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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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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602

2023년 5월 16일 지난 일상-먹부림(여행 제외) 한달이 다 가기 전에 먹부림 사진도 정리해야겠다. 많이 먹지 않은 듯 했는데 의외로 사진은 꽤 된다. 이러니 난 먹기위해 태어난 사람인 듯 싶기도 하다. 공방에서 사람들이랑 어울려 저녁을 먹을 때면 이런 저런 다양한 음식들을 주문해서 먹었었다. 돈까스도 시키고 카레도 시키고 제육도 주문하고 생선구이 도시락도 주문해 보고. 김밥에 치킨에 피자까지 참 다양하게 주문해서 먹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김치찜 아니면 부대찌개를 자주 먹게 된다. 아무래도 그냥 무난하게 입에 맞는 음식이 가장 좋은 듯 싶다. 다양하게 여러 종류를 먹어 보는 것도 좋지만 그냥 편안한 맛으로 먹는 것이 최고의 선택인것 같은 요즘이다.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 증거인건가. 쌀국수가 먹고 싶었다. 우리 집 근처에는 마땅히 알고 있는 쌀국수집이 딱.. 2023. 5. 16.
2023년 5월 5일 지난 일상-집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들 지난 일상을 적으려고 했는데 정리가 안 된다. 일단 먹부림을 하기 전에 집에서 만들어 먹은것부터 정리를 해 봐야지. 뭔가 거창한 걸 만들어 먹지는 않지만 흔적을 남겨 놓은 건 흔적을 제대로 남겨야지 딸이 집에 오면 가장 만만하게 하는 음식 중 하나가 계란으로 만든 음식이다. 계란전, 계란말이, 계란찜 등등. 딸은 보통 전날 늦게 자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데 난 출근을 해야 하니 딸이 먹을 반찬 하나 만들어 식탁에 두고 출근하는 편이다. 이때 가장 만만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 계란 음식인듯 싶다. 이 날도 야채들을 다져넣고 계란부침을 했다. 밀가루는 전혀 넣지 않은 계란야채전이다. 만만하게 먹기 좋은 음식으로는 역시 계란 만 한게 없는 것 같다. 가끔 진짜 가끔 불고기를 볶는다. 예전에는 일일이 내가 간.. 2023. 5. 5.
겨울 끝자락에 만들어 먹었던 명태포 구이 만들어 먹은 지 한참이 지난 음식이다. 겨울의 끝자락 봄이 오기 전에 만들어 먹었는데 이제야 포스팅 한다. 명태포는 친정 부모님이 가끔 주시는 식재료이다. 이 명태를 손으로 찢어서 북어국을 만들기도 하지만 대부분 주시면 냉동실에 그대로 보관을 하는 편이기도 했다. 예전에 조리사 시험칠대 배웠던 북어 보푸라기라도 만들어 보면 좋겠지만 내가 그런 열정이 있을리는 없었고 양념으로 구워 먹는 건 관심이 조금 있었다. 인터넷을 몇번 검색 해 보고 명태포 구이에 도전했다. 그래도 가장 처음 사진은 완성 된 명태포 구이를 올려 줘야지. 냉동실에 오래 잠들고 있던 명태포를 꺼냈다. 명태포는 일단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그대로 10여분 이상 불린다. 자른 머리와 꼬리는 다시 냉동실로 들어갔다. 다.. 2023. 4. 19.
2023년 4월 17일 지난 일상-먹부림 후쿠오카 여행이나 소소한 여행에서 먹은 것들은 제외하고 먹부림 정리를 해 본다. 이상하게 먹은 것만 사진이 남아 있으니 일상을 매번 먹은 것만 올라오는 슬픈 현실. 그냥 일상 사진도 좀 찍어 보자 싶은데 일상은 매번 똑같으니까. 친구랑 같이 갔었던 양산 홍룡사 아래 커피숍. 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아주 가끔 방문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쌍화차가 아주 진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날은 쌍화차가 묽었다. 조만간 커피숍을 정리하고 체험형 팬션으로 업종을 변경 할 예정이라고 하더니 그래서 인건가. 쌍화차 맛이 많이 아쉬웠다. 공방에서 혼자 저녁을 먹는 날이면 가게 되는 비빔밥집. 메뉴가 부담스럽지 않고 든든해서 자주 가게 된다. 내가 나물 비빔밥을 좋아한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고. 이 집이 비.. 2023. 4. 17.
예전에 길에서 만난 "도를 아십니까" 를 피했던 경험담 요즘은 차를 타고 다니니 길을 걸어 다닐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예전에는 버스 정류장 두세정거장 정도는 그냥 걸어다녔다. 워낙에 걷는 걸 좋아하고 걷는 것 외에는 운동이라고는 없었으니까. 그때가 20년도 전의 일인 듯 싶다. 무슨 일인지 몰라도 버스 두정거장 거리의 거리를 걸어서 그 당시 시내라고 불렀던 번화가로 가는 중이었다. 내가 걷기 시작하고 얼마지 않아서 어떤 남자가 인상이 좋으시네요 라고 하면서 나에게 다가왔다. 이때 느낌이 뙇 왔기에 그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고개도 돌리지 않고 그냥 앞만 보고 걸었다. 무작정 걸으니 그 사람은 잠시 이야기 좀 나누자. 인상이 좋아서 그런다 이러면서 계속 따라 왔다. 하지만 난 전혀 그 사람에게 반응을 하지 않고 그냥 무작정 내 갈길만 보면서 걸음을 옮겼다... 2023. 4. 7.
나는 등산을 싫어 한다-신불산인지 간월산인지 기억나지 않는 등산 지금의 직장이 아닌 예전에 다니던 직장은 여직원이 99프로였다. 여직원이 많은 직장이라 이런 저런 일도 많았지만 보통 여직원들이 많으면 생길 수 있다는 좋지 않은 일은 없었다. 다들 잘 지내는 편이었고 지금도 가끔 만나고 연락하며 지내는 곳인데 그 곳에서 직원 MT를 간 적이 있었다. 사실 이때 간 산이 신불산인지 간월산인지 이름도 가물가물하다. 신불산 아래 산장에 숙소를 잡았고 밤새 술마시고 놀고 다음날 아침이 되었다. 숙소에 미리 아침을 주문해 둔 상황이라 다들 느즈막하게 일어나 세수하고 돌아갈 준비를 하고 아침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팀장(역시 여성)이 아침 먹기 전에 산책을 하자고 한다. 이 산장에서 신불산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산책로이니까 아침 먹기 전 잠시 걷고 오면 밥이 더 맛있.. 2023. 3. 31.
하아~~소방훈련계획서 오전 갑자기 연락이 왔다. 나 보고 올해 소방훈련 계획서를 작성하라고 한다. 이때까지 소방훈련 계획서는 팀장과 사무실에서 하던 일이다. 그게 갑자기 나 보고 하라는 거다. 아마도 팀장이 하기 싫어서 나에게 던진것 같은데 일을 하는 건 큰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 일이다. 문제는 팀장은 날 사무실 직원으로 인정을 하지 않고 있다는 거다. 그렇다고 관리반도 아니긴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폐기물 관련 업무도 따지고 보면 팀장이 하던 업무이다. 그게 은근슬쩍 이 업무로 바뀌면서 나에게 넘어왔다. 그리고 지금 또 소방 훈련 계획서까지. 예년에는 소방서에 업무협조까지 구해서 본사와 함께 대대적으로 훈련을 했었다. 그때는 팀장이 계획서를 작성했는데(팀장이 아닌 사무실 직원이 했었을 수도있다) 올해는 소.. 2023. 3. 27.
2023년 3월 24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여행 후기도 적어야 하고 코인캐쳐 지갑도 올려야 하는데 지난 일상을 한번 적어 보고 싶어 졌다. 뭔가 새로운 내용의 글을 적어 보고 싶은 변덕이랄까. 하늘이 너무도 이쁜 날이었다. 완전히 가을의 하늘 같은 날. 봄이면 미세먼지가 극성인데 비가 오고 난 다음날이었나? 하늘이 너무도 이쁘다. 이런 날만 계속 되면 따로 여행을 다니지 않아도 충분히 좋을 듯한 하늘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 출근해서 직장에 갖혀 있는 건 죄 아닌가? 이런 날은 그냥 바깥바람 쐬면서 여유있게 흥얼거리면서 산책을 해야만 하는 날이었다. 하지만 직장인은 직장에 매여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눈물난다. 졸업시즌이었다. 졸업시즌이다보니 주변에 꽃다발이 많이 보였다. 예전에는 장미와 안개꽃이 기본이었다. 특히나 안개꽃은 꽃다발의 기본이었다. 꽃.. 2023. 3. 24.
일본 여행 중 식당이나 카페에서 휴대폰 충전 하지 마세요 요즘 휴대폰 없는 분들은 없다. 휴대폰 카메라가 성능이 좋아지면서 예전처럼 여행하는데 DSLR이나 미러리스 등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많이 보지 못했다. 사실 여행 중 카메라는 사진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굉장히 거추장 스러운 물건으로 전락을 할 뿐이다. 아주 예전처럼 똑딱이 카메라나 작고 가벼운 디카 정도면 큰 문제가 없어도 DSLR이나 미러리스에 렌즈까지 붙인다면 부피와 무게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요즘 휴대폰 카메라가 성능이 너무 좋아 져서 왠만한 디카는 그냥 찜쪄 먹있고 요즘은 미러리스도 기본형 보다는 훨씬 좋아지지 않았으려나? 나도 아주 옛날에는 디카를 들고 다녔지만 어느 순간부터 핸드폰 카메라로 여행을 기록했었다. 핸드폰 카메라로 여행을 기록하는 건 굉장히 가볍고 편리하기는 한데.. 2023. 3. 22.
예전에 만들어 먹었고 뒤늦게 적어 보는 "일본식 톳 조림" 일본 여행을 가서 도시락을 사 먹거나 마트의 반찬코너에 가면 꼭 볼 수 있는 반찬 중 하나가 톳조림이다. 일본의 정식 스타일의 식당에 가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밑반찬인데 지난 번에 톳 한봉지 양이 많아서 두부 무침 하고 남은 톳으로 일식 톳조림을 만들어 봤다. 먼저 완성 사진부터 봐야지. 위 사진의 톳 조림은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차게 식힌 조림이다. 밑반찬 용도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냉장고 보관하면 2~3일은 먹을 수 있을 듯 싶다. 이번에 많지 않은 양을 했기에 며칠 두고 먹을 정도의 양은 아니었고 두번 정도 나눠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만들어서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것 보다는 냉장고에서 차게 식힌게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재료 : 데친 톳, 유부, 당근, 식용유, 쯔유, 미림, 올리고당, 설탕(에리스리.. 2023.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