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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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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214

도구들이 미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불편한 가죽공예 날씨가 많이 더워요.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 들었는지 주변도 시끌시끌하면서도 뭔지 모르게 조용한 느낌이네요.전 휴가가 8월 중순이라 열심히 사무실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주 서울 다녀 온 여파로 아직도 피곤해를 연발 하고 있네요. 피로가 덜 풀린 느낌이예요. 제가 묵었던 청계천의 숙소 근처가 신설동 가죽 시장 말고도 또 다른 핫 스팟이더라구요. 실을 구입할 수 있는 우진 상사도 그 근처였고 이런 저런 자재도 구입할 수 있는.알았더라면 금요일 오전에 한번 들려 볼 수 있었는데.많이 아쉬워요. 다음에 서울 올라 갈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들려 볼 거예요. 그런데 언제쯤 올라 갈 수 있을지.개인적으로 휴무 잡고 서울 다녀오기에는 부담스럽고 번거럽고 그렇네요. 가죽 공예에 첫발을 들이 밀면서 도구들을 저렴하게 이.. 2017. 8. 1.
친절했던 신설동 가죽 시장 27일 새벽 4시 30분에 눈을 비비며 일어나 서울로 향할 준비를 했습니다. 알람의 소리를 엄청 크게 해 둔 덕분에 한번만에 일어 날 수 있었지만 역시 새벽 기상은 힘이 듭니다. 같이 서울로 가기 위해 집에 왔던 동생이랑 간단히 준비를 하고 각자 케리어 하나씩을 끌고 집을 나섰습니다. 1박 2일에 왠 케리어? 할 테지만 저희는 이번에 이 케리어가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었습니다. 물론 시장에서의 쇼핑을 위한 케리어는 아니었어요. 원래 출장의 목적지에서 받을 수 있는 브로슈어랑 자료집들이랑 샘플들 때문이었답니다. KTX역 근처 사설 주차장에 차를 넣고 역으로 향했습니다. 평일 일어나지도 못했을 시간에 기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죠. 정말 좋았던 날씨는 서울로 가까이 갈 수록 흐려지더라구요. 오전에는 학술대회에.. 2017. 7. 30.
비니모MBT 일본에서 구입하기 집에 있는 가죽공예용 실은 궈터만 마라 이다. 이 실이 광택도 없고 마치 면이나 린넨같은 느낌의 실이라 사실 만졌을 때의 느낌이나 가죽에 바느질 하고 난 다음 보기에는 정말 좋다. 문제는 이 실이 꼬임이 너무 심하다는 것. 그래서 아주 짧은 부분을 바느질 하는데도 여러번 꼬여서 사실 바느질 하는 도중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그래서 왁스를 먹여서 바느질을 하기도 했다. 그 과정들을 거치면서 다음에 실을 산다면 반드시 꼬임이 잘 없다는 비니모를 살 것이라 다짐을 했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서 비니모를 구입하는 방법들을 검색하면서 살짝 비니모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게다가 다음 달 8월 13일에 삿포로로 여행도 가니 이 또한 기회가 아닌가 싶다. 이래저래 우리나라에서 결재하고 배송은 여행 기간에 호텔로.. 2017. 7. 28.
스프링도트 정리 그리고 중국산 인두형 크리져 6월말부터 7월 중순에 알리익스프레스에 주문했던 물건들이 오늘 완전히 다 왔다.빠진 것 없이 모두 다 와서 가격대비 꽤 만족 스럽다. 기다리는데 진이 조금 빠지지만 그것 하나만 바라보면 절대로 추천하지 않지만 주문하고 잊어버리고 있을 수 있다면 꽤 괜찮은 것 같다. 알리에서 주문한 스프링도트 3종류. 지름이 10mm짜리다. 이게 스프링 도트라는 제목이라도 결국 작은 단추이다.카드지갑을 만들어 보면서 잠금을 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었는데 작은 소품에는 사이즈가 괜찮은 것 같다. 한개의 완성된 스프링도트를 조립하려면 4개의 부속이 필요하다. 알리에서 배송이 되어 오는 모습도 비닐 봉지에 칸을 질러 나눠 넣었다. 이런 센스가.50세트 짜리인데 일일이 세어보지는 않았다. 그냥 50개이려니 믿어야지. 정리 할 .. 2017. 7. 27.
입체 작품은 차리리 가방같이 큰 작품으로 하는게 나을 듯 싶어요. 날씨가 너무도 더운 요즘입니다. 에어컨을 켜 놓고 앉았음에도 그닥 뭔가를 해야 겠다는 열의가 생기지 않는 날들이네요. 사실 한참 전부터 약간 입체감이 있는 카드지갑에 도전을 했는데 바느질이 무너지는 바람에 좌절을 겪었어요. 가방으로 말하면 마찌라고 하나요? 옆 선을 붙이는데 옆부분에 목타로 구멍을 내고 본체에 붙을 자리에 본딩을 하고 옆선 구멍에 따라 마름송곳으로 구멍을 냈어요. 그리고 바느질을 했는데 마름 송곳이 지난 자리는 바느질 모양이 무너지더라구요...사선이 아닌 일자 모양이 나오면서 바늘땀도 일정하지 않고 삐뚤하구요 크기도 살짝 달리지는 느낌이었어요. 위 사진 속 아래에 있는 것이 처음 시도 했던 바느질의 결과 이지요. 사진 속 위에것은 두번째로 신경써서 구멍내고 바느질 방향도 바꿔서 다시 한 .. 2017. 7. 23.
도쿄 오토이토 홈페이지 찾아내기 앞서 비니모를 일본에서 구입하는 방법은 솔직히 나가이 연사의 제품인지 자신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검색한 바로는 일본에는 비니모를 제조하는 회사가 2군데이고 그 중에서 우리나라 가죽공예 하는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는 곳은 일본은 오토이토 상점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오토이토는 나가이 연사의 총판 같은 곳 같더라고요. 문제는 앞서 소개한 곳의 비니모는 나가이 연사 제품이 아닌 것 같은 불길함에 결국 나가이 연사 홈페이지에 문의를 했습니다. 나가이 연사의 홈페이지 역시나 구글 번역기를 이용 했어요. 구글에 한글로 쓰고 싶은 말을 쓰면 일본어로 번역이되어 나오는 걸 그대로 복사하여 붙여넣기 했거든요. 처음에는 메일이 잘못 갔는지 답이 없어서 일주일 쯤 뒤에 다시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잘 갔는지 메일이 금방 .. 2017. 7. 17.
미니 철형 받침대 만들기 알리에서 구입한 아주 저렴한 미니 철형. 사용을 하려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핸드 프레스의 높낮이를 조절 하기는 어려우니 보통 미니 철형용 지그를 꽂아서 많이 쓰는데 이 지그가 길이가 길어서 목타를 칠때는 빼야 한다. 대부분 원형 지그를 하나 꽂아서 목타도 치고 펀치도 뚫는다. 그런데 가끔 사용하는 미니철형을 위해 지그 교체가 너무 귀찮은거다. 귀찮은건 못견디는 일인.갑자기 번뜩이는 생각에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서 각재를 찾았다. 몇군데 뒤져서 찾은 각재가 가로 세로 7cm정도되는 아카시아 집성목.높이를 10cm로 한개 주문했다. 주문하면서도 참 민망했던게 나무값은 1,700원. 배송비 3,000원.그래도 4,700원에 나무 토막 하나를 구입했다. 그리고 그 나무토막에 가죽을 감싸서 모양을 잡았다. 다.. 2017. 7. 10.
일본에서 직구로 비니모MBT 구입방법-정답은 아니다. 비니모 많이 쓰시죠? 전 가격이 후덜덜해서 비니모가 아닌 쿼터만 구입했다가 엄청 후회 중이랍니다. 엄청 꼬이거든요... 그래서 다시 구매를 한다면 비니모를 살거야...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비니모를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며칠 계속 아무것도 안하고 인터넷만 들여다 봤네요. 일단 우리나라에서 비니모를 구하는건 쇼핑몰 아니면 공구인데...공구는 내가 원하는 시기와 맞지 않으면 저럼하게 구하기 힘들잖아요. 일본에서 직구 하는 방법을 서치했습니다. 저도 아직 직구 사이트가 아닌 판매자와의 직구는 안 해봐서 정답은 모릅니다. 그냥 인터넷 서치로 찾은 방법일뿐. http://www.bestfromjapan.com/moreinfo.cfm?product_id=10475 위의 사이트는 일본의 쇼핑몰.. 2017. 7. 7.
목걸이형 썬글라스 걸이, 티코스터 지난 주 동생이 사진 한장을 보내줬었다.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가죽 썬글라스 걸이를 사고 싶단다. 천연 소가죽이라는 설명과 함께 가로 3cm 세로 5cm 두께 3cm의 사이즈에 윗 부분에 작은 구멍 두개, 그 밑에 가로로 길게 타원형 구멍 하나. 그 밑으로 불박 작업이 된 간단한 제품이었다. 그런데 1+1으로 9,900원이다. 단순하게 3T짜리 소가죽에 철형이 있다면 구멍만 뚫으면 되는건데 하나에 5,000원.비싼 이태리 가죽도 한평(30cm*30cm정도 사이즈)에 20,000원도 안하는데 단면 마감도 없이 단지 자르고 구멍만 뚫은 것의 가격이라니.얼핏 본 사진상으로 단면 마감이 안 되어 가죽의 실 같은 거친 부분이 그대로 보였었다.그래서 큰 소리 탕탕치고 내가 만들어 준다고 했다. 3T짜리 .. 2017. 7. 4.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도구 구매하기 가죽 공예용 저렴이 도구들이 대부분 중국산이라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제가 구입한 도구 세트도 중국에서 배송이 되었거든요. 물론 중국 사이트가 아니라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 사이트였습니다. 초록창으로 검색하고 초록창 페이로 결재를 했는데 배송은 중국에서 왔어요. 그러려니 하면서 카페며 블로그들을 기웃 거리며 공부(?)를 하는 와중에 알리 익스프레스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알리보다는 레더크레프트를 먼저 알았지만 그 곳은 일본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라 도구의 단가도 있고 배송비도 무게별로 따로 책정되는 곳이라 즐겨찾기에 등록만 해 둔 상태이구요. 아마도 가죽으로 뭔가를 만드는데 조금 더 자신이 붙으면 그때는 레더크레프트를 이용 할 것 같기는 합니다. 레더크레프트에서 LC목타 몇개랑 토코놀, 수성 .. 2017.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