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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일본 여행 중 식당이나 카페에서 휴대폰 충전 하지 마세요

by 혼자주저리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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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대폰 없는 분들은 없다. 

휴대폰 카메라가 성능이 좋아지면서 예전처럼 여행하는데 DSLR이나 미러리스 등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많이 보지 못했다. 

사실 여행 중 카메라는 사진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굉장히 거추장 스러운 물건으로 전락을 할 뿐이다. 

아주 예전처럼 똑딱이 카메라나 작고 가벼운 디카 정도면 큰 문제가 없어도 DSLR이나 미러리스에 렌즈까지 붙인다면 부피와 무게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요즘 휴대폰 카메라가 성능이 너무 좋아 져서 왠만한 디카는 그냥 찜쪄 먹있고 요즘은 미러리스도 기본형 보다는 훨씬 좋아지지 않았으려나? 

나도 아주 옛날에는 디카를 들고 다녔지만 어느 순간부터 핸드폰 카메라로 여행을 기록했었다. 

핸드폰 카메라로 여행을 기록하는 건 굉장히 가볍고 편리하기는 한데 아침에 풀로 빵빵하게 충전한 핸드폰의 베터리는 사진을 많이 찍다가 보면 늦은 오후 쯤이면 간당간당해 진다. 

이럴때 충전선만 있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카페나 식당에서 가볍게 충전을 할 수 있다. 

내가 앉은 좌석에 충전을 할 수 있는 콘센트가 없다면 주인에게 충전을 부탁해도 다들 쉽게 충전을 해 준다. 

우리나라의 경우 식당이나 카페의 충전은 당연한 것처럼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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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이 길었지만 일본의 경우 식당이나 카페에서 충전을 하면 안 된다.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등 다른 나라도 카페나 식당에서 핸드폰을 충전 하면 안 된다고 한다. 

일단 주인의 허락없이 충전을 하면 전기 도둑으로 몰려 난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도 한다. 

우리는 쉽게 생각하는 핸드폰 충전을 그들은 왜 그렇게 난색을 표하고 싫어 하는 것일까. 

첫번째는 전기라는 것도 그 카페 주인의 개인 사유물? 재산? 등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 

내가 운영하는 영업장의 개인 소유의 재산이라는 개념. 

틀린 개념은 아닌 듯 하다. 

당연히 전기세는 주인이 내니 손님이 마음대로 사용 할 수 없는 부분이다라는 생각이 보편적이다. 

실례로 한국 관광객이 카페의 콘센트에 휴대폰을 꽂아서 충전하려고 하니 직원이 나와서 못하게 해서 기분이 나빴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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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문화에서는 그 정도는 모두 일상적으로 받아들이는 현상이지만 외국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두번째로 우리나라에 비해 외국의 경우 전기세가 비싸기 때문에 허락없이 휴대폰을 충전하면 전기 도둑으로 생각한다고도 하더라. 

실제로 경찰에 신고 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난 그 사람을 본 적이 없으니 카더라 통신으로 생각한다. 

영업장 내의 전기에 대한 개념이 우리나라랑 완전히 다르게 정립되어 있기 때문에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고 할 수 없다. 

그 나라의 문화가 그렇게 정립되어 있는데 여행객이 그 문화를 모르고 한 행동에 서로 기분이 나빠질 수 있는 부분은 서로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한전에서 전기료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적자가 심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제는 영업장에서 휴대폰 충전을 못 하게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영업점 주인으로는 그 전기세에 대한 부담도 무시 못 할 테니까.

그 영업점을 방문해서 충전하는 사람은 한 명일지만 그 영업점 입장에서는 그렇게 충전하는 사람들이 하루에 그 한명만 있는 건 아니니까. 

분명 전기세도 부담이 되는 시기가 우리도 얼마 멀지 않았다. 

 

그렇다면 여행을 갔는데 휴대폰 베터리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답은 보조베터리를 준비하는 것 말고는 없다. 

물론 보조베터리 무겁고 거추장 스럽다. 

하지만 카메라 보다는 덜 무겁고 덜 거추장 스러울 테니까. 

그리고 일본도 그렇고 스타벅스 같은 곳은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허용이 되는 업장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 스타벅스처럼 큰 프렌차이즈에 방문해서 충전이 가능한지 물어 본 다음에 충전을 하는 방법도 있다. 

난 개인적으로 그냥 보조베터리를 준비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살짝 귀찮기는 하지만 이것 저것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보조 베터리가 가장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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