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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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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602

티스토리 광고 정책 변화 때문이라고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꽤 시간이 흘렀다. 처음 다음 블로그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얼마지 않아 블로그에 광고를 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왕 쓰고 공개하는 블로그를 하고 있으니 나도 광고를 달아 보자 싶어서 티스토리로 옮겼고 힘들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광고를 붙였다. 사실 처음에는 수익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하루에 1불도 안 되는 수익들. 그나마 0.9불이라 0.7불이라도 되면 그날은 엄청난 수익을 올린 거였다. 그러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니 점점 글들이 쌓였고 제작년 부터는 살짝 하루 수익이 1불이 넘는 날들이 나오더니 작년에는 대략 하루 1불을 넘는 수익이 들어왔다. 작게 들어오면 0.5불 정도 많이 들어와도 2불은 넘기지 않는 아주 소소한 수익들. 그 수익이 모여 환급금이 생기면 얼마나 .. 2023. 7. 24.
아직도 우회전 일시 멈춤때 뒤에서 빵빵 거리는 차가 있다. 출근을 위해 운전을 하는데 동네 좁은 도로에서 주 도로로 합류 하는 곳이 사거리 교차로이다. 내가 진입 하려는 곳은 1차선은 좌회전 임시 차선이고 2차선은 직진차선 그리고 3차선은 직진과 우회전이 가능한 차선이다. 교차로 입구에 4방향 모두 신호등이 있는 건널목이 있기 때문에 우리 집에서 이 도로로 진입하기 전 신호에서 좌회전을 받아서 이 곳에 오면 처음 한 두대는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일 경우가 많다. 그 뒤로 보행자 신호는 빨간불이고. 어제 아침이었다. 출근을 위해서 차를 타고 동네 작은 도로를 벗어나는 좌회전 신호를 받았다. 내 앞에 차가 2대가 있었고 내가 세번째 차였고 좌회전을 받아서 문제의 그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해야 했다. 내 앞의 두대는 직진 차선으로 가서 신호 대기를 했고 난 우회전을 위해.. 2023. 7. 19.
2023년 7월 14일 지난 일상-먹부림 6월부터 갑자기 주변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예전 같으면 사진을 찍었을 것들도 그냥 사진 없이 보낸 일들이 많았고 일 때문에 정신 없는 날들도 많았고. 일상 관련 사진이 얼마 없어서 그나마 먹기 전 찍은 사진들을 몇개 골라 지난 흔적을 남긴다. 포스팅을 한 적도 있는 회사 근처 양꼬치집. 낮에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아서 한동안 못 가다가 어느날 우연히 11시 조금 넘은 시간에 납품 차량이 가게 앞에 주차가 되어 있고 물건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혹시나 몰라서 전화를 해 보니 점심 영업을 하고 있었단다. 당연히 달려가서 마라탕과 볶음 국수를 먹었다. 마라탕은 전문점 같은 깊은 맛은 없지만 깔끔한 맛이 있고 볶음 국수는 정말 양도 많고 맛도 좋은 곳이다. 이 곳이 손님이 많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울 .. 2023. 7. 14.
너무나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쳤다. 지난 달 말 부터 갑자기 너무 많은 일들이 나에게 들이 닥쳤다.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들. 대비하지도 않았고 나에게는 너무도 먼 일이라 생각했던 일들이 나에게 와 버렸다. 작년 말 허리 수술하시고 컨디션이 나날이 떨어져 가시던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셨다. 컨디션이 계속 떨어져서 요양병원에 모시고자 했지만 본인의 거부로 차일 피일 미루다가 겨우 겨우 요양병원 입원 하락을 받고 예약을 했는데 입원 하기로 한 당일 아침 가셨다. 그렇게나 병원이 가기 싫었었는지. 아버지는 정말 끝까지 나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험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셨다. 가시기 전날 설사가 나서 힘들었다 하시면서도 기저귀 한번 내가 갈아 드린 적이 없을 정도로 깔끔을 떠셨고 설사 때문에 아무것도 먹기 싫다고 하셨으면서도 내가 끓인 쌀물을 .. 2023. 7. 12.
출근 시간대 학교 주변 교통 정리 어르신 출근을 하는 동선을 보면 어린이 보호 구역이 두군데 있다. 한 곳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도서관이 붙은 곳의 앞이라 시속 30km인데 내가 출근 하는 시간대에는 지나다니는 어린이가 없어서 속도만 잘 지키면 큰 문제가 없다. 사실 출근 시간에 그 곳을 지날때 마다 사람도 없는데 시속 30km 유지하라는 건 조금 과한 처사 같이 느껴지지만 하라니 해야지. 그리고 또 다른 한 곳은 초등학교를 끼로 ㄴ자 모양으로 길을 긴다. 처음 가로 획의 시작 부분에서 왼쪽으로 100m도 못 되게 직진하면 초등학교의 후문이 있어서 그 곳에는 초등학교에 근무하시는 안전요원이 항상 나와 계신다. 초등학교 주차장도 후문쪽에서 진입해야 하기 때문에 후문으로 진입하는 차량과 나처럼 그 앞을 지나가는 차량 그리고 아이 등교를 위해 나온 차.. 2023. 6. 27.
알배기 배추 낙엽대패살 술찜 최근들어 양념이 강한 음식 보다는 담백한 음식이 더 좋아 지고 있다. 양념갈비 구이보다는 삼겹살 구이가 좋고 불고기 보다는 술찜이 좋다. 날씨가 이렇게 더워지기 전 알배기 배추와 우삼겹을 이용해서 술찜을 해서 먹었다. 알배기 배추가 맛있던 시기는 끝날 무렵이었다. 아무래도 알배기 배추는 겨울이 달고 맛있는데 날이 따뜻해 지면서 배추가 조금 싱겁다는 생각이 들 즈음이었다. 배추는 중간 중간 툭툭 썰어서 잘 씻은 다음 줄기 부분을 먼저 냄비 맨 아래쪽에 깔아 줬다. 술찜을 하다보면 아래부분이 가장 먼저 물러지기 때문에 부드러운 잎 부분 보다는 줄기 부분을 아래에 깔아 주는 것이 좋다. 아래부분에 배추의 줄기 부분이 어느 정도 깔리도록 해 준다. 배추가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깔렸으면 그 위에 대패낙엽살을.. 2023. 6. 24.
2023년 6월 14일 지난 일상-먹부림 및 일상 이번에는 먹부림 사진도 별로 없고 일상 사진도 별로 없는 달이다. 열심히 후기를 적고 있는 다카마쓰 여행 후 또다시 살짝 귀차니즘에 빠져서 사진도 잘 찍지 않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들의 연속이었다. 심지어 먹는 것도 조금 소홀히 한 듯한 그런 날들. 글 하나에 지난 일상이랑 먹부림을 같이 담아야 할 것 같은 그런 날들이었다. 산책을 나온 어느 날 저녁 노을이 물들은 구름의 색이 너무 이뻤다. 분명 미세 먼지로 하늘은 이쁜 색이 아니었는데 구름의 색은 저렇게 이쁠 일 있을 쏘냐. 가끔 저녁 시간에 산책을 할 수 있는 날 노을이 정말 이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퇴근 하는 시간대의 노을은 아무리 이뻐도 운전 중이라 사진으로 남길 수 없으니까.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이쁜 노을은 많이 봤는데 그 모든게 내 .. 2023. 6. 14.
저녁 잠이 늘었다. 예전부터 어른들이 나이가 들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고 했다. 친정 부모님을 봐도 저녁 8시나 9시쯤이면 잠자리에 들고 새벽 4시가 지나면 일어나서 이런 저런 일들을 시작하신다. 우리 집이야 농사를 짓지 않으니 그냥 화장실 다녀오시고 텔레비젼 틀어서 뉴스 보고 지나간 옛드라마 재방 보고 하시다가 이른 아침 챙겨 드시는 편이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다시 오전 낮잠을 주무신다. 물론 병원을 다녀 오시거나 친구분들 만나실 때는 오전 낮잠을 주무시지는 않지만 오후에 오시면 반드시 한숨 주무시고 저녁 챙겨 드시는 편. 그렇게 저녁 드시면 다시 잠자리 준비를 하신다. 이렇게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수면 스타일이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다고 한다. 얼마전 읽은 기사에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 2023. 6. 9.
나도 따라 해 봤다. 꽈베기 곤약 조림 만들기 곤약 조림을 예전부터 좋아하는 편이었다. 갈비찜을 할 때도 곤약을 툭툭 썰어서 넣어서 해 두면 식구들도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이다. 어떨 때는 고기 보다는 곤약을 서로 먹겠다고 골라가는 경우도 많았다. 가끔 곤약을 깍뚝 썰기 해서 조림을 하곤 했는데 갈비찜에 넣었을 때 보다 맛이 잘 베이는것 같지 않아서 잘 해 먹지 않다가 인터넷에 많이 보이는 꽈베기 모양으로 한번 해 보기로 했다. 일단 완성사진부터 올려 본다. 꽈베기 모양으로 썰어 두미 곤약이 얇아져서 양념이 맛있게 잘 베어 들었다. 가지런히 담아 두기에도 좋아서 이번 꽈베기 모양의 곤약조림은 성공인 듯 했다. 보통은 청량초를 넣고 곤약 조림을 하는데 이번에는 꽈리 고추를 함께 넣어서 조림을 했더니 꽈리고추를 한입씩 먹는 맛도 괜찮았다. 묵곤약을 한모 .. 2023. 5. 27.
2023년 5월 23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5월도 벌써 반 이상 지나가고 있다. 6월이면 여름이라 생각해야 할 듯한 요즘의 날씨. 날씨에 지쳐 지내는 요즘이지만 지난 일상은 한번 체크 해 봐야지. 요즘 핫 하다는 생맥주 캔을 여행에서 두개 사 왔었다. 이번 여행에서 사 온 것은 아니고 지난번 여행에서 사 왔는데 여태 먹지 않고 있었다. 워낙에 술을 즐기지 않는 식구들인데 냉장고 속에서 묵혀 두다가 이번에 너무도 핫 해서 하나를 꺼냈다. 뚜껑을 따고 거품이 올라오기를 기다렸는데 아니 왠걸. 거품이 올라오지 않는다. 풍성한 거품을 기대했지만 이건 뭐지 싶었다. 찾아 보니 너무 차게 해도 거품이 잘 올라 오지 않는단다. 적당한 온도가 있다는데 그 적당한 온도를 알 수가 있어야지. 그냥 이대로 한 캔으로 나눠 마셨는데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2023.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