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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만들어보자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15

by 혼자주저리 2018.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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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을 집에서 엣지까지 완성해 오라는 강사의 말이 있었음에도 투명 엣지만 바르고 학원으로 간 나는 절망했다. 

다른 수강생들이 모두들 핸들을 집에서 엣지까지 완벽하게 올려서 온 상태였다. 

나만 바느질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명 엣지를 올린 상황. 

수업의 중간 중간 핸들 바느질을 완료했다. 여기서 문제 발생.


투명엣지를 미리 발라놔서 실을 빼서 마무리 할 공간이 없었다. 

이런 된장. 결국 엣지 사이로 바늘을 빼고 실을 마무리했다. 

바늘 구멍에는 다시 투명 엣지를 한방울 톡 떨어트려줬다. 

그리고 수업의 진도가 나가는 중간 중간 아주 열심히 사포질을 하고 엣지를 올렸다. 

투명 엣지를 아주 두껍게 여러번 올렸더니 사포질을 열심히 해도 다 갈려 나오지 않았고 색 엣지를 한번만 올렸음에도 꽤 만족할 만한 상태가 나왔다. 

하지만 역시나 집에서 사포질 해 주고 두번 더 올렸는데 중간 중간 엣지 기포가 있다. 저 기포를 없애려면 한번더 사포질을 하고 엣지를 올려야 하는데 그냥 눈을 감았다. 

학원에 가져 가 보고 영 마음에 안 들면 그때 다시 올리는 걸로. 

지난 시간에 접어둔 시접선 위로 바느질을 한다. 

안쪽에 들어가는 주머니 부분이라 미싱으로 진행을 했다. 

두대의 미싱을 수강생들이 교대로 돌아가며 작업했는데 이쪽 미싱이 칼 바늘이라 이쪽에 줄 서서 작업을 했다. 

태어나서 미싱이라고는 구경도 못해 본 내가 혼자서 미싱에 실을 걸고 미싱을 하다니 대단한 발전이다. 

윗실 거는건 이제 잘 하는 것 같고 밑실을 잘 끼운것 같은데 한번씩 밑실이 안 따라 오는 경우가 있다. 

이제는 실의 장력을 조절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이건 쉽지 않은 듯 하다. 집에 미싱이 있어야 될 것 같다.

두개의 내부 포켓 시접선에 바느질을 했다. 

일직선으로 똑 바로 박는데 쉽지는는 않았다. 천천히 미싱을 하고 미싱 실을 정리한다. 

미싱 실을 정리할 때는 순간접착제를 송곳 끝에 붙여서 미싱 땀바늘 사이로 세곳 정도 찌른다. 그리고 미싱 실을 잘라내면 된다. 

그 후 완성선에 맞춰 내부 포켓 안쪽에 완성선 중심으로 2.5mm정도 즉 양쪽 포함 5mm정도 본딩을 하고 선에 맞춰 접어준다. 

이 본딩을 아주 완전히 깔끔하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작업은 미싱때 가죽이 틀어지는 걸 잡아 주는 역활이니까.

완성 선에 맞춰 시접선도 바느질을 한다. 

두꺼운 부분에 미싱 바늘을 통과 시키는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일단 일차 미싱 작업은 완료. 

지퍼 포켓을 안감에 붙이는 작업까지 했지만 사진을 찍지 않았다. 

이때는 두꺼운 종이를 얇게 잘라서 그 종이로 위치를 잡고 본딩하고 붙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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