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가죽공예214

카드지갑 도안 만들기 그리고 도안 공유 새들 스티치 연습을 위해서 또는 만들기가 쉬워서 계속 평면적인 도안을 이용한 작품들만 만들었었다. 돌돌말이 필통, 여권 케이스, 티 코스터각각 만든 갯수도 참 많아서 돌돌말이 필통은 10개 넘게 만들었고 여권 케이스는 실패 한 것까지 하면 이것도 10개 넘게 만들었다. 티코스터는 40개가 넘게 만들었고.이러면서 눈에 띄게 확 차이가 날 정도로 새들 스티치를 잘 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자신이 생겼다고 해야 할까? 아직 목타를 일정한 깊이로 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목타의 깊이에 따른 구멍의 크기 차이로 인한 바느질 선이 튀는 부분은 조금 더 연습을 해야 한다. 하지만 양면 새슬 스티치 연습을 하면서 물결 무늬도 조금 더 부드러워 진 것 같은 나만의 착각에 이제는 입체적인 작품도 만들어 .. 2017. 7. 1.
인터넷 동영상 보면서 새들 스티치 연습하기 문화 센터를 3개월 다녔지만 목타 한번 만져 보지 못했습니다. 문화 센터에서는 스티칭 룰렛으로 쭉 그은 다음 한점 건너 한점씩 1mm 타공 펀치로 구멍을 뚫고 바늘 하나에 실을 꿰어 구멍 구멍 쭉 바늘을 통과 시켰습니다. 그 상태에서 두번을 돌면 러닝 스티치처럼 모양이 나오더라구요. 문센에서 제일 처음 완성했던 카드 지갑입니다. 스프링 도트는 강사가 달아 줬고 그 모습을 눈으로 보면서 말로 설명을 들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스프링 도트의 암놈과 숫놈 세트 구별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그 리벳이라고 하나요? 그 도구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아직 스프링 도트랑 솔트레지, 가시메는 생각도 안 하고 있는 중이지요. 여튼 문센에서 배운대로 구멍을 뚫었는데 간격도 일정하지 않고 선도 일정 하지 않습니다. 사실 처음.. 2017. 6. 29.
완전 초보의 눈물나는 가죽 구입기 도구를 구매하고 나면 가죽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가죽을 열심히 검색했습니다. 처음에 가죽공예 사이트에서 파는 가죽 가격을 보는 순간 너무도 저렴하더군요. 평당 2,500원부터 시작해서 만원이 넘어가는 수입가죽까지. 평당 2,500원에서 5,000원 선이라면 아주 저렴하니 연습용으로 사용 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왠걸요. 사이트에 들어가 가죽 제품을 하라는데로 클릭하니 평당 2,500원이라는 가죽도 몇 만원이 훌쩍 넘어서더라구요. 또다시 공부에 돌입했습니다. 가죽에서 말하는 평이라는 건 가로*세로가 30cm*30cm정도 되는 크기라네요. A4 사이즈보다 작은 것 같았습니다. 가죽에 대해, 공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비싼 가죽을 사기가 꺼려졌습니다. 그래서 어디선가 보고 들었던 짜투리 가죽을 검색.. 2017. 6. 27.
가죽공예 초보자의 도구 구입기 가죽 공예를 하려고 생각을 하면 가장 먼저 도구를 구입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가죽 보다 필요한 것이 도구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가죽을 가지고 있더라도 도구가 하나도 없다면 가죽은 그냥 무용지물이니까요. 물론 도구만 가지고 있고 가죽이 없는 상황도 있지만 일단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죽 보다는 도구를 먼저 찾게 됩니다. 저도 도구를 엄청 많이 검색했습니다. 카페, 블로그, 인터넷 쇼핑몰 등을 하루에서 수차례 들락 날락 거리면서 검색에 검색을 거듭했어요. 그러면서 나보다 앞서서 시작한 사람들이 남긴 질문과 답변들을 찾아서 읽었습니다. 대부분 가죽공예 입문자들은 어떤 도구를 사야 하냐는 질문을 합니다. 거기에 달린 답변은 세트로 구매하지 말고 필요한 것들만 구매하라고 하죠. 세트로 구매 할 경우 .. 2017. 6. 26.
가죽공예 티 코스터 만들기, 양면 사선 새들스티치, 엣지 코트 올리기 그리고 바늘 보관 친구가 식당을 오픈한다. "죽 이야기"라는 프렌차이즈 죽 집으로 가게가 너무 작아서 개업 선물을 놔 둘 만한곳이 없단다. 친구들과 모아서 뭔가 멋드러진 것을 하나 장만 해 주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멋드러진 선물은 포기 해야만 했다. 그래서 급 생각 해 낸 것이 티 코스터였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의 번화가에 있는 "죽 이야기"는 카페도 겸하는 매장이라 친구 매장에도 당연히 카페가 있을 줄 알았다. 그래서 티 코스터 만들기에 돌입. 일단 가지고 있는 가죽들을 양면으로 사용 가능하게 붙였다. 그리고 팔각, 구각으로 잘랐다. 2개의 가죽이 붙어서 재단하는데 꽤 힘들었다. 로터리 커터를 사용했음에도 힘을 세게 주고 여러번 왔다 갔다를 하면서 잘라야 했다. 그 상태에서 바느질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내가 할 수.. 2017. 6. 22.
내맘대로 툴렉 만들기 가죽공예를 하다보면 많은 도구들이 생겨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도구도 저 정도이다. 그 중에서 사용해 본 것은 몇개 되지도 않지만 저렴이 공구세트에 있던 도구들이다. 리벳세트라고 알고 있지만 아직 한번도 사용 못 해 본 것들도 몇개나 되고 목타도 두세트이다. 저렴이 목타이지만 아직 잘 사용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저 아이들을 연필꽂이에 꽂아 두고 찾아 사용하려니 찾느라 불편했다. 그리도 가끔씩 손도 다치는 경우도 생겼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툴렉이었다. 문제는 가죽공예 도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사이트에 툴렉은 가격이 제법 비싸다. 나무가 아닌 합판 같은 것을 사용한 툴렉도 기본 2만원대로 봤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나무로 만들어진 툴렉은 나무에 따라 만든 사람에 따라 가격이 정말 엄청 올라간다.. 2017. 6. 15.
여권케이스 분홍 에나멜 가죽으로 만든 여권 케이스 세개. 우리 가족이 사용할 것이라 다꽁의 의견이 제일 많이 반영되었다. 요즘 분홍색에 빠진 다꽁에 의해 선택된 분홍 여권 케이스.난 붉은색 실로 스티치 하고 속 날개는 보라색 가죽을 이용 한 것으로 다꽁은 아이보리 실을 사용한 스티치와 속 날개도 분홍 에나멜 가죽을 사용한 것은 다꽁의 것이고 붉은색 엣지코트를 올린 것은 거부당했다. 남자는 분홍이라며 우리가 내밀었을때 아무리 유행이라고 해도 절대로 할 수 없다고 아주 격렬한 거부를 했다. 결국 남은 분홍 하나는 조카에게 주기로 했다. 역시 남자 조카이지만 그래도 남자는 분홍이다.조카에게 줄 여권케이스는 처음에 엣지코트를 분홍으로 올렸었다. 그런데 만들면서 조금 심심해 보여서 분홍 엣지코트를 갈아내고 분홍색을 올려봤었.. 2017. 6. 14.
여권 케이스 제대로 만들었다. 정말로 애증의 여권케이스다. 여러번 도전을 했으나 처음이라 이런저런 미숙한 부분이 있었고 그 부분들을 보완하면서 하나씩 뭔가 형태를 만들어졌다. 그냥 눈으로 봤을때는 괜찮아 보였지만 막상 여권을 끼웠을때 사이즈가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해서 사용이 힘들었었다. 그러면서 패턴을 수정하고 또 수정하면서 만들었다. 요즘 분홍에 빠져 사는 다꽁의 요청에 분홍 에나멜 가죽으로 만들었다. 집에 있는 실과 엣지코트가 몇개 없으니 일단은 분홍에 연한 아이보리 궈터만을 쓰고 분홍색 엣지를 올렸다. 역시 다꽁의 요청에 의한 에지코트다.엣지코트 또는 기리매 올리는 것도 쉬운 작업은 아니다. 처음 토코놀로 단면을 문지르고 그 다음에 엣지코트 올리고 사포로 문지르고 또 엣지코트를 올렸다. 한번 더 올릴까 생각해 봤지만 어차피.. 2017. 6. 13.
여권 케이스에 도전 그리고 다 있는 가게의 쓸만한 물건들 돌돌말이 필통을 뒤로 하고 여권 케이스에 도전했다. 먼저 두개를 만들 가죽을 재단하고 뒷면에 토코놀을 발라 말렸다. 이번에는 과정 중에 사진도 제대로 찍지 않은 만행을 저질렀다. 토코놀이 마르고 나서 안쪽의 날개 부분에 엣지 코트를 발랐다. 처음으로 발라보는 엣지코트. 번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하고 고루 발릴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문제는 엣지 코트를 처음 사용하다보니 바르기 적당한 농도도 모르겠다는 것. 무대포 정신으로 엣지코드를 발라봤다. 단면이 두꺼울 수록 바르기가 수월했고 얇으니 바르기 정말 힘들었다. 오른쪽 날개는 카드를 한장 수납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왼쪽 날개는 티켓을 꽂을 수 있는 반달 날개를 달았다. 오른쪽 날개 부분은 먼저 결합하고 카드 부분 바느질 한 다음 엣지코트 발라서 말리고.. 2017. 6. 7.
돌돌말이 필통 여러 개의 돌돌말이 필통을 만들었다. 그 중에서 실패 한 것도 있고 너무 예쁘게 된 것도 있고. 처음에는 다꽁의 요구로 만들었는데 만들면서 또 재미 붙여서 더 만들었던 것 같다. 사진에 있는 것 말고도 세개를 더 만들었으니 총 9개를 만든 것인가? 이 중 두개는 다꽁이 사용한다고 가지고 가 버렸고 하나는 내가 사용하려고 챙겨 놓고 주변에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 또 그 중 세개는 이렇게 포장해서 주인을 찾아갔다. 끊을 리본 형태로 묶었더니 이것보다는 그냥 단순히 묶는게 더 나은 것같아 대충 묶었다. 아직 많이 미숙하고 아쉬운 솜씨지만 예쁘게 잘 사용해 주면 좋겠다. 다꽁은 아직 책상 위에 고이 모셔놓고 있네. 하긴 나도 아직 테이블 위에 모셔 놓은 상태이긴 하다. 한 동안은 돌돌말이 필통 안 만들고 싶어 .. 2017.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