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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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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44

2021년 8월 15일 지난 일상-먹부림 지난 일상이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나의 먹부림. 살아가는 목표가 먹는것이라고 하기에는 그닥 맛집을 찾아 다니지는 않고 그냥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들을 주로 먹는 편이니 이것도 애매하기는 하다. 그나저나 여전히 잘 먹고 다녔던 지난 일상들. 가끔 주기적으로 먹고 싶어지는 간장게장. 더운 날씨라 살짝 고민을 하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먹기로 했다. 가성비 좋은 식당이라 가끔 들리는 곳. 이 곳이 간장게장 외에도 생선구이도 많이 먹는 식당이라 사람은 꽤 있었던 것 같다. 간장게장 2인분이면 꽃게탕이 같이 나와서 밥 먹기 너무 좋은 곳이고 아마도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된장찌게가 나오는 듯 했다. 우리는 항상 이곳에 오면 간장게장만 먹었으니 정확하지는 않네. 또 다시 간식은 각자 자리에서.. 2021. 8. 15.
2021년 7월 30일 지난 일상-먹부림 지난 일상이라고 쓰고 먹부림과 먹부림 아닌 글을 3:1의 비율로 올리는 듯한 느낌적 느낌. 여름이라 더위를 피해 갈 수 없지만 이렇게 많이 더워지기 전에 먹은 것들을 올려 본다. 코로나로 집합금지가 살짝 풀리고 바로 주문해 먹은 닭발 세트. 이때 즐겁게 먹고 여행 계획도 세웠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서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렸었다. 다들 모여서 한 테이블에 둘러 앉아 먹을 때 즐거웠는데. 5인이상 집합금지 풀리자 말자 바로 먹었던 닭발. 시간이 꽤 지났었구나. 개인적으로 저 집 닭발은 내 스타일은 아닌 듯 싶었다. 그럼에도 아주 아주 잘먹었다는 건 함정인거지. 조카와 함께 친정에서 먹었던 치킨. 조카의 치킨 사랑은 내가 치킨을 좋아하는 것 못지 않게 열렬하다. 치즈볼이랑 감자 같은 사이드 좋아하는 것도 똑.. 2021. 7. 30.
2021년 6월 30일 지난 일상-먹부림 나에게서 일상이란 먹는것 말고는 없는 듯 하다. 역시나 이번 일상 글도 먹부림이다. 사무실에서 치킨으로 파티를 할 일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서 무슨 내용으로 치킨 파티를 한 건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여튼 처음으로 프**에서 치킨을 주문했다. 처음 주문이라 먹어보고 싶은 것들이 다들 달라서 인원에 비해 너무도 많이 주문한 치킨들. 결국 이날 나 포함 세명의 직원이 치킨을 하나씩 가지고 퇴근을 했다.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 주문했지만 결국 집으로 가지고 각자 가지고 간 치킨들은 맛을 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사이드가 너무 많이서 사무실에서 충분히 배부르게 파티를 할 수 있었다. 동생이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사다 줬다. 요즘 제과점에 들리는 걸 자제하는 나로 인해 동생이 가끔 하나씩 사서 넣어 준다. 이 날도 저 .. 2021. 6. 30.
2021년 6월 7일 지난 일상-어쩔 수 없는 먹부림 혈당도 제대로 잡히지 않고 몸의 신호가 이상하다고 글을 올릴지 얼마나 되었다고 역시난 난 먹부림을 멈출 수가 없다. 물론 지난 일상들이니 혈당이 난리가 났을때 몸의 신호가 이상할 때도 먹은 먹부림들. 내 삶에서 먹는 것을 빼면 도대체 뭐가 남을까? 초컬릿을 샀다. 맛있고 또 맛있는 초컬릿을 사고 싶었지만 사무실 서랍에 몰래 숨겨 두고 스트레스 받을 때 또는 당이 땡길 때 하나씩 까 먹을 예정이라 하나의 사이즈가 작고 무난 한 것들로 구입을 했다. 그런데 결론은 가나 초컬릿은 딸아이가 서울로 가지고 가 버리고 크런키만 남았다. 조심해야 할 것은 필요한 상태 또는 감정이 아님에도 서랍에 초컬릿이 있다는 걸 알고 무작정 꺼내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비록 쟁여두기는 했지만 먹을 때 마다 맛있는 초컬릿이 먹고.. 2021. 6. 7.
2021년 5월 23일 지난 일상-먹부림 5월도 벌써 마지막을 향해 달린다. 조만간 6월이 되고 여름이 되면 또 이 한해는 절반을 지나 온 것이 된다. 코로나로 인해 꽉 막혀 버린 일상 먹는것으로라도 풀어 내야지. 지난 어느 날 퇴근하다가 조카에게 전화를 걸었다. 초등학생이 된 조카에게 동생이 핸드폰을 사 줬는데 가끔 이모랑 통화를 하도록 그래서 만약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부모랑 통화가 어려울 때 급하면 이모에게 전화를 할 수 있도록 가끔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퇴근하면서 조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통화를 종료했는데 잠시 후 다시 조카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랑 고기 먹으러 갈 건데 이모도 오세요. 내가 좋아하는 대패 삼겹살 집이라 차를 바로 동생이 있는 곳으로 방향을 틀었다. 사실 대패 삼겹살이 좋다기 보다는 고기를 다 먹고 난.. 2021. 5. 23.
2021년 5월 9일 지난 일상-역시나 먹부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었던 한 주. 그 전에는 친정 엄마의 생신과 동생의 생일이 있었다는 건 함정. 당연히 먹부림. 공방에서 저녁으로 먹은 아구 불고기와 아구찜. 공방 근처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같이 수업을 듣는 멤버들이 다 모일때 까지 기다렸다. 보통 금요일 오후면 내가 사무실에서 간식을 먹고 가는 날이 많아서 모두 저녁을 먹어야 하는 날이 잘 오지 않아서 벼르고 별러서 간 날이었다. 다행히도 공방 샘, 나 그리고 같이 수업을 듣는 샘 2명으로 딱 4인이어서 다행이었다. 아직도 5인 이상은 취식 금지니까. 아구 불고기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예전 모임에서 다른 동네 아구 불고기를 먹었었는데 그 집보다는 이곳이 훨씬 더 정갈하게 맛있는 불고기였다. 아구찜에는 방아잎을 많이 넣어 향긋했지만 .. 2021. 5. 9.
2021년 4월 22일 지난 일상-또다시 먹부림 혈당이 고공행진을 계속 하는 요즘 혈당에 좋지 않은 음식들로 살았다. 혈당이 높을 수록 먹는 걸 조심해야 하는데 요즘들어 계속 기름지고 설탕 많이 들어간 소스 범벅에 초컬릿까지. 혈당과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지난 먹고 살아 온 일상을 적어본다. 사무실에 새로 온 직원이 수제비가 먹고 싶다고 했었다. 수제비 이야기를 들으니 급 땡긴 수제비. 직원들과 함께 수제비를 먹으러 다녀왔다. 이 집 수제비가 괜찮았다는 기억이 있었는데 오랜만에(1년 넘었다) 갔더니 육수가 예전의 진한 맛이 아니었다. 육수는 2%부족했지만 양은 충분히 많았던 곳. 주인들은 그대로였는데 아마도 다시멸치를 잘못 사신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다음에 또 갔을 때는 예전의 그 진한 멸치 육수가 나오기를. 보스가 오픈했다고 귀에 못이 박.. 2021. 4. 22.
2021년 4월 4일 지난 일상-또 먹부림 사진 폴더를 볼 때 마다 일상으로 적을 사진은 먹은 흔적들을 남긴 것 뿐임에 좌절을 한다. 난 일상에서는 먹는 것 말고는 하는게 없는 듯 한가보다. 그럼에도 열심히 일상이라 적고 먹부림이라 읽는 글을 적어 봐야지. 어느 주말 친정 엄마와 동생을 꼬드겼다. 대패 삼겹살을 먹으러 가자고. 난 요즘 두꺼운 삼겹살 보다는 대패 삼겹살이 좋아 지고 있다. 사실 고기가 두껍고 얇고를 떠나서 고기를 먹고 난 다음 내 마음대로 조합해서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는 것에 더 끌린다고 해야겠지. 고기보다 고기를 먹은 후 볶음밥이 더 좋아 대패삼겹살을 먹고 싶은 요즘이다. 조카는 이날 삼겹살 집 한 켠에 마련된 놀이터에서 주인장의 딸과 노느라 밥도 제대로 못 먹은 날. 역시 볶음밥은 맛있었다. 봄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갱년기라서.. 2021. 4. 4.
2021년 3월 21일 지난 일상-역시나 먹부림이네 살고 있는 도시에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들이 늘었다. 며칠 사이 급격하게 느는 확진자들. 다행히 내가 살고 있는 곳과 직장이 있는 곳과는 거리가 먼 곳(행정구역에서 구가 다름)이라 주변은 조용하다지만 사무실 직원들이랑 근교 바람쐬러 가기로 했던 약속을 뒤로 미뤘다. 코로나가 잠잠 해 지면 다시 날 잡아서 바람쐬러 다녀와야지. 스프카레를 먹으러 다녀왔다. 예전에 삿포로로 여행을 갔을 때 그곳의 소울푸드라고 해서 먹었던 음식이다. 삿포로에서 먹었던 스프카레는 야채를 모두 구워서 주는데 이 곳은 야채를 모두 튀겼다. 스프카레를 처음 먹을 때는 기름도 많이 뜨고 이게 뭐야 싶었는데 먹고 난 뒤 우리나라에 돌아 오자 마다 다시 먹고 싶은 음식이 되었다. https://bravo1031.tistory.com/304 .. 2021. 3. 21.
2021년 3월 11일 지난 일상-역시나 먹부림들 연휴도 있었고 이래저래 개인 연가도 사용해서 쉬는 날이 제법 있었던 기간들이었다. 여행을 못 가니 집에서 그냥 먹부림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중인듯 싶다. 어쩔 수 없는 먹부림들을 또 나열해 본다. 2월의 어느 날이었나 보다. 퇴근하고집에 갔더니 동생이 김밥을 말았다며 몇줄 집에 가져다 놨었다. 평소에 김밥을 너무도 좋아하는데 이날따라 혼자 저녁을 먹어야 하는 날이었다. 동생이 싸는 김밥은 조카를 위해서 밥도 적게 내용물도 작게 해서 굵지 않은 김밥이라 이쁘게 썰어서 담아 먹을 생각 없이 그냥 위생장갑 한장 끼고 통채로 씹어 먹었다. 역시 김밥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 또한 역시 김밥은 과식을 부른다. 아무리 밥도 적게 내용물도 적게 쌌다고는 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4줄을 한 자리에 앉아 다 먹어 버렸다. 지금.. 2021.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