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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갑자기 연락이 왔다.
나 보고 올해 소방훈련 계획서를 작성하라고 한다.
이때까지 소방훈련 계획서는 팀장과 사무실에서 하던 일이다.
그게 갑자기 나 보고 하라는 거다.
아마도 팀장이 하기 싫어서 나에게 던진것 같은데 일을 하는 건 큰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 일이다.
문제는 팀장은 날 사무실 직원으로 인정을 하지 않고 있다는 거다.
그렇다고 관리반도 아니긴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폐기물 관련 업무도 따지고 보면 팀장이 하던 업무이다.
그게 은근슬쩍 이 업무로 바뀌면서 나에게 넘어왔다.
그리고 지금 또 소방 훈련 계획서까지.
예년에는 소방서에 업무협조까지 구해서 본사와 함께 대대적으로 훈련을 했었다.
그때는 팀장이 계획서를 작성했는데(팀장이 아닌 사무실 직원이 했었을 수도있다) 올해는 소방서 없이 그냥 대피 훈련만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그 계획서를 나에게 작성 하라는 거다.
본인이 하기 싫고 귀찮은 일을 나에게 던지는 이 모든 것들이 짜증나고 속상하다.
몇년째 이 일을 하면서 여태 하지 않았던 일인데.
정말 이런 일들의 반복은 언제까지 계속 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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