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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214

독학 가죽공예 - 실, 바늘, 목타의 상관 관계 및 핸드 프레스 구입 그리고 궈터만 마라 실의 꼬임 해결법 가죽 공예를 시작하면서 모르는 것도 참 많고 궁금한 것도 많다. 문화센터 가죽 공예 수업에서 아주 간단한 것만이라도 배울 수 있기를 바랬지만 전혀 배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새들 스티치를 강사는 양손바느질이라 칭하면서 양손 바느질을 하면 손가락에 많은 무리가 온다고 말했다. 사실 무리라는 고운 단어가 아니라 아작난다고 했었다. 표정도 정말 할 것이 못 된다고 절대 하면 안된다는 느낌이어서 가르쳐 달라고 더 이상 이야기 해 보지도 못했다. 그러니 바느질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듣지 못했다. 마지막 수업때 더 이상 수업 등록은 하지 않겠다고 독학을 하겠다고 했더니 강사가 흘러가는 말로 바늘 4호에 비니모 5호를 사면 될 거라고 해 준 말이 다였다. 그런데 난 일단 궈터만 마라 30호 실을 이미 구매한 뒤.. 2017. 5. 29.
독학 가죽 공예 - 신세계를 확인한 올파 로타리칼 그리고 바늘 정리 가죽 공예에서 재단은 아주 중요한 것 같다. 재단을 잘 해야 아귀가 딱딱 맞아 떨어지면서 모양이 제대로 나오니까. 그런데 저렴이 가죽칼은 금방 날이 무뎌져서 자주 갈아 줘야 한다. 커터 칼은 손가락에 힘이 너무 너무 많이 들어간다. 그래도 가죽칼보다는 커터칼이 나에게는 조금 더 사용하기 쉬운 것같아 주로 커터칼로 재단을 했었다. 문제는 항상 재단의 끝 부분이 살짝 밀리면서 아귀가 안 맞다는 것.칼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했지만 칼을 숫돌이나 사포에 갈아서 날을 세워 사용 할 자신은 없었기에 대안을 찾았다. 어디선가 한참 검색을 할 때 봤었던 칼날 교체형 가죽칼과 로타리칼 그리고 30도 커터칼과 디자인용 칼.그 중에서 일본제 올파와 NT가 검색이 되었는데 올파 쪽이 조금 더 저렴하다고 느껴지는건 아마 내 기분.. 2017. 5. 22.
독학 가죽 공예 - 마름 송곳 만들기 그리고 사선치즐 사용 연습 다꽁의 돌돌말이 필통을 만들면서 사선 치즐의 구매 욕구에 시달렸다. 저렴이 공구세트에 들어있던 굵은 초실은 다이아 치즐로 구멍을 내고 바느질을 해도 크게 표시가 나지 않았다. 거기다 이제껏 연습해 봤던 여권케이스들이 모두 두꺼운 가죽으로 만들었던 것이라 더욱더 다이아 목타가 맞았던것 같다. 다이아 목타의 경우 초입만 얇은 것이고 그 뒤로는 아무리 깊게 쳐도 굵기는 똑같았으니까.그런데 얇은 다꽁의 돌돌말이 필통을 초사보다 더 얇은 아주 많이 얇은 궈터만 실을 이용해 만들어보니 바늘땀이 아주 잘 보였다. 그래서 사선 치즐을 살까 말까 고민도 잠시 바로 사선치즐을 구매했다. 핑계는 다꽁의 돌돌말이 필통을 위한 가죽끈 구매였지만.여튼 배송받은 사선치즐은 작은 문제를 유발했다. 얇은 가죽을 사용할 때는 문제가 없.. 2017. 5. 19.
독학 가죽 공예 - 돌돌말이 필통 며칠 전 친구에게서 짜투리 가죽을 조금 얻었다. 그 친구의 시누가 예전에 가죽 공예를 하다가 지금은 패브릭을 전문으로 한다고 남아있는 짜투리 가죽을 연습하라고 줬단다. 내가 인터넷으로 구매했던 짜투리 가죽은 대부분 피할을 했고 색도 별로 예쁘지 않았는데 친구한테 받은 것들은 색이 예쁜 것도 제법 있었다. 새들스티치 연습용으로 계속 여권 케이스만 만들다가 이번에 다른 걸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일명 돌돌말이 필통. 각이 잡히고 지퍼나 단추로 여닫는 것이 아닌 끈으로 돌돌 말아 닫는 필통의 형태이다. 여기저기 도안이나 만들어진 것들으르 살펴보니 두 종류가 돌돌말이 필통으로 검색이 되었다. 하나는 넓은 면에 연필들을 끼울 수 있는 칸을 만들어 가로로 돌돌 말아주는 스타일과 주머니처럼 만들어 그냥 돌돌 말아주는 .. 2017. 5. 18.
가지고 있던 짜투리 가죽 피할을 하고 공구 추가 구입 짜투리 가죽을 구매했기에 보유한 가죽의 양은 제법 된다. 아마도 소품은 여러개 만들 수 있을 양이다. 그런데 가지고 있는 것들이 모두 피할이 되지 않아서 손피할에 도전했다가 그만 포기 했었다. 칼날이 너무 쉽게 무뎌지기에 자주 칼날을 교체 해야 하고 힘이 들기도 하기에 내가 있는 지역에서 우연히 발견한 피할을 해 주는 곳으로 가죽을 들고 무작정 찾았다. 그렇다고 가지고 있는 모든 짜투리를 가지고 간 것은 아니고 제법 크기가 있고 쓸만한 것들만 가지고 갔다. 가죽공예에 관한 블로그들을 찾아 다니다 알게된 동산피혁은 공방은 아니었고 구두 부자재와 가방 부자재들을 팔면서 한 쪽에 가죽 공예 재료들과 대형피할기를 구비해 둔 곳이었다. 부산의 삼화 피혁보다는 볼 것도 많았고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가죽도 있었.. 2017. 5. 16.
독학 가죽공예 - 손피할 도전, 다시 여권케이스 여권케이스를 총 5개를 만들어봤지만 모두 실패했다. 사용 할 수 없는 케이스에 좌절을 느끼기도 잠시 다시 여권케이스에 도전을 했다. 처음과 다른 디자인으로 잡았다. 여권케이스의 디자인이라고 해 봐야 외피 모양을 바꿀 능력은 아직 나에게 없고 오로지 날개 부분을 달리 하는 것만이 유일한 디자인의 변화이다. 이번에는 처음 인터넷에서 받았던 도안 그대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역시나 사이즈가 조금 작은 듯 해서 도안보다 가로, 세로 모두 1mm씩 크게 잡고 가죽을 재단했다. 역시나 재단의 끝 부분은 밀린다. 열심히 칼을 검색해서 날을 일일이 갈지 않아도 되고 금액도 저렴한 칼날 교체형 칼을 찾아놨는데 이게 모두 일본 제품이다. 인터넷에 판매되는 금액은 그닥 비싸지 않으나 8월에 홋카이도 항공권과 호텔을 .. 2017. 5. 15.
독학 가죽공예 - 여권케이스 만들기 1차도전 며칠 전에 만들었던 여권 케이스는 대략 난감이었다. 마무리 하나도 안 하고 새들스티치 연습용이었던 관계로 사이즈도 작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서 사이즈를 조금 늘려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사이즈에 맞게 제대로 재단을 하는데 이번에는 가죽이 앞서 만들었던 것 보다 조금 단단해서 그런지 밀려나는 것이 적었다. 잘 들지도 않는 저렴이 가죽칼은 던져 버리고 처음부터 커터칼을 이용해서 철자를 대고 쭉 잘랐는데 항상 마지막에 보면 끝 부분이 아주 조금 늘어난다. 그래서 마지막 끝 부분은 직각을 못 맞추는 것 같다. 그 부분을 확인하고 다시 열심히 재단 하는 부분을 인터넷을 뒤져서 공부 했다. 재단시 가죽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역시 아주 아주 잘 드는 칼의 .. 2017. 5. 10.
독학 가죽공예 - 패턴뜨기, 새들스티치 연습 지난 주 문화 센터 가죽공예 수업을 가지 못했다. 다꽁이 6시에 퇴사를 하는데 6시 30분 수업은 생각도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참석은 포기하고 집에 개인적으로 사둔 공구를 이용해 연습을 해 보기로 했다. 제일 처음 인터넷을 뒤져 무료로 올려주는 도안을 찾았다. 이것 저것 있었지만 일단 제일 간단해 보이는 (간단하기는 한건가?) 여권 케이스에 도전하기로 했다. 일단 기본적인 여권 케이스 도안을 다운 받아서 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사이즈도 너무 딱 맞는것 같아서 약 2mm정도 늘려서 도안을 만들었다. A4 종이에 다운 받은 것을 자르고 오려서 결국 한장의 긴 도안과 날개 두장으로 도안을 만들었다. 긴 부분은 중간에 접어서 포켓을 만들기로 하고 카드 2장을 꽂는 포켓도 만들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 2017. 5. 8.
가죽공예 초급자용 도구 세트 및 연습용 짜투리 가죽 구입 문화 센터에서 가죽 공예 수업을 하면서 너무 많은 실망을 했다. 그 실망의 대부분의 원인은 강사의 무성의한 수업 태도때문이다. 사실 지난 주 수업때도 대충한 수업에 의한 결과물이 마음에 차지 않았는데 어제는 최악이었다. 전혀 수업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일단 망치가 하나 밖에 없었다. 지난 주 과제로 준 사피아노 검정 가죽을 잘라 오라고 했으면 그 다음 할 일이 가죽에 펀칭을 하는 건데 5명 수업에 망치 1개 딸랑이다. 그래서 밖에서 못 박을때 사용하는 쇠망치를 빌려 하나더 구해 오기는 했지만 쇠망치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돌아가면서 망치를 사용해 일단 이래 저래 할 것들을 챙기는데 수지판도 하나도 없다. 아이고 머리야.보니까 위생장갑도 준비를 못해서 보조 강사가 마트에서 구입해 온 상황이었.. 2017. 4. 28.
가죽공예 - 동전지갑 만들기 지난 주 문화센터 가죽공예 시간에 동전 지갑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목걸이형 가죽지갑을 만들고 싶었으나 강사가 동전지갑을 먼저 만들라고 해서 그냥 동전지갑을 만들었다. 원래 동전 지갑의 활용도가 가장 높을 것 같아서 가죽을 만지는 것에 익숙해 지면 하려고 뒤로 미뤘으나 결론은 만들게 되었다. 완성된 동전 지갑이다. 일단 1미리 펀치로 바느질 구멍을 뚫은 다음 3미리 펀치로 단추 구멍을 뚤었다. 그 다음 수지판을 선택하고 가죽에 물을 충분히 뿌린 다음 고무 망치로 수지판을 두드려 문양을 찍었다. 수업을 하는 사람은 5명인데 강사가 망치는 두개만 가지고 오는지라 망치가 모자라 다른 사람이 1미리 타공펀치를 사용 하던 중 잠시 망치를 쉬었을때 망치로 두드렸다. 마음이 급하다 보니 무민의 머리 부분이 이중으로 찍.. 2017.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