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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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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602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먹었던 음식들 코스트코나 트레이스에 종종간다. 난 코스트코 회원은 없기 때문에 코스트코의 경우 회원권이 있는 누군가와 동행 할 경우 방문을 하게 되고 트레이더스는 회원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더 자주 방문한다.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를 방문하더라도 쇼핑을 하지 푸드코트에서 뭔가를 먹지는 않았었다. 먹는다면 간단한 음료 정도나 먹었었다. 지난달 아니 지지난 달이되었구나 이제는 9월이니. 지지난달 동생이랑 트레이더스를 갔을 때 마침 점심시간과 겹쳐서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먹어 볼 기회가 있었다. 드디어 가성비 좋다는 음식들을 먹어 보는 구나. 트레이더스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그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꽤 넉넉했었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었다. 막상 이번에 먹으려고 보니 테이블이 몇개 없고 테이블이 있던.. 2023. 9. 4.
한 여름 아보카도 한 알로 만든 즐거운 시간 아보카도의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기는 편이다. 그런데 내 돈을 주고 또 사지지 않는 것이 아보카도 이기는 했다. 즐기기는 하지만 한 동안 안 먹어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있으면 좋은거고 없으면 그만인 그런 과일(과일 맞나?) 이었다. 사실 내 돈으로 살 때는 아보카도 보다는 우리나라에서 나는 제철 과일을 사는 것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아버지의 49제때 상에 올라 갔던 아보카도 이다. 제사 상에 올라간 과일들을 모두 각자의 집으로 나눠 가졌는데 아직 덜 익어서 후숙을 기다리고 있었다. 상온에 그대로 둔 채 며칠이 지나니 하나는 잘 익었고 하나는 아직 파란 색이 많아서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았다. 며칠 더 두면 아보카도의 표면이 살짝 살짝 누르면 들어갈때 가장 잘 익은 거라는 걸 알지만 그.. 2023. 8. 30.
도대체 한달의 시간동안 무엇을 하셨습니까? 요즘 개인적인 일을 할 때면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 났었다. 7월부터 아니 6월 말 친정엄마의 응급실행 부터 시작한 일들.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아마 작년 12월 아버지 허리 수술부터 시작된 일들이 구르고 구르고 굴러서 결국 6월말부터 터진거라고 해야 하나? 다행히 아버지 몸이 편찮아 지면서 이것 저것 준비해서 6개월 정도 쉽게 넘어간 편이라 아마도 너무 쉽게 생각했었나 보다. 6월 말부터는 정신 없는 날들을 보냈는데 내 개인사도 개인사이지만 회사에서도 난리가 났었다. 5월달에 본사에서 우리 부서 감사가 들어왔었다. 그 당시는 모두들 쉽게 생각했었던 것 같다. 매년 그 시기즈음에 감사가 있었고 그때마다 별 일 없이 그냥 잘 지나갔었으니까. 그런데 이번 감사는 조금 달랐었다. 이전에.. 2023. 8. 28.
마음이 편안해 졌다. 생각하지도 않고 살았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다. 아버지를 보내는 데는 생각보다 이것 저것 챙길 것이 많았다. 그 당시 엄마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었고 아버지 상이 끝나고 다음날 바로 엄마 수술을 하는 등 정말 내가 내 정신으로 제대로 일을 처리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궁금해 질 정도로 정신없이 흘러간 날들이었다. 18일에 아버지 49제 중 막제가 있는 날이었다. 처음 49제를 올리지 말고 그냥 7일마다 납골당에 가서 우리끼리 추모를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엄마에게는 의견을 물을 상황이 아니었고 고모와 의논을 했을 때 고모는 우리가 힘들어 할 까봐 아마도 그렇게 이야기 한 듯 싶었다. 하지만 우리 마음이 또 그런 건 아니라서 주변에 여쭙고 첫제와 막제만 절에 부탁해서 올.. 2023. 8. 26.
2023년 8월 24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정신이 없었던 지난 7월과 이번 8월. 아직도 모든 것이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제는 조금씩 정리를 해 봐야지. 9월부터는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일상을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코인캐쳐를 여러개 만들었지만 사이즈를 재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만든 나로서는 당연하게 그 사이즈 일거라 생각했는데 인터넷으로 보는 분들은 나의 당연함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잊어 버리고 있었던 거다. 우연히 사이즈를 물어 보시는 분이 있어서 한번 재 봤다. 가로 사이즈는 자가 정확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약 12cm정도 나오는 듯 싶다. 생각해 보니 처음으로 패턴을 만들었을 때는 가로 11cm로 만들었던 것 같은데 코인캐쳐의 간섭이 심해서 1cm를 늘렸었더랬다. 세로는 약 9cm 정도. 세로 사이즈는 지갑을 만.. 2023. 8. 24.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직장에 큰 일이 있었다. 뒤로 할 이야기는 개인적인 넋두리이니 이런 이야기 싫다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일단 5월에 법인 감사가 있었고 그 감사결과에 따라 우리 부서만 법인에서 추가 감사가 7월에 있었다. 추가 감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듯 하지만 여파가 아주 크게 우리 부서에 몰아 쳤다. 일단 문제가 많았던 팀장이 보직 면직 상대로 대기 발령 중이다. 감사 결과는 아마도 조만간 나올 듯 한데 7월말 8월 초가 휴가 기간이라 다음주 정도에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감사 결과에 따라 팀장에 대한 처우도 바뀌는데 문제는 지금 현재 . 팀장이 대기 발령 상태로 있다고는 해도 그날 그날 해야 할 일들은 해야 한다. 문제는 팀장이 전결 상태로 여태 일을 진행하던 것들이 많다는 점이다. 보스가 이제야 그 일.. 2023. 8. 17.
셀프로 아반떼HD 에어컨 필터 교체하기 난 기계치에 망손이다. 차의 와이퍼를 교체해야 할 때가 되면 내가 하지 못해서 카센터에 가곤 했는데 몇년 전부터 내가 교체를 하고 있다. 문제는 교체 할 때마다 하는 방법을 몰라서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보고 교체 한다는 것. 그런 내가 차의 에어컨 필터를 셀프 교체 해 보기로 결심을 했다. 아마 그때 하늘이 두쪽이 났던가 아니면 해가 서쪽에서 뜨지 않았을까? 에어컨 필터를 셀프로 교체 해 본다고 결심 한 뒤 가장 처음으로 한 것은 필터를 구입하는 것이었다. 처음 해 보는 것이라 좋은 필터를 구입한 것은 아니고 가장 저렴하면서도 내가 들어 본 회사의 제품으로 골랐다. 이때만 해도 필터를 저렴한 것으로 고른다는 생각만 했지 내가 차량에 손을 대서 차량이 파손 될 수 있을거라는 건 생각해 보지 않았다. 물론 필.. 2023. 8. 14.
2023년 8월 13일 지난 일상-먹부림 8월도 어느새 중반이다. 덥다 덥다 노래를 부르며 보낸 이번 여름. 가을은 언제쯤 오려나? 아버지 상을 치르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도 집에 있는 딸 밥 반찬은 챙겨야 했다. 물론 딸은 그냥 집에 있는 걸로 대충 먹을게 라고 하지만 엄마 마음이라는게 또 안 그러니. 이런 저런 반찬들 복잡하게 만드는 것 보다는 생각없이 간단하게 만드는 반찬들이 그나마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음식들이었다. 머릿 속을 비우고 간단하게 계란물 입혀서 소시지를 구워주면 아주 좋아하지는 않아도 김치랑 냉장고 속 밑반찬이랑 해서 밥은 먹으니까. 복잡하게 지지고 볶고 하는 것 보다는 이런 간단한 반찬이 이 때는 제일 편했다. 하긴 평소에도 음식을 못하는 나에게는 이런 반찬이 제일 편한 반찬이기는 하다. 더운 날씨에는 차가운 음식이 최고다.. 2023. 8. 13.
요즘 수면 패턴-피곤이 풀리지 않는다. 한여름이다. 내가 정말 싫어하는 여름인데 요즘은 온도도 높다. 20년도 전에 내가 기억하는 한 여름은 햇살은 뜨거웠지만 그늘은 시원했고 한 여름이라도 긴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양산도 부채도 모자도 없지만 더위 걱정없이 잘 다녔었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은 에어컨이 있는 공간에서 외부로 나가라면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출근 해 있는 동안은 화장실 가는 것도 힘들 정도로 더위가 심한 편이다. 우리집은 도심이 아닌 시 외곽이다. 주소가 읍, 면으로 정리되는 외곽이다보니 확실히 도심보다 온도가 조금 떨어진다. 하루종일 에어컨 밑에서 있다가 퇴근하면 집에서는 왠만하면 에어컨을 틀고 싶지 않다. 심지어 선풍기 바람도 싫은 경우가 있다. 집이 조금 시원한 편이라서 다행인데 저녁을 먹고 대충 정리하고 .. 2023. 8. 9.
이해할 수 없는 한 여름 앞베란다 중앙 유리창의 결로 결로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때 뜨는 시기는 주로 겨울이었다. 추운 겨울 창문을 닫아 놓고 안 쪽에는 보일러를 틀고 외부는 추울때 안과 밖의 경계가 되는 베린다 창 또는 벽 쪽에 온도 차로 인한 결로가 많이 생긴다고 들었다. 그렇게 결로의 개념을 알고 있는데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우리집 베린다에 결로가 생기고 있다. 베란다 유리창이 지저분 한 것은 눈감아 주길 바란다. 유리 청소를 하고 싶어도 유리 청소를 할 때 마다 아랫집에서 항의가 올라왔다. 비가 많이 오는 날 닦아도 우리 유리창의 지저분한 물이 아래 베란다로 떨어져서 빨아서 널어 둔 옷을 버렸다고 난리 난리. 덕분에 안 쪽 유리창은 가끔 닦지만 외부로는 전혀 닦지 못한 지 오래 되었다. 외부 유리는 도대체 언제 닦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여튼 .. 2023.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