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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만들어보자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14

by 혼자주저리 2018.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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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동안 월요일 수업이 없다보니 뭔가 많이 허전한 듯 한 느낌이었다. 

그러다보니 뭔가 수업 시간이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내가 수업 진도와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미니켈리 25 사이즈 패턴을 뜨고 있어서 더 정신없는걸 지도 모르겠다. 

여튼 이번 수업 시간에는 안감에 부착될 주머니 부분과 핸들 결합을 했다. 

먼저 패턴의 정사이즈대로 재단을 해 둔 주머니용 안감의 뒷 쪽에 패턴에 그었던 완성선을 그대로 옮겨 그려준다. 

그리고 보강 테이프를 완성사이즈 길이대로 잘라 그걸 또다시 반으로 잘라준다. 

그리고 안감의 윗 부부분에 본딩을 하는데 완성선 안쪽으로는 약 5mm정도만 본딩을 한다. 

다 만들었을때 본드가 아래로 많이 내려오면 보기 싫으니 신경써서 본딩을 해야 한다.

반으로 갈라둔 보강 테이프를 완성사이즈 안쪽으로 붙인다. 

붙일때는 윗쪽 완성사이즈보다 1mm정도 아래로 내려서 붙여야 한다. 그래야 시접을 접을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보강 테이프는 완성사이즈보다 조금 작아도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다. 

보강 테이프 위로 다시 본딩을 한다. 

보강 테이프를 벗어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본딩을 해야 한다. 다 만들었을때 보기 싫으면 안되니까.

보강 테이프 위 본드가 어느 정도 마르면 시접을 접는다. 

시접을 접을때는 양쪽끝을 완성 사이즈를 중심으로 먼저 붙이고 그 붙인 부분을 자로 길게 대어서 위치를 잡는다. 

중간 중간 시접을 접으면서 붙여준다. 한쪽에서 접어 나가면 마지막에는 가죽이 밀려서 남는 부분이 생긴다. 그러니 반드시 중간 중간 꾹꾹 눌러서 접어 줘야 한다.

손으로 다 붙였다면 쇠망치로 안으로 쓸듯이 접은 부분을 톡톡 두드려준다. 

본딩을 완전하게붙이는 역활과 시접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역활이다. 

이 부분을 하지 않으면 시접선이 약하게 울퉁불퉁해진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포켓에는 지퍼를 붙인다. 

지퍼는 완성 사이즈보다 30mm정도 크게 잘라야 한다. 

자른 지퍼는 완성 사이즈보다 10mm 정도 안쪽까지 이빨을 뺀다. 

지퍼 이빨 빼기는 조금 익숙해 지는 듯 하다. 한번에 두개까지 빼는 스킬은 없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이빨 빼기가 쉽고 빠르고 예쁘게 빠진다.

지퍼 이빨을 다 뺐다면 상지, 하지를 꽂는다. 

하지는 X모양의 스토퍼로 지퍼 슬라이드를 끼운 상태에서 뒤쪽에 바짝 붙인 다음 천을 안쪽으로 꼬은 다음 바닥에 딱딱한 자나 문진등을 놓고 그 위에 올린다. 

그리고 모양을 잡아서 쇠망치로 톡톡 두르린다. 너무 세게 두드리면 스토퍼가 옆으로 늘어나면서 역활을 못하게 되니 톡톡 두르려 지퍼의 천을 꼭 물 수 있을 정도만 두드린다. 

상지는 입이 평평한 집게에 물려서 지퍼의 날 앞에 붙인다. 

지퍼를 붙여보면 한쪽이 더 튀어나오는 날이 있는 데 그 쪽에는 꼭 붙여서 붙인다. 다른쪽은 지퍼의 날 간격만큼 띄워서 붙인다. 

결론은 상지의 위치가 비슷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집게로 힘껏 잡아도 상지가 제대로 붙여지지 않으니 상지 또한 딱딱한 바닥에 두고 쇠망치로 톡톡 두드려 부착을 한다. 


상지 하지를 다 붙였다면 지퍼를 뒤집어 슬라이더가 뒤집어 지도록 한다. 

지퍼의 양쪽 끝 4곳에 삼각형 모양으로 본딩을 한다. 즉 상지, 하지 끝 부분을 꼭지점으로 지퍼천에 삼각형 모양의 본딩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난 다음 이빨을 뺀 지퍼천을 이빨에 딱 맞게 안쪽으로 일자 접기한다. 

일자 접기를 한 윗쪽에 본딩을 조금 넉넉하게 해 주고 마르면 위 사진처럼 삼각형으로 접어 준다. 

접어 줄 때 이빨을 뺀 천의 도톰한 부분이 접힌 부분보다 살짝 튀어나오도록 붙여준다. 

지퍼에서 남는 천 부분을 칼로 잘라 준 다음 접힌 부분을 망치로 톡톡 두드려 천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준다. 여기까지 안감 주머니 작업을 했다. 

핸들 작업. 모모를 붙였다. 

핸들에 모모를 붙인 다음 미리 만들어 둔 목타 구멍에 맞춰 마름 송곳으로 목타길을 다시 내 준다. 

그리고 바느질. 

4군데 바느질을 해야 하는데 한 곳을 하고 수업을 마무리 했다. 집에서 핸들 엣지를 숙제로 하고 바느질은 학원에서 틈틈히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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