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987 황동 라운드 템플릿 구입 그리고 쌀쌀한 날씨에 접착 부직포를 구매하러 나왔다. 지갑이나 클러치 보강재로 사용하기 위해서. 다른 보강재도 사고자 했으나 아직 사용법도 활용법도 모르는지라 부직포 50g짜리만 구입했다. 결재를 하려는데 전시 케이스에 있는 황동 라운드 템플릿을 봐 버렸다. 신설동 버클리에서 제작 판매한다는 황동 라운드 템플릿. 보는 순간 바로 구매했다. 오사카 피닉스에서 구입한 라운드 템플릿이 작은 값만 있어서 큰 값이 아쉬웠는데 여긴 큰 값도 있다. 그리고 플라스틱도 아닌 황동인데 가격은 피닉스에서 구입한 라운드 템플릿과 그닥 차이가 나지 않는다. 국제 배송료를 무시하면 황동 템플릿이 한 2~3천원 정도 비싸다. 물론 신설동 버클리에서 구매한다면 오히려 황동이 더 저렴할지도. 여긴 지방이니까. 서울까지 올라가기 힘든 곳이니.. 2017. 12. 9. 새로운 블로그를 하나 더 개설하다 블로그를 하나 더 개설했다. 하나의 블로그로 이것 저것 쓰다보니 블로그가 정리가 되지 않는 기분이다. 그래서 일단 요즘 내가 집중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가죽공예 완성품에 대한 게시는 새로 만든 블로그로 올릴 예정이다. 사실 블로그를 두개 운영할 깜냥은 안되는지라 그냥 딱 그 내용만. 그리고 학원에서 배우는 내용 중 강사가 비공개를 요청한 자료들에 대한 정리를 비밀글로 그 블로그에 올려 둘 예정이다. 주 서식지는 밝은 햇살이다. 해인 Fatory 바로가기http://happy4510.tistory.com/ 해인이라는 이름은 글 쓸때 필명이다. 가죽공예로 이것 저것 만드는 중이니 해인이라는 필명에 factory를 붙였다. 공장이 아닌 제작소. 감히 공방이라는 단어를 올릴 수준은 아닌지라 제작소의 의미로 붙였.. 2017. 12. 7. 요거트 양파 만들어 먹어 본 후기 블로그에서 요거트 양파에 대한 글을 봤다.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다는 내용이었다. 다이어트와 변비라면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라 만들어 봤다. 양파를 껍질을 제거하고 잘 씻은 후 채를 썰었다. 이때 난 아삭한 식감을 원했으므로 굵게 채를 썰면서 굵은 대신 섬유질의 결 반대 방향으로 썰었다. 즉 보통 양파채를 칠 때면 둥근 모양을 위에서 아래로 반으로 갈라 세로로 채를 친다. 하지만 난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반으로 가른 다음 둥근 모양 그대로 썰었다. 즉 반원이 나오도록 썰은 거다. 툭툭툭 굵게 채를 친 양파는 매운 맛을 빼기위해 물에 담그면 안된다. 그냥 공기중에 30여분 놔 두면서 양파의 매운맛이 휘발되도록 해야 한다. 이때의 폐해는 온 집에 양파 냄새가 진동을 한다는 것이다. 겨울이라 문을 닫은 상태라 .. 2017. 12. 6. 말벌주를 또다시 주문 받다. 친정아버지께서 틈틈히 담궜건 말벌주. 양봉을 하시기에 벌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만 말벌주를 주문 받기는 처음이다.사실 주문을 받으려고 했던 건 아니었고 전에 말벌주 한병을 구매해 갔던 언니가 좋다고 효과 봤다고 나에게 살짝 이야기 하던걸 옆에 앉았던 지인이 들어버렸다. 그리고 갑자기 모임에서 말벌주 이야기가 주로 떠 오르면서 모두들 말벌주 구입을 의뢰했다. 모임을 끝내고 다음날 친정으로 올라가 아버지가 가지고 계시던 말벌주 세병을 모두 찾아서 들고 내려와버렸다.한병은 6촌 당숙께 선물 하실거라고 숨겨 놓으셨던건데 이것도 마저 가지고 왔다. 그냥 사고 싶다는 사람 있을때 팔아버리자고 아버지를 설득했다. 말벌주의 효능을 제일 잘 알려 준 사람은 처음 술을 가지고 간 언니였다. 그 언니의 아저씨가 무릎.. 2017. 12. 2. 일본 오사카 피닉스 주문 후기-너무 빠른 배송에 감동 오사카 피닉스에 주문한 라운드 템플릿과 동전케이스를 수령했다. ★수령한 물품들★ 지난 수요일에 주문하고 금요일에 발송이 된다는 메일을 받았다.사실 메일을 받기 전에 한바탕 하기는 했는데 그 내용은 주문 금액 변동때문이었다. 분명 22일에 주문한 건 세금, 배송료 포함 6,081엔이었는데 24일에 5,481엔이 다시 결재 되었기 때문이다.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승인 내역을 살펴보니 두 건 모두 승인이 되어있었다. 놀라서 피닉스로 문의 메일 남기고 카드사 전화해서 알아보고 난리도 아니었다. 카드사에서는 승인건은 있지만 어떤 내역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했고 난 다시 피닉스 사이트를 들어가 자세히 살펴 봐야만했다. 내 주문 내역을 살피니 주문 금액이 변동되어 있었다. 처음 EMS 배송료가 2,000엔이.. 2017. 12. 1. LG전자 서비스센터의 고객 대응에 만족했다. 지난 7월 지리산 자락으로 놀러 갔을때 계곡에서 일행이 뿌린 물에 핸드폰이 침수되었다. 물에 빠진 것도 아닌데 뿌린 물에 침수였다. 집에 와서 일주일 있다가 A/S센터를 다녀왔다. 침수 확인. 기사님이 메인보드에 침수가 확인되었지만 청소를 하고 이대로 사용하다가 터치가 안되거나 하면 그때는 메인보드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10월. 사실 그 전부터 핸드폰 터치가 원활하지 못했다. 사용 중간 중간 렉이 걸리고 전원을 꺼도 제대로 꺼지지도 않는등 문제가 있었다. 참다 참다 결국 10월 중순에 메인보드를 교체했다. 물론 자기 부담금을 물고 핸드폰 수리 보험을 적용받기는 했다. 그런데 어제 또다시 핸드폰을 침수 시켰다. 주머니에서 떨어 졌는지도 몰랐는데 내 핸드폰은 주머니에서 떨어져서 물이 고인 바닥에 얌.. 2017. 11. 30.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피닉스에서 가죽공예 재료 구매하기-동전케이스, 라운드 템플린 일본으로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일본 동전 관리가 제일 불편했다. 휴대용 약통에 넣어서 다닐때가 가장 좋았지만 한번씩 통에 동전이 부딪히는 소리가 거슬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사용의 편리함 때문에 휴대용 약통을 동전통으로 제법 오래 사용했는데 우연히 한 블로그에서 일본 동전 케이스를 가죽공예로 만들 수 있는 것을 봤다. 그 블로거에게 문의를 해서 동전 케이스를 어디서 구매했는지 물어서 나도 일본 직구에 도전했다. 사실 내년 2월에 도쿄를 가니 그때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차피 판매처가 오사카라 일본에서 또 택배를 받아야 해서 환율이 좋은 지금 직구에 또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일단 오사카 피닉스 사이트로 들어간다. http://l-phoenix.shop-pro.jp/?mode=cate&cbid=2.. 2017. 11. 26. 레더모스트에서 가죽 구매 후기 학원에서 만들었던 뒤집는 클러치를 다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다. 한번 만들어봐서는 완전히 내 것이 안 된다는 진리를 깨달았기에 또다시 도전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집에 있는 얼마 없는 나의 가죽들은 뒤집기는 불가능한 하드한 가죽들이다. 완전 하드는 아니고 세미 하드지만 그래도 뒤집기는 불가능하다. 좀더 솜씨가 늘고 잘 만들 수 있다면 도전 해 봐도 될까 말까 한 가죽들. 여러군데 가죽 판매를 하는 사이트를 돌아 다녔다. 하지만 막상 실물을 보지 않고 그냥 선택하기에는 아직도 난 가죽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카페에서 알게된 레더모스트님이었다. 레더모스트님의 블로그 주소http://blog.naver.com/lyh4117/221146610409블로그에서 가죽 세일도 종종 자주 하시는 .. 2017. 11. 23. 옷에 떨어져 흡수된 촛농 지우기 도전 날씨가 추워지면서 문을 열어두는 시간이 줄어 들면서 환기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특히나 다꽁이 집에 오는 주말이면 이런 저런 음식들을 만들어 먹다보니 환기는 더 큰 문제이다. 주말에만 밥을 해 먹냐고 하면 뭐 평소에는 정말 밥만 해서 밑반찬으로 끼니를 떼우니 주말이 항상 문제가 될 뿐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촛불을 주로 켜 놓는 것이다. 창문을 아주 조금 열어서 환기를 시키면서 촛불을 주방에 켜 놓고 음식을 하면 집안에 냄새가 조금 덜 남는것 같아서 좋다. 그런데 아무 생각없이 움직이다가 실수로 촛대를 건들였다. 당연히 촛불은 켜져 있었고 촛농은 충분히 녹아서 물처럼 출렁이는 촛대를. 급하게 조리대에서 아래로 떨어지려는 촛대를 몸으로 막으면서 화상을 피해 움직이다 보니 촛농이 내 몸쪽으로 주루룩.. 2017. 11. 23. 포항 지진으로 생긴 파장들 포항 지진이 수능 전날 제법 쎈 강도로 발생했다. 그 때문에 수능이 일주일 뒤로 연기되었다. 그 일들로 이런 저런 말들이 참 많다.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심하게 들었던 말이 포항 지진때문에 수능이 연기되었다는 말이었다. 지난 학업의 모든 것을 쏟아내는 수능날에 맞추어 생체 리듬을 맞추어 놓았는데 일주일이 연기되면서 그 리듬이 흐트러지는 것에 무척이나 힘들다는것은 이해를 한다. 나또한 그럴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포항 때문이라고 하는 건 아닌것같다. 지금 포항과 그 근방의 수험생들은 엄청난 공포에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있을 것이다. 땅이 흔들리고 건물의 일부가 파손되어 집에도 못가는 아이들이 많다. 그런 데미지를 입고 있는 아이들을 두고서 좋지 않은 이야기를 쏟아내는 몰지각한 사람들은 없었으면 좋.. 2017. 11. 20.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