 경우 사가 역 남쪽 출구 방향으로 모든 관광지(?)들이 모여 있다. 즉 우리가 묵었던 호텔에서 사가역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된다. 고가 은행, 산세이은행 등등 오래된 건물과 무슨 산업을 발전시킨 인물의 고택도 있고 요시노가리 역사공원, 사가신사, 사가성등이 있다. 사가 현청도 이 근처. 벌룬 뮤지엄도 근처에 다 모여있다. 도보로 슬슬 걸어서 다니기에는 부담스럽지만 힘든 여정은 아닌 듯.일본어로 되어 있어 번역기를 돌려가며 보긴했지만 어딘지 잊어버린 건물. 무료 입장이 되고 안에 들어가면 내부를 볼 수 있었다. 이 건물을 시작으로 역사 관람 비슷한 코스가 있다. 이 안에는 벌룬 뮤지엄도 있었다. 이 건물의 맞은 편에 관광안내소 비슷한.. 2018. 6. 23. 18년 6월 13일 사가여행 둘째날 - 아리타, 갤러리 아리타 도시락 정식, 다케오 도서관, 유메타운 도자기 헌팅이 끝나면 내가 고른 도자기들을 일일이 포장해야 한다. 도자기를 담을 수 있는 상자와 개별 포장을 위한 신문지류는 코우라쿠 가마측에서 준다. 도자기 헌팅이 끝나고 난 다음에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바우쳐를 보여 줄 필요도 없이 그냥 1인 8천엔을 지불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만엔 코스에 그릇이 별로 없는 상황이었다. 차라리 5천엔 코스가 더 나았을까?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만엔 코스에서 화려하고 예쁜 그릇들을 많이 겟 했던데 난 그냥 무난 한 것들로 선택한 것 같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오천엔 코스로. 그런데 또 이짓을 하자고? 포장을 하기 전에 그릇의 무게를 달아봤다. 약 12kg. 많이 고르기도 했다. 일단 조금 큰 그릇들 사이사이 공간에 작은 종지들을 넣어서 채웠다. 그러다보니 무거웠을 .. 2018. 6. 22. 18년 6월 13일 사가여행 둘째날 - 렌터카, 도자기헌팅 아침 일찍 호텔 조식으로 배를 빵빵하게 채운 다음 도요타 렌트카 사무실로 향했다. 사가역 북쪽 출구로 나가면 전날 저녁을 먹은 라멘집을 지나 조금 더 가면 도요타 렌터카 사무실이 나온다. 도요타 렌터카 사무실 뒤로 계속 다른 렌터카 사무실이 연속되어 있어 찾기는 쉽다. 사가 여행준비-렌터카 예약 및 국제면허증 발급 바로가기 http://bravo1031.tistory.com/524?category=678545 렌터카 사무실에서 바우쳐를 보여주고 차량은 인수했다. 하얀색 비츠 차량. 깨끗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렌터카를 예약할 때 여행박사에서 알려주던데로 풀커버에 대한 내용을 직원이 일어로 뭐라 뭐라 하면서 가입을 유도 하지만 바우처에 풀커버 가입이 되어있다는 항목을 손가락으로 짚어 주자 오케이 하면서 더 .. 2018. 6. 21. 18년 6월 12일 사가여행 첫날 오전에 출근을 했다. 김해 공항에서 오후 4시 비행기라 오전에는 출근을 하고 데리러 온 친구의 차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친구에게 다자녀 카드가 있어 공항 장기 주차장 사용이 저렴하다. 외부 사설 주차장보다 저렴하기에 주차장은 장기 주차장에 두기로 했다. 문제는 장기 주차장에 주차할 공간을 찾기 힘들다는 것. 열심히 두어바뀌 뺑뺑 돌다가 공항 셔틀 정류소 바로 뒷편에 자리를 찾았다. 정말 다행이었다. 에어부산을 이용하면서 연착이 되거나 출발이 지연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번에는 비행기도 한산했고 심지어 내가 예약했던 자리가 승객들 중에서는 가장 앞자리였다. 비행기가 출발하면 이러너 저런 안내 사항을 보여주기위한 모니터가 내려오는데 우리 앞 좌석에 아무도 앉아 있지 않았다. 정말 우리가 가.. 2018. 6. 20. 사가 일정 정리 사가 여행을 준비하면서 일정을 제일 마지막에 정했다. 사실 정할 것도 없었다고 해야 하나? 이것 저것 알아 볼 것도 별로 없었고 이번에는 기대도 별로 없는 여행이라는 말이 정답일 듯. 1일차는 출국과 후쿠오카 공항으로 들어가서 사가로 이동이 제일 큰 관건이다. 사가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갈 예정이라 일단 저렴한 킷푸를 먼저 알아 봤고 그 다음에 버스 시간표를 알아봤다. 아마 6시 40분 버스를 타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다. 빠른 입국 수속이 이루어진다면 5시 40분 차도 가능할 것 같지만 아슬아슬하게 불안을 가지고 움직이는 건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안전한 6시 40분 차를 탈듯. 시간이 남으면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도 되는 거니까. 사가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면 바로 숙소는 찾을 수 있.. 2018. 6. 14. 사가 여행 준비-도자기 헌팅 예약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20~40분 정도 더 들어가는 사가. 열차도 있지만 공항에서 후쿠오카로 나와서 열차를 타는것이 귀찮아 그냥 공항에서 사가버스터미널로 버스를 타기로 했다. 요즘 일본을 갈 때 마다 공항버스를 참 잘 이용하는 것 같다. 특급 열차보다 저렴한 비용에 환승 없고 짐을 챙기는 것에 신경을 덜 써도 되고. 일본 여행시 공항에서 목적지 까지 움직이는 건 역시 버스가 최고다. 이번 사가현 여행의 일차 목표는 소도시 여행. 조용하고 한산한 일본 소도시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었다. 그런데 나의 일본 여행 동반자였던 딸램은 절대로 싫어하는 여행이 소도시 여행이다. 대도시로 가서 쇼핑도 마음껏 해야 하고 볼거리 놀거리가 많아야 하는 아직 혈기 왕성한 나이니까. 이번에 친구랑 의견이 맞아 .. 2018. 6. 7. 사가여행 준비-렌트카 예약 및 국제면허 발급 6월 사가 여행을 앞 두고 뭔가 막막하다. 사실 소도시만을 목적으로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 시라카와고를 목적으로 가타야마를 간 적이 있었지만 사실 다카야마에서는 눈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너무 힘들어 제대로 소도시의 매력을 못 느끼고 왔었다. 눈 덮힌 시라카와고가 그 당시 목적이라 큰 아쉬움을 느끼지는 못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눈이 없는 좋은 날씨에 다시 한번 가 보고 싶기도 하다. 다꽁은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하기는 하지만. 이번 사가 여행은 아리타 도자기 헌팅을 1차적인 목적으로 잡고 사가를 거점으로 아리타와 다케오를 둘러볼 예정이다. 문제는 어마무시한 교통비와 차 시간이 생각보다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이동 거리도 많이 걸린 다는 것. 그래서 친구와 둘다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아서 하루 렌.. 2018. 5. 25. 2018년 6월 사가로의 여행 준비 두번째 특가 항공에 눈이 멀어 덜컥 항공권을 예매하고 난 뒤 그 뒤로 아무 생각이 없었다. 일단 아리타 도자기 헌팅을 하겠다는 생각만 있고 나머지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그래도 준비는 해야 하지 않을 까 싶어서 호텔 검색에 들어갔다. 일단 무료 취소가 가능한 호텔로 찾았다. 딸과 같이 갈 때도 더블 베드는 불편하다고 트윈 베드를 사용하는데 친구랑 같이 더블 베드를 사용할 수는 없었다. 그건 친구도 마찬가지. 그래서 트윈 베드로 찾으니 싱글룸 2개 잡는거나 비슷한 가격이길래 그냥 싱글 베드로 찾았다. 일단 후쿠오카에서 사가로 넘어가 사가를 중심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사가 역에서 멀지 않은 지점을 포인트로 호텔 검색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호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었다. 가장 저렴한 것은 역시나 APA호텔이었다.. 2018. 4. 24. 특가 항공권으로 급하게 결정한 사가여행. 목적은 도자기 헌팅. 난 음식의 플레이팅에는 큰 관심이 없다. 직업이 음식에 관계되어서인가? 개인적으로 음식은 깔끔하고 내 입에 맞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집에서도 늘상 사용하는 코렐 그릇말고는 잘 꺼내지도 않고 구석에 아주 깊이 넣어 두기도 한다. 심지어 그릇의 종류는 코렐이 대부분이고 다른 접시는 몇개 없다. 그런데 두어달전부터 후쿠오카에서 가까운 아리타 도자기 마을의 트레져 헌팅 일명 도자기 헌팅에 꽂힌거다. 그릇에 관심도 없고 플레이팅에도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특이한 사항이다. 그런데 지랄맞은 성격탓에 한번 꽂히면 다른건 눈에 안 들어오는 편이라 도자기 헌팅을 목적으로 무한 반복 검색에 들어갔었다. 물론 무한 반복 검색이라고해도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4월 13일 우연히 알게 된 비틀데이. 후쿠오카까지 편도.. 2018. 4. 14. 도쿄 자유여행 - 쇼핑의 천국 오다이바 도쿄 여행은 크게 재미있지 않았다. 난 쇼핑을 좋아 하지 않기에 여유있는 관광으로 계획을 짜고 싶었으나 다꽁의 의견을 백분 수렴하여 쇼핑이 주가 되었다. 덕분에 난 그냥 저냥 움직였던 여행.도쿄 하면 몇 군데 유명 쇼핑 명소가 떠 오르지만 제일 먼저 생각 한 곳이 오다이바였다. 아주 예전(10년 전인가?) 생전 처음 해외 여행으로 도쿄를 찾았을 때 기억에 남는 곳이 오다이바와 요코하마였던것 같다. 요코하마의 특유 분위기가 너무 좋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패쓰.오다이바는 첫날 저녁에 넘어갔다. ★오다이바★도쿄 베이 지역에 세운 거대한 타운. 최신식 쇼핑타운과 대관람차, 후지TV 본사, 박람회장등 즐길거리, 각종 레스토랑과 카페,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시설이 한 곳에 모여 쇼핑과 관광 뿐 아니라 숙박까지.. 2018. 3. 28.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