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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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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983

베트남 여행을 대비해 구입한 핸드폰 안전고리 패키지로 여행을 다니거나 일본 여행을 다닐 때 핸드폰에 안전고리를 단다는 생각을 해 보지는 않았다.처음으로 베트남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핸드폰 안전고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여기 저기 알아 보다가 하나를 픽하게 되었다. 안전고리와 핸드폰 케이스에 끼우는 파츠를 따로 구입했다. 친구들도 핸드폰 안전고리는 없는 듯 해서 친구들것까지 한꺼번에 구입을 했고 구입처는 쿠*이었다. 당일 배송 또는 바로 익일 배송의 명성답게 주문하자 말자 바로 다음날 배송이되었다. 안전고리는 개당 6천원대였고 핸드폰 케이스에 끼우는 것은 개당 950원이었다. 이 곳에서 사기 전에 미리 다이소도 다녀왔는데 마음에 드는 걸 찾을 수 없어서 인터넷 주문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생각 한 것은 손목에 걸거나 목에거는 것이 아닌 고리를 이용해서.. 2024. 12. 30.
물파래 무침을 처음으로 해 보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반찬이 있다. 향긋한 물파래 무침이 항상 떠오르는데 엄마가 해 준 반찬으로 먹어보고 반찬가게에서 사 먹어 봤지 내가 무쳐 본 적은 없었다. 아직 바람이 완전히 차가워지기 전에 마트에 물 파래가 나왔길래 한 팩 구입해 왔다. 파래가 팩에 담긴 사진을 직지는 못했다. 처음에는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했고 파래를 씻으려고 하다가 생각나서 찍었다.파래는 두뭉치가 한 팩이었고 두 뭉치 모두 한꺼번에 씻는다고 양푼으로 옮겼다. 처음 어떻게 씻어야 할지 몰라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소금으로 씻으라 되어 있었다. 집에 있던 굵은 소금 팍팍 쳐 주고 난 다음에 사진을 찍자 싶어서 사진을 찍울 수 있었다. 파래 한팩은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아서 한 꺼번에 양푼에 담고 나서 처음 놀랐다. 양이 생각보다 너무 .. 2024. 12. 28.
2024년 12월 24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아주 예전에는 이런 날 집에 있기 보다는 친구들과 여기저기 다니는 것이 일상이었다. 길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 넘쳤고 뭔가 화려하고 북적이는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저작권때문에 길거리에서 캐럴을 듣기도 힘들고 예전의 그 분위기는 없는 듯 하다. 예전의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며 별 일 없었던 지난 일상 되짚어 보기를 해 보려고 한다. 뒤늦게 가을이왔다. 올해 단풍은 못 보나 싶었는데 12월 초반이 넘어서면서 단풍이 이쁘게 물이 들었다.덜어지는 나뭇잎도 얼마나 이쁜지. 올 해는 가을이 늦게 그리고 짧게 오고 말았던 것 같다. 겨울이라고 해도 추위는 예년 못한 것 같은데 괜히 으슬으슬 추운것 같다. 이쁜 단풍잎 몇개, 은행잎 몇개 주워서 책갈에 꽂으려다가 그냥 말았다. 요즘은 종이책도 별.. 2024. 12. 24.
징하다 겨울이 되어 간다. 아니 이제는 겨울이 맞는 것 같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징하다 라는 단어이다. 이유가 따로 있는 건 아니다. 아직도 창 밖이 캄캄한데 공기는 차가운데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 출근 준비를 한다는 그 일상적인 행위들 자체가 징하다고 느껴진다. 이불속에 더 있고 싶고 뒹굴거리며 여유를 만끽하고 싶지만 매일의 아침은 바쁘고 분주하기만 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주말 아침이면 눈을 떠도 징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 아마도 출근을 하고 분주한 아침이 싫은 것이리라. 요즘은 더욱더 징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속해 있는 사회의 상황들. 모른척 외면하고 싶지만 나도 모르게 눈이 가고 귀가 열리고 욕이 나오는 상황들. 순리적으로 순차적으로 이 단어의 뜻이 이제.. 2024. 12. 20.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기 고양이들을 보기 힘들어졌다. 여행을 다녀 오고 출근을 한 다음 여유 시간에 가장 먼저 아기 고양이들을 보러 향했다. 찬 바람이 불면서 아기 고양이들이 밖에서 나와 놀기 보다는 집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 졌고 또한 성장을 하면서 활동 반경도 넓어져서 점점 집 근처가 아닌 곳으로 나들이를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고 한다. 작은 스티로폼 집 안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귀엽다. 이 사진은 여행 출발 훨씬 전에 찍은 거라 지금은 집도 조금 더 커지고 아기냥이들도 더 커지고 또랑또랑 해졌다. 집은 근처에 사시는 부부가 조금 더 큰 아이스박스를 보강까지 해서 새로 만들어 주셨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상자와 박스들은 모두 치워주시기 까지 한다.그 분들이 아기냥이들 먹이도 챙겨 주고 물도 주고 주변 정리도 해 주기에 큰 문제 없이 아기냥이들.. 2024. 12. 16.
삶의 무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참담한 일들이 일어 났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 벌어진 일들이 훗날 역사책에 오를 내용들이 이렇게 많이 벌어 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아주 어렸을 때 일어 났던 일들은 우리의 역사책에 기술되었고 몇년 전부터 해서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언제의 역사책에 올라가게될까. 모두의 행복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함이 아닌 개인의 독단적인 생각과 단체의 이권을 위한 결정으로 뒤집어져 버린 세상. 하늘이 무너졌고 땅이 꺼져버린 현실이 되어 버렸다.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다.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절대 실수를 해서는 안 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실수가 아닌 잘못을 그것도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다.그렇다면 그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그 조차도 단체가 그들.. 2024. 12. 14.
2024년 12월 12일 지난 일상-먹부림(호치민 여행 제외) 한해도 점점 마무리가 되어 간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 하기 위해서 사진첩들을 모두 털어 내야지. 사무실 직원이 일본에서 친구가 보내 준 선물을 같이 먹자며 나눠 줬다. 작은 초컬릿과 사탕이 귀엽다. 맛은 이미 다들 아는 맛과 향이지만 이렇게 나눠주는 마음이 좋아서 더 좋은 듯 싶다. 야금 야금 먹다보니 어느새 다 먹어버려 아쉬운 간식들. 다음에 여행 가면 이런 종류의 간식들을 조금 많이 사 와야 하나 살짝 고민했다. 고민은 고민일 뿐 결국 사 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잠시 동안의 고민을 즐겼다. 붕어빵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난 붕어빵이 왜 이리 좋은지 붕어빵만 보이면 꼭 사서 먹게 된다. 올해 들어 첫 붕어빵은 그렇게 맛있지 않았다. 미리 구워서 오래 둔 것인지 팥이 말라 있었다. 첫 붕어빵 시작인데 .. 2024. 12. 12.
일본 TOTO박물관에서 구입한 변기모양 초컬릿 고쿠라에 있는 토토 박물관에 갔을 때 기념으로 변기 모양 초컬릿을 구입해 왔다.한동안 집에 뒹굴다가 결국 개봉을 해 봤다.종이 포장 상자가 변기 모양으로 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사각형 포장이라면 만들기도 쉬울텐데 굳이 변기 모양으로 포장을 만들어 뒀다. 그리고 변기 뚜껑에 해당하는 부분에 토일렛 초컬릿이라고 적혀 있었고 옆 면에 숫자가 씌여 있었다. 저 숫자는 아무래도 20131119인 듯 한데 그 외에는 다른 숫자는 유추가 되지 않는다. 종이로 포장 상자를 만들면서 어중간한 곡선 구간도 표현을 하는 디테일이라니. 이런 작은 디테일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변기의 뒷 부분과 아래 부분에 여러가지 설명이 적혀 있었다. 변기의 뒷 부분에는 20131119라는 숫자에 대해 적혀 있었는데.. 2024. 12. 10.
안동 여행을 다녀 온 동생이 구입해 준 밀키트 "안동인 안동찜닭" 동생이 친구들과의 만남을 위해 안동 여행을 다녀왔다.안동 시장 내 찜닭집에서 찜닭을 먹고 그 곳에서 판매하는 밀키트를 구입해 와서 먹어 보라며 주기에 맛있게 먹어 봤다. 동생이 오전에 우리집 현관문에 걸어 두고 갔었다. 그날 우리집 식구들 모두 외출 중이라 집에 갔을 때는 6시가 조금 못되는 시간이었다. 아마도 오전 10시 전후로 동생이 걸어 놨다고 연락이 왔으니 한나절 이상 실외에 방치 되어 있었던 셈이다. 비닐 봉지 안에는 보냉 봉투가 하나 더 들어 있었고 보냉 봉투 안에는 안동찜닭 밀키트 한 봉지만이 들어 있었다. 아이스팩도 없는 상태로 한 나절 실외에 있었으니 바로 그날 저녁에 조리를 하기로 했다. 냉동 보관해야 하는 식품을 해동했다가 재 냉동하는 건 맛도 떨어지고 위생상 좋지도 않으니 바로 먹어.. 2024. 12. 8.
2024년 12월 7일 지난 일상-쇼핑 내일부터는 베트남 여행 후기를 적어야지 싶은데 오늘은 사진 정리를 먼저 한다.사진첩에 오래전에 구입한 사과 사진이 보여서 쇼핑 사진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홍로 사과가 첫물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다. 무선별 홍로 사과 당도 보장이라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도착한 사과들은 여기저기 멍이 많이 들어 있었다. 판매자에게 사진을 찍어서 항의 해 볼까 생각도 했다가 포장된 상태가 택배 배송을 하면서 여기 저기 구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그냥 먹기로 했다. 크기도 제각인데 사과의 맛은 단맛이 강한편이라 먹기 좋았다. 작년부터 사과가 비싸서 자주 사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대량으로 구입해 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인건가 싶기도 하고. 처음에는 사과만 사면 매일 사과만 먹을 것 처럼 하던 딸도 이.. 2024.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