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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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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1043

모임에서 경조사비 관리하기 여기 저기 모임이 소소하게(?) 조금 있다. 다들 나이가 나이인지라 개인적인 친분 이외에도 모임에서 경조사가 발생을 한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우리나라 정서에는 부의금 또는 축의금을 전달하는 문화가 있다. 이 문화가 좋게 보면 좋은 건데 사실 부담 스러울 때도 많다는 사실. 그래서 내가 가진 모임에서는 경조사비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었다. 첫번째 개인적으로 축의금 또는 부의금을 전달하지 않고 모임에서 공동으로 낸다. 사실 개인적으로 전달한 경조사비는 주는 사람은 성의의 표현일지 몰라도 받는 사람은 되갚아야 할 짐이 되어 버린다. 그런데 그게 소소하게는 상관없지만 경조사비를 주고 받은 사람들이 늘어나면 그것 또한 나중에는 부담이다. 일종의 같아야 할 빚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발생하는.. 2019. 5. 14.
붕대를 풀고 딱지가 떨어져도 다 나은 것이 아니었다. 얼마전 왼쪽 검지 손가락을 다쳤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상. 상처가 크고 깊어서 병원으로 가야 했었다. 일반 외래 진료가 아닌 병원 접수 직원의 안내로 응급실 진료를 받아야만 했었다. 일단 혐오스러운 상처 사진을 가리기 위한 사진들. 만약 적나라한 상처 사진을 보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누르시거나 오른쪽 상단의 엑스표를 주저없이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꽃 사진 이후로 상처 사진 올립니다. 사무실에서 다과를 준비하다가 다쳤다. 손 위에 빵을 올려 두고 과도로 자르다 잘못해서 손가락을 다친거다. 그때 사용하던 과도는 안전칼날. 날카로운 칼날이 아닌 여성들의 눈썹칼 같은 칼날이었다. 실제로도 칼날을 손위에 올려놓고 살살 움직여도 전혀 다치지 않는 그런 칼날. 하지만 막상 그 칼날에 손을 .. 2019. 5. 8.
냉동 해 놨던 티벳버섯 해동하기 갑자기 티벳 버섯 해동해서 주변 분양하고 다시 냉동 했던 티벳 버섯을 해동 시켰다. 그 과정들을 어설프지만 사진으로 찍어 놓은게 있어서 정리해본다. 2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은데 그때 한참 키워서 먹던 티벳 버섯이 많아지면서 냉동을 결심했다. 한동안 유산균 먹는것도 슬슬 질려지는 때라 일부 분양하고 일부 냉동을 하는데 양이 많아 두 통에 나눠 냉동했다. 흐르는 물에 깔끔하게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플라스틱 통에 넣어 냉동실 보관. 보통 1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는데 난 어떻게 하다보니 거의 2년 가까이 지나버렸다. 그래서 이번에 꺼내니 티벳 버섯들이 노란 색을 띠면서 꽁꽁 얼어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과연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살아 날까 싶은 의구심. 자연 해동을 시켰다. 냉장일에서 천천히 해동을 해 볼.. 2019. 5. 7.
너무 어이없는 쇼셜 판매 사이트 "위**" 출근을 해서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 정말 시간이 안 간다. 그런데 한번씩 옆길로 샐 기회가 있으면 이때다 하면서 딴 짓을 한다. 그때도 이런 기회였다. 언제였는지 찾아보니 4월 17일이었네. 사무실 직원이 카톡을 보내 왔었다. 이 판매 페이지가 없어져서 카톡 페이지 캡쳐. 없어도 생활에 불편함은 없지만 있으면 괜찮을 듯한 물건들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는 곳있다. 우와! 우와!를 연속으로 외치면서 큭릭에 클릭. 택배도 따로 받으면 귀찮으니 직원들이 모아서 공동구매 하기로 했다. 한 상자로 받아서 끝내자. 쓰레기를 줄이자! 직원들끼리 모았던 구매 페이지. 난 아래 세가지 품목. 깔대기, 프라이팬 덮개, 만능 오프너. 정말 만능 오프너는 하나 구입하고 싶었다. 팔 힘은 있으나 손아귀 힘이 약해서 병뚜.. 2019. 5. 2.
지금이 제철 "두릅튀김" 봄이 되면 여러가지 봄 나물들을 접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두릅은 요즘 귀하기도 하고 또는 너무 흔하기도 하고.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개인이 직접 채취 하려면 요즘은 너무 귀하다. 하지만 시장이나 마트에가면 철에는 흔하게 돈만 두면 살 수 있는 그런 나물. 하지만 철이 짧아 한참일때 사 먹지 않으면 안 된다. 5월을 눈앞에 둔 지금 두릅은 벌써 끝물이다. 많이 피어서 가장 맛있는 시기를 놓친 두릅들은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에 조금 억세다. 봄 나물 중 가장 시기를 많이 타는 나물. 그 두릅을 얻었다. 나도 어제 산에 갔지만 내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던 두릅. 그런데 지인분이 한가득 주셨다. 그런데 많이 피어서 나물로 먹기에는 조금 시기가 맞지 않아서 튀김을 하기로 했다. 두릅을 다듬는 사진은 없다.. 2019. 4. 29.
우리딸에게 5일 연속 재관람을 예약하게 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난 마블 영화를 제대로 챙겨 보지 않았다. 마블이라서 챙겨 보고 이런 스타일은 아니라 그때 그때 내가 끌리는 영화를 챙겨 보는 스타일. 마블 영화 그 중에서 어벤져스 계열은 제대로 챙겨 본 게 아마 아이언맨 정도일까? 토르도 처음부터 끝까지 본게 아니라 중간에 한 편 정도 봤고 스파이더맨이나 이런 것들도 그닥 내 흥미를 끌지는 못했던 영화 들이었다. 다꽁도 그렇게 마블 영화에 관심이 없더니 고3때 갑자기 스위치가 들어왔다. 공부는 하기 싫고 학교에 매여 있다보니 이래저래 마블 영화를 섭렵을 하더라. 그러더니 어제 우리나라 첫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아침부터 보러 갔단다. 문제는 지금이 딱 대학생들 시험 기간. 그 말은 우리 딸램도 지금 시험 기간이라는 말. 그럼에도 영화를 보러 아침부터 갔단다. 시험.. 2019. 4. 25.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환불받기 가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물건을 구입한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저렴한 물건들의 대부분은 중국산인데 비슷한 물품을 알리에서 구입하는 것과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는 것에는 금액차이가 꽤 많이 난다. 그래서 있으면 좋겠지만 당장 급하지 않은 물품들은 알리를 종종 이용한다. 오늘 아침 주문한 물건들. 굳이 없어도 가죽 공예를 하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계속 클릭을 하고 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근질 하던 품목들이다. 몇날 며칠 고민을 하다가 결국 구매 클릭을 해 버렸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경우 배대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주문이 가능해서 아이허브와 함께 종종 이용한다. 알리에서 저번달에 위 케이스를 구입했다. 사이즈가 불박 폰트를 정리하면 딱 좋을 것 같아서. 혹시나 싶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적당한 사이즈를 찾지 못해 선택한 경.. 2019. 4. 24.
티벳버섯 키우기 언제였나? 갑자기 티벳 버섯을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주 옛날 아시는 분이 티벳 버섯을 키우는 걸 본 적이 있었고 그 분에게 분양도 받았었다. 물론 그때는 키우는 것에 실패 했었지만. 그런데 갑자기 티벳버섯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냉동실에 보관해 둔 티벳 버섯을 꺼냈다. 티벳버섯 종균(케피어) 12종의 박테리아와 효모를 분비한다. 18세기부터 민간요법으로 특정 질환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항균, 항종양, 면역조절 효과 및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그리고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 박테리움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심장건강, 변비완화, 체중조절, 상처 치유 및 항 박테리아 작용, 유당불내증 개선, 뼈 건강 증진, 치아 건강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1. 드물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 2019. 4. 23.
극악 수분 부족 지성 피부 저렴하게 극복하기 내 피부는 정말 극악하게 지성피부이다. 그렇게 알면서 젊고 예쁜 시절을 보냈는데 얼마전에야 알았다. 내 피부가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라는 걸. 일단 예쁜 시절 부터 내 피부 상태를 보면 씻고 나면 T존 부위를 중심으로 엄청나게 당긴다. 마치 피부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 그래서 씻고 나면 바로 화장품으로 당김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한시간 정도 지나면 내 피부에서 유분을 뿜뿜한다. 과장 조금 보태서 내 얼굴에서 뿜어져 나온 기름을 모으면 튀김도 가능할 정도. 피부는 당기지만 엄청난 유분때문에 화장품 선택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 중에서 유분은 정말 정말 싫었기에 여러가지 화장품 브랜드를 거친 다음에 내린 결론은 사춘기 여자 아이들이 사용하는 즉 온 몸에서 호르몬 분비가 엄청나서 트러블이 잘 올라오는 아이.. 2019. 4. 17.
손을 다쳤다. 허탈하게 그냥 웃고 넘어가자 아침부터 이상한 날이었다. 보통 알람이 울리면 바로 일어나기 보다는 뒹굴거리면서 30여분을 보내야 한다. 그런데 오늘은 알람이 울리자 마자 바로 일어나 전날 저녁에 못 다한 일들을 했었다. 날씨는 좋고, 오랜만에 집에 온 다꽁은 침대에서 자고 있는 모습에 괜히 충만한 기분이 들었었다. 괜한 부지런함, 괜한 기분의 업. 이게 사달이었다. 전날 대전으로 출장을 다녀온 직원이 이성당 빵을 구입해 왔다. 그 빵을 나눠먹기위해 자르다가 칼에 손을 베었다. 직원이 가위로 잘 자르고 있었는데 왜 난 칼을 들고 잘랐을까? 생각보다 깊은 상처라 병원으로 직원 차를 타고 이동했다 외래 접수를 하려고 했지만 접수 직원이 응급실로 가라고 했다. 응급실까지 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응급실 접수를 하고 진료를 받았다... 2019.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