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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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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289

사가 일정 정리 사가 여행을 준비하면서 일정을 제일 마지막에 정했다. 사실 정할 것도 없었다고 해야 하나? 이것 저것 알아 볼 것도 별로 없었고 이번에는 기대도 별로 없는 여행이라는 말이 정답일 듯. 1일차는 출국과 후쿠오카 공항으로 들어가서 사가로 이동이 제일 큰 관건이다. 사가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갈 예정이라 일단 저렴한 킷푸를 먼저 알아 봤고 그 다음에 버스 시간표를 알아봤다. 아마 6시 40분 버스를 타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다. 빠른 입국 수속이 이루어진다면 5시 40분 차도 가능할 것 같지만 아슬아슬하게 불안을 가지고 움직이는 건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안전한 6시 40분 차를 탈듯. 시간이 남으면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도 되는 거니까. 사가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면 바로 숙소는 찾을 수 있.. 2018. 6. 14.
사가 여행 준비-도자기 헌팅 예약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20~40분 정도 더 들어가는 사가. 열차도 있지만 공항에서 후쿠오카로 나와서 열차를 타는것이 귀찮아 그냥 공항에서 사가버스터미널로 버스를 타기로 했다. 요즘 일본을 갈 때 마다 공항버스를 참 잘 이용하는 것 같다. 특급 열차보다 저렴한 비용에 환승 없고 짐을 챙기는 것에 신경을 덜 써도 되고. 일본 여행시 공항에서 목적지 까지 움직이는 건 역시 버스가 최고다. 이번 사가현 여행의 일차 목표는 소도시 여행. 조용하고 한산한 일본 소도시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었다. 그런데 나의 일본 여행 동반자였던 딸램은 절대로 싫어하는 여행이 소도시 여행이다. 대도시로 가서 쇼핑도 마음껏 해야 하고 볼거리 놀거리가 많아야 하는 아직 혈기 왕성한 나이니까. 이번에 친구랑 의견이 맞아 .. 2018. 6. 7.
사가여행 준비-렌트카 예약 및 국제면허 발급 6월 사가 여행을 앞 두고 뭔가 막막하다. 사실 소도시만을 목적으로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 시라카와고를 목적으로 가타야마를 간 적이 있었지만 사실 다카야마에서는 눈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너무 힘들어 제대로 소도시의 매력을 못 느끼고 왔었다. 눈 덮힌 시라카와고가 그 당시 목적이라 큰 아쉬움을 느끼지는 못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눈이 없는 좋은 날씨에 다시 한번 가 보고 싶기도 하다. 다꽁은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하기는 하지만. 이번 사가 여행은 아리타 도자기 헌팅을 1차적인 목적으로 잡고 사가를 거점으로 아리타와 다케오를 둘러볼 예정이다. 문제는 어마무시한 교통비와 차 시간이 생각보다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이동 거리도 많이 걸린 다는 것. 그래서 친구와 둘다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아서 하루 렌.. 2018. 5. 25.
2018년 6월 사가로의 여행 준비 두번째 특가 항공에 눈이 멀어 덜컥 항공권을 예매하고 난 뒤 그 뒤로 아무 생각이 없었다. 일단 아리타 도자기 헌팅을 하겠다는 생각만 있고 나머지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그래도 준비는 해야 하지 않을 까 싶어서 호텔 검색에 들어갔다. 일단 무료 취소가 가능한 호텔로 찾았다. 딸과 같이 갈 때도 더블 베드는 불편하다고 트윈 베드를 사용하는데 친구랑 같이 더블 베드를 사용할 수는 없었다. 그건 친구도 마찬가지. 그래서 트윈 베드로 찾으니 싱글룸 2개 잡는거나 비슷한 가격이길래 그냥 싱글 베드로 찾았다. 일단 후쿠오카에서 사가로 넘어가 사가를 중심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사가 역에서 멀지 않은 지점을 포인트로 호텔 검색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호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었다. 가장 저렴한 것은 역시나 APA호텔이었다.. 2018. 4. 24.
특가 항공권으로 급하게 결정한 사가여행. 목적은 도자기 헌팅. 난 음식의 플레이팅에는 큰 관심이 없다. 직업이 음식에 관계되어서인가? 개인적으로 음식은 깔끔하고 내 입에 맞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집에서도 늘상 사용하는 코렐 그릇말고는 잘 꺼내지도 않고 구석에 아주 깊이 넣어 두기도 한다. 심지어 그릇의 종류는 코렐이 대부분이고 다른 접시는 몇개 없다. 그런데 두어달전부터 후쿠오카에서 가까운 아리타 도자기 마을의 트레져 헌팅 일명 도자기 헌팅에 꽂힌거다. 그릇에 관심도 없고 플레이팅에도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특이한 사항이다. 그런데 지랄맞은 성격탓에 한번 꽂히면 다른건 눈에 안 들어오는 편이라 도자기 헌팅을 목적으로 무한 반복 검색에 들어갔었다. 물론 무한 반복 검색이라고해도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4월 13일 우연히 알게 된 비틀데이. 후쿠오카까지 편도.. 2018. 4. 14.
도쿄 자유여행 - 쇼핑의 천국 오다이바 도쿄 여행은 크게 재미있지 않았다. 난 쇼핑을 좋아 하지 않기에 여유있는 관광으로 계획을 짜고 싶었으나 다꽁의 의견을 백분 수렴하여 쇼핑이 주가 되었다. 덕분에 난 그냥 저냥 움직였던 여행.도쿄 하면 몇 군데 유명 쇼핑 명소가 떠 오르지만 제일 먼저 생각 한 곳이 오다이바였다. 아주 예전(10년 전인가?) 생전 처음 해외 여행으로 도쿄를 찾았을 때 기억에 남는 곳이 오다이바와 요코하마였던것 같다. 요코하마의 특유 분위기가 너무 좋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패쓰.오다이바는 첫날 저녁에 넘어갔다. ★오다이바★도쿄 베이 지역에 세운 거대한 타운. 최신식 쇼핑타운과 대관람차, 후지TV 본사, 박람회장등 즐길거리, 각종 레스토랑과 카페,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시설이 한 곳에 모여 쇼핑과 관광 뿐 아니라 숙박까지.. 2018. 3. 28.
도쿄 지브리 뮤지엄-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가자 이번 도쿄 여행의 결정적 요인이었던 지브리박물관. 작년 여름 갑자기 지브리에 가야겠다는 다꽁의 말 한마디에 8월에 항공권을 예매하고 10월에 숙소를 예매한 뒤 해를 넘기고 올 2월에 다녀온 도쿄 여행의 최종 목적지였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대한 좋은 기억들이 많은 편이라 살짝 기대도 아니 아주 많은 기대도 하고 갔다. 그리고 검색해 보니 다들 안에서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지 너무너무 재미있었다는 블로그들도 많이 봤다. 때문에 기대가 너무 컸는지 모르겠다. 토토로 매표소. 지브리 뮤지엄의 대표적 포토 스팟 중 하나이다. 이곳은 지브리 박물관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 공원에 있다. 공원에서 지브리로 들어오는 입구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입장권을 예매하지 않아도 사진을 찍을 수.. 2018. 3. 15.
도쿄 간다역 북쪽 출구 3분 그랜드 센트럴 호텔 이번에 도쿄 여행을 하면서 3박 4일 동안 묵은 호텔이다. 숙소 예약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게 위치였고 그 다음이 금액과 룸 컨디션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호텔의 경우 룸 컨디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위치와 가격 대비 움직이는 나는 호텔에서 한국인을 거의 만나지 못했었다. 이번 도쿄 여행에서도 주로 일본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비지니스 호텔이었기에 블로그에 검색을 해도 몇건 나오지 않는 호텔이었다. 호텔을 예약한 플렛폼은 아고다였다. 무료 취소가 가능한 곳 그리고 현지 대금 지불 조건, 숙소 위치로 검색을 해서 걸린 곳이다. 블로그 후기가 별로 없어서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아고다 내 후기는 괜찮은 편이었다. 간다역은 도쿄역에서 1정거장 떨어진 곳이다. 그리고 많은 지하철 노선이 움직.. 2018. 3. 12.
2018년 도쿄 자유여행-도쿄역 케릭터 스트리트, 도쿄역에서 케이세이 버스 정류장, 나리타 공항 도쿄 여행 마지막날. 이날도 늦게 일어나 조식을 먹고 짐을 꾸렸다. 29인치와 25인치의 커다란 케리어를 꽉 채웠다. 대충 무게를 가늠해서 케리어 하나당 20kg이 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하지만 역시나 공항에 도착하면 무게를 측정해 봐야 할 것 같다. 원래 계획은 숙소 근처에 있는 아키하바라에 가는 것이었으나 다꽁이 굳이 도쿄역에 있는 포켓몬스터 샾에 가야 한다고 했다.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난 다음에 케리어는 호텔에 맡기고 도쿄역으로 향했다. 간다역에 있는 숙소와 지하철 한 정거장 떨어진 도쿄역에서 바로 나리타 공항으로 가면 되지만 케리어를 맡기는 금액보다 지하철을 왕복하는게 더 저렴해서 호텔에 케리어를 맡겼다. 도쿄 역은 구역이 여러곳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 지하 상가 거리 중 한 곳이 케릭터 스트.. 2018. 3. 6.
2018년 도쿄여행 세째날 - 지브리, 하라주쿠, 롯본기힐즈 전망대, 모리 미술관 지브리 뮤지엄이 예약되어 있는 세째날.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었다. 우리가 묵었던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 단체 관광객은 없었던것 같다. 그리고 지내는 동안 한국인 관광객도 못 봤다.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한명의 관광객만을 체크인을 하는 모습을 봤을 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일본인들이었다. 조식은 메뉴의 변경없이 전날과 같았다. 딱 다른 하나는 낫또가 없고 무 조림 위에 강된장 비슷한 소스를 끼얹어 먹는 것만 바뀌었을 뿐이었다. 우선 지브리 뮤지엄에서 가장 핫한 포토 스팟 중 한 곳. 토토로 매표소. 이 곳은 지브리 뮤지엄 안이 아닌 공원쪽에 오픈 된 곳이라 지브리 입장권이 없어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우리도 입장 대기줄을 서기 전 사람이 적을때 찍었다. 지브리 관람을 끝나고 나왔을 때 사람들이 사진을 찍.. 2018.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