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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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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282

2016년 6월 오키나와에서 렌트카를 이용한 자유여행 올 상반기 다꽁과 상관없이 여행을 가 보려고 계획중인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가까운 여행지를 고민 중이다가 작년 6월에 갔던 오키나와 자유 여행을 떠 올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덥고 덥고 덥다 라는 생각만 나는 여행지였다. 6월이었음에도 우리나라 한 여름의 날씨를 훨씬 웃돌면서 습도도 높아 그늘에 서 있어도 푹푹찌는 날씨였다. 그때 같이 갔던 일행은 동생과 조카였기에 여행이 원활하지도 않았었다. 새벽 일찍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도착했음에도 오전 8시 10분 비행기는 2시간이 연착했되었고 덕분에 원래 비행기 안에서 오전 낮잠을 잘 예정이던 조카는 공항에서 오전 낮잠을 자 버려 비행하는 시간 내내 주변에 실례가 될까봐 조심스러웠다. 아이는 잠을 자지 않으니 놀고자 하는데 비행기라는 좁은 공간에서 그렇게 쉽게 .. 2017. 2. 25.
2017년 1월 나고야 오스 거리에서 먹고 쇼핑 오스 거리는 나고야에 있는 동안 두번을 갔다. 나고야에 도착한 첫날 후시미에서 사카에로 걸어갔는데 도착하고 보니 오스였다는 슬픈 이야기와 함께 오스 거리를 둘러보고 둘째날은 만다라케와 다꽁의 쇼핑을 목적으로 다시 갔었다. 오스 거리는 일종의 시장 거리로 다양한 먹거리와 샵들이 많은 곳이다. 그 중에서도 유명했던 것이 크로와상 붕어빵과 맞은편 당고, 대만식 가라아케, 밤빵 정도였다. 당고는 다카야마에서 많이 먹어서 더 이상 안 먹겠다는 다꽁의 의견을 수렴해서 안 먹었고 밤빵도 그닥 먹고 싶지 않아서 찾기를 포기했었다 오스칸논 옆의 입구로 들어가서 쭉 직직을 하면 중간에 건널목이 나오는데 그 사거리 코너즈음에 위치한 크로아성 붕어빵집이다. 사람들이 제법 줄을 서 있었고 대부분 크로와상 보다는 일반 붕어빵을 .. 2017. 2. 14.
다카야마, 시라카와고에서 먹은 것들 다카야마에서는 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고 적당한 식당도 못 찾았다. 거기다 인도에 쌓인 엄청난 눈 때무에 걷기도 힘들어 식당을 찾기위해 다녀보지도 않았다. 관광 계획도 포기 할 정도였는데 식당을 찾기위해 다니는 건 무리였다. 주로 호텔 1층에 위치한 편의점인 패밀리마트에서 도시락을 구매해서 끼니를 많이 떼웠다. 첫날 저녁은 기차에서 에끼벤으로 덴무쓰를 먹었기에 체크인을 하고 편의점에서 계란마요샌드위치랑 요로호이와 캔맥주를 사 들고 들어와 방에서 다꽁과 한 잔을 했다. 대부분 고등학생인 다꽁이 요로호이를 먹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캔 맥주를 다꽁이 마시고 내가 요로호이를 먹었다. 술은 다꽁이 나보다 더 잘 먹어서 난 요로호이 한 캔이면 적당히 알딸딸하지만 캔맥주 하나를 마신 다꽁은 전혀 술 기운이 돌지 않.. 2017. 2. 9.
2017년 일본 나고야여행-나고야성, 아츠다 신궁, 오스거리 눈으로 뒤덮힌 다카야마랑 시라카와고와는 달리 나고야는 아주 온화한 날씨였다. 심지어 입고 다니던 파카는 벗고 가볍게 다닐 수 있었다. 나고야에서는 많은 곳을 보지는 않았다. 많이 보고 싶었으나 일정이 애매해서 그냥 편하게 여행하는 걸로 다꽁과 미리 이야기를 나눴었다. 오사카때는 너무 빡빡한 일정을 다 채우다보니 힘이 들어서 이번에는 조금 편하게 여행 하는 걸로 결정되었다. ★ 나고야성 나고야 성(일본어: 名古屋城, なごやじょう)은 오사카성, 구마모토성과 더불어 일본 3명성이다. 오와리 도쿠가와 가문 17대의 거성으로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구.기타구의 메이조 공원에 있다. 천수에 놓인 긴샤치는 성뿐만 아니라 나고야의 상징이다. 이마가와 가문과 오다 가문의 나고야성은 지금의 나고야 성의 니노마루에 위치한다... 2017. 2. 6.
2017년 1월 자유여행 시라카와고, 다카야마 전통거리 산마치, 다카야마 진야 다카야마와 시라카와고에 머무는 기간은 내 생애 제일 많은 눈을 본 기간으로 기억이 남을 터이다. 처음 삿뽀로가 있는 홋카이도 지방을 여행하려고 했을때도 눈 축제와 설국이 목적이었지만 여행 기간 내내 눈으로 인한 흰 색만 본다는게 너무 힘들것 같아서 시라카와고로 목적지를 변경했었다. 그런데 나고야와 달리 게로 이전부터 눈이 조금씩 보이더니 다카야마와 시라카와고는 완전히 눈으로 덮힌 고장이었다. 삿뽀로의 눈이 전혀 부럽지 않을 정도의 눈이었다. 시라카와고 외부 세계와 단절 되어 온 산악 지대에 있는 일본 전통 역사 마을이다. 갓쇼즈쿠리라는 독특한 가옥 양식으로 유명하며 가파른 초가 지붕의 대형 모고 주택은 일본에서도 유일하다. 지붕의 모양으로 합장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6채의 갓.. 2017. 1. 30.
2017년 1월 일본 중부지방 여행 교통편 대한항공, 메이테츠선, 히다지 프리패스(JR, 버스), 도치니 에코 패스, 우현주차장 이번 여행의 목적지가 정해지고 항공편을 찾는데 대략 난감했다. 비행 시간이 갈때는 1시간 10분, 올때는 1시간 30분 정도여서 저가 항공을 찾았는데 김해에서 출발하는 저가 항공은 없었다. 홍콩에 갈 때처럼 KTX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서 저가 항공을 타는 방법도 있었지만 한번 해 보니 너무 피곤했고 금액도 1인당 조금만 더 보태면 김해에서 출발 가능해 유일하게 노선이 배정되어 있는 대한 항공으로 예약했다. 1시간여 비행에 금액이 정말 많이 비쌌다. 1인 약 44만원이 들었으니까. 8월에 항공권을 예매하면서 좌석 배정을 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가니 좌석을 딱 절반으로 잘라 앞 부분에는 선택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왕복 모두 선택할 수 있는 제일 앞자리 창가로 좌석을 지정했는데 비행기 중간 비상구 바로 뒷 .. 2017. 1. 28.
2017년 1월 일본여행 숙소 컨트리 호텔 다카야마, 나고야 B 호텔 이번의 일본 중부지역의 숙소는 2곳이었다. 여행 기간 중에 숙소를 옮기는 걸 별로 좋아 하지 않지만 일단 이번 여행의 큰 목적지 두곳이 JR로 2시간 반이나 걸리는 거리가 있는 곳이라 각각의 장소에 숙소를 잡을 수 밖에 없었다. 첫날 바로 가기로 한 다카야마에서 숙소 : 컨트리호텔 다카야마 접근성이 최고였다. 다카야마 JR역과 노히 버스터미널이 나란히 위치해 있고 그 두곳의 도로 맞은 편이 컨트리 호텔 다카야마이다. 사진을 찍은 장소가 JR역사 바로 앞이고 사진 왼쪽에 보이는 노란색 사각형이 보이는 건물의 뒤편이 노히버스터미널이다.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약간 치우친 흰색의 높은 건물이 호텔이다. 호텔 건물의 1층에는 편의점 패밀리마트가 입점해 있고 패밀리 마트 옆으로 가면 로비인 2층으로 가는 계단과 엘리.. 2017. 1. 25.
2017년 1월 일본여행 4일차 나고야성, 도쿠가와엔, 사카에 도큐핸즈, 아츠다신궁, 나나짱, 빅카메라, 만다라케, 오스거리 오전 8시에 아직 잠들어 있는 다꽁을 깨워서 준비한 다음 호텔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는 조식 제공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알고 보니 프리조식이다. 호텔 이용자라면 모두다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정말 먹을 것 없는 조식 서비스였다. 미소스프, 토마토스트가 3종류, 빵이 4~5종류, 우유, 오렌지주스, 커피, 삶은 달걀, 요거트 뿐인 미니 뷔페였다. 다꽁은 빵을 종류 별로 먹었고 난 토마토 스프를 2번 먹는걸로 아침을 대충 넘기고 호텔을 나섰다. 후시미 역에서 도치니 에코 깃푸를 구입하기 위해 일단 자판기로 갔다. 그런데 일본어로 된 자판기에 영어 설명은 주말 버스, 지하철 티켓이 있었지만 혹시나 싶어서 역무원에게서 구입하고 나고야 성으로 향했다. 메이조선 M07번 시야쿠쇼역에서 6번 .. 2017. 1. 22.
2017년 1월 일본여행 3일차 다카야마, 나고야 피곤하고 힘든 하루였다. 오전 8시경 일어나서 간단히 씻고 아침으로 미리 사 둔 계란마요 샌드위치와 딸기크림 샌드위치, 파운드 케이크를 먹고 체크아웃을 한 뒤 짐을 맡겼다. 원래는 오전에 다카야마 진야를 보고 그 앞의 아침 시장까지 돌아볼 계획이었으나 다카야마에는 밤 사이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다. 전에 내린 눈도 다 치우지 못해 도로가 엉망인데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려 도로는 완전히 엉망이고 전에 내린 눈을 못 치운 인도위에는 눈이 아주 두껍고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그 위를 겨우 겨우 걸어서 다카야마 진야로 갔으나 눈 때문에 진야 안을 구경하는 걸 포기했다. 대인 430엔의 입장료가 있는데 눈이 가득 담긴 진야는 제대로 구경을 할 여지조차 없었다. 아침 시장 거리도 노점이 4군데만 나오고 형성이 되지.. 2017. 1. 22.
2017년 1월 자유여행 2일차 시라카와고, 다카야마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저녁 편의점에서 미리 사 둔 아침을 먹고 노히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다카야마의 도로는 내린 눈을 제대로 제설하지 않아 인도는 거의 없고 도로도 중간 중간 눈들이 꽉꽉 눌러져 다져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곳 주민들은 차를 잘 몰고 다닌다. 놀라울 뿐이었다. 노히 버스터미널에서 히다지프리패스를 보여주고 시라카와고로 가는 버스표를 바꿨다. 어떤걸 줘야 할 지 몰라서 히다지 프리 패스를 모두 보여주니 그 중에서 한 장을 가지고 가면서 시라카와고 까지의 가고 오는 왕복 버스표를 준다. 히다지 프리 패스를 이용한 시라카와고 버스표는 C군의 버스만 탑승 가능하다. A,B군의 버스는 좌석을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고속 버스이고 C군은 예약없이 그냥 줄 서서 탈 수 있는 버스이다. 숙소에서 너무.. 2017.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