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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일기/입시

타 지역으로 학생을 보내야 하는 경우 방 구하기-쉐어하우스

by 혼자주저리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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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올해 대학교 4학년 2학기를 남겨 두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복학을 하지 않고 어학 점수등등 자격증을 준비하고 2학기 복학해서 졸업 요건을 충족해 둔 다음 졸업 유예를 시켜 놓고 취업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딸아이는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고(신입생때 기숙사에 떨어져서 그 이후로 기숙사 지원을 하지 않았다.) 쉐어 하우스에서 지냈었다. 

그 당시 우연히 새로 오픈하는 쉐어 하우스의 1인실을 구할 수 있었고 그 곳에서 3년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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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부모님들이라면 기숙사만을 생각하고 있을텐데 우리나라 학교에서 기숙사가 모든 학생들이 다 수용이 될 만큼 많은 기숙사를 보유한 곳은 과연 있기는 할까. 

특히나 서울에 위치한 학교라면 더욱더 그럴 듯 싶다. 

기숙사에 모두 수용이 안 되고 떨어진다면 거주할 곳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아이와 부모가 져야 하는데 지방민들에게 서울이라는 곳은 만만하지 않은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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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는 3년을 같은 곳에서 지냈기에 계약을 갱신할 때 마다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임대료를 할인 받으며 생활했다. 

3학년을 기점으로 휴학을 하고 미국에 다녀 올 계획이었기에 3년만에 쉐어하우스를 나왔다. 

미국도 다녀 오고 이제는 다음을 준비해야 할 시기에 우리는 다시 방을 구해야 했다. 

어학 시험 준비에 기타 다른 자격 시험 준비등을 하는 것에 있어서 서울이 지방보다 훨씬 정보나 학원등 접근에 유리하기때문에 서울에서 생활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을 했다. 

실제로 영어야 혼자 준비해서 토익이나 토플을 준비하면 되지만(여태 그렇게 시험 쳤었다) 하나더 준비하는 외국어 하나는 혼자서 공부해서 1급까지 시험 준비를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지방에서 그 언어 학원이 많으면 모르겠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주변에는 관련 학원이 한 곳도 없으므로 서울에서 학원도 다니고 준비를 하기로 했다. 

일단 딸 아이는 쉐어가 아닌 원룸을 희망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딸아이의 계획에 맞춰 딱딱 움직인다면 단 1년만 지내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니 이것 저것 준비 할 것이 많은 원룸보다는 준비할 것이 상대적으로 적은 쉐어로 내가 일방적으로 알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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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초록창 검색칸에 딸아이가 거주할 동네의 학교명이나 지하철역 명을 쓰고 한칸 띄우고 쉐어하우스를 쓰고 검색을 한다. 

그러면 기업형으로 크게 하는 쉐어 하우스들의 광고페이지가 주르륵 뜨고 규모가 적은 쉐어 하우스들의 블로그 창도 아래 검색이 된다. 

기업형의 경우 그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위치에 맞는 쉐어하우스들을 검색할 수 있는데 그 곳들을 클릭 해 보면 대략적인 구조와 계약 만료 기간등이 표시가 된다. 

대부분의 기업형 쉐어의 경우 계약 만료 한달전부터 투어 신청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그 방의 계약 만료를 기다리지 말고 그 쉐어의 다른 방(바로 투어 신청이 가능한 방)의 투어 신청란으로 들어가 원하는 방의 대기 투어 신청을 하면 된다. 

대표적인 쉐어 하우스가 동**락 이라는 곳이다. 

난 순진하게 원하는 방의 한달전을 기다리고 있다가 한달 전에 투어 신청을 하려고 들어가니 투어 날짜를 우리가 원하는 날짜, 시간을 잡을 수 없었다. 

다른 기업형 쉐어 하우스인 우* 의 경우 투어 신청서가 없어서 입주 신청서를 작성해야 투어 신청이 완료가 된다. 

우*의 경우 투어 없이 바로 비대면으로 계약 진행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집의 위치나 방의 위치나 집의 구조등을 모른 채 계약은 꺼려 지므로 일단 입주 신청서를 작성하고 답이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두곳 모두 워낙 규모가 있고 기업형이다 보니 늦게 신청을 한 우리의 경우 원하는 날짜, 시간에 투어 예약을 잡기 힘들었다. 

동**락의 경우 우리가 불편한 날로 일단 대기 예약을 걸었다가 우리가 원하는 날에 취소가 있을 경우 그 때로 옮기는 걸로 해서 겨우 우리의 일정에 맞춰 투어 날짜를 잡을 수 있었던 경우이다. 

다른 곳들은 블로그로 운영 되는 곳이 많은 데 그 곳은 일단 문의를 넣고 예약을 잡아야 해서 조금더 인간적이라고 해야 하려나. 

개인적으로 예약잡고 하는 부분은 기업형이 너무 인간미 없이 딱딱 떨어지게 하므로 별로이다 싶지만 아이가 지내기에는 나쁘지 않은 조건인듯 싶기도 하다. 

일단 투어 예약을 먼저 잡아야 우리가 가려던 집의 주소가 정확하게 보여진다. 

그러면 지도상으로 집의 위치를 먼저 보고 그 다음 사이트에 올려진 집의 구조도 확인한다. 

하루에 두곳의 숙소를 투어 할 수 있다고 하니 그 집을 기점으로 주변의 다른 숙소도 위치를 확인 해 보면 좋다. 

그렇게 한 다음 투어를 가서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바로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다른 곳을 보고 오겠다고 하고 망설이는 사이에 숙소가 계약이 먼저 되어 버리면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 되어 버리니까. 

난 이번에 세곳으로 투어 예약을 진행했다. 

첫번째 투어 전날 집들의 위치는 지도 상으로 확인을 했고 방도 확인했다. 

그렇게 하고 투어를 가도 긴가 민가 싶지만 일단 괜찮은 곳이 있다 싶으면 바로 계약을 진행 해야했다. 

망설이면 원하는 곳은 없어 질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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