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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일기/성장통

딸아이의 미국 어학연수 네번째 이야기

by 혼자주저리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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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하려니 이것 저것 할 것들이 많았다. 

일반적인 학교나 유학원을 통해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어학연수를 한다면 거의 줄어 들 과정들도 우리는 준비를 해야 했다. 

그 중 가장 큰 것이 아마도 미국내 운전면허 시험이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쉽게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가면 일년동안 기간이 유효하니 그걸로 운전을 하고 다니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국제 운전면허증이 유효한 비자는 관광비자나 방문비자만 해당이 된다. 

딸아이처럼 유학관련 F1 비자나 취업비자를 받았으면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이 아니라 주마다 달라진다. 

어떤 주는 한달 동안 사용가능한 곳도 있고 어떤 주는 일주일이라는 주도 있고. 

연수 기간 내내 운전을 해서 학교에 다녀야하는 딸아이로서는 국제운전면허증으로는 불가능하기에 미국에 가자 말자 바로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딸아이는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주변에 많이 간다는 속성으로 딸 수 있는 곳을 소개 받았고 그 곳에서 며칠만에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었다. 

2020.08.14 - [혼잣말/속앳말] - 딸아이의 운전면허 취득 및 영문 면허 발급받기

 

딸아이의 운전면허 취득 및 영문 면허 발급받기

딸아이가 수능을 치고 다른 아이들 면허따기에 집중할 때 전혀 면허를 딸 마음이 없었다. 그러다 지난 겨울 방학때 외할아버지가 딸아이에게 학원 수강료를 턱 건네주시며 면허는 기본이니 꼭

bravo1031.tistory.com

면허를 취득하고 바로 내 차로 도로 연수를 하다가 유턴을 하고 난 다음 출발을 할 때 핸들이 꺽여 있는 것을 모르고 엑셀러레터를 확 밟아서 도로 경계석을 들이 받았다. 

도로 경계석이다보니 차의 외관에 큰 손상은 없었지만 타이어 하나가 파손이 되어버렸다. 

아마도 핸들이 꺽인 상태에서 경계석을 박아서 타이어의 약한 옆면이 경계석과 부딪힌 듯 싶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타이어는 파손이 되어서 그때 타이어를 4개 모두 교체를 했었다. 

타이어 교체 시기이기도 했기에 크게 속상한 일은 없었는데 그 때 딸아이는 놀라서 그 뒤로 차를 운전해 보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그냥 장롱면허로 가지고 있던 면허증이었다. 

당장 미국에서 운전시험을 봐야 하고 운전을 하고 다녀야 하니 운전면허 학원에 도로연수를 신청했다. 

하루 2시간씩 5일 총 10시간 연수를 받고 시간이 날 때 마다 내 차로 자동차 전용도로 위주로 도로 연수를 했다.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좁은 골목길은 잘 없으니 자동차 전용도로가 최선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미국 도로 연수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이 미국의 드라이버 라이센스 테스트에서는 후방 주차나 평행주차도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도로를 달리는 건 그럭저럭 하지만 주차는 전혀 되지 않은 상황이라 직장의 영선반에서 공사중 표지판 두개를 빌려 여유로운 주차장에 표지판을 세우고 그 사이에 주차 하는 연습을 시켰다. 

후방 주차는 그럭저럭 하는데 평행주차는 연습할 공간도 잘 없고 아이가 너무 힘들어 했다. 

그렇게 며칠 주차 연습을 하다가 딸아이는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의 면허 시험에는 여러가지 서류를 준비해야 할 것들도 많다.

그건 인터넷을 뒤지면 참 많은 정보들이 있으니 따로 올리는 않는다.

미국 운전면허 시험 내용에 관한것도 친절하게 올려 주신 분들이 너무도 많다. 

우리도 그 분들의 블로그를 보고 공부하고 연습했으니 따로 언급하지 않으련다. 

딸아이의 미국에서의 운전면허 시험 후기는 추후에 적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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