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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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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일기/성장통42

딸아이의 미국 어학연수 준비 두번째 이야기 유학원을 결정하면 먼저 전화로 시간 약속을 한 다음 상담을 들어간다. 상담은 딸아이 혼자 갔기에 정확하게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모른다. 상담을 다녀 온 딸아이는 처음 우리가 생각했던 학교의 ELS 프로그램을 염두에 뒀었고 그 학교로 진행시켰는데 한달 즘 뒤에 그 학교에서 신규 ELS 학생을 받지 않겠다고 공문을 띄웠다고 했다. 참고로 우리는 22년 8월에 시작하는 학기를 예상하고 있었기에 3월 중순 쯤 유학원에 상담을 했고 4월 중순쯤 그 학교에서 신규 ELS 학생을 받지 않는다는 공문이 떴다. 유학원에서 다시 학교를 찾아 보니 우리가 염두에 뒀던 학교가 있었고 그 학교는 ELS학원이 학교에 들어와 수업을 하는 형식이 아닌 학교 자체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사실 처음 유학원하고 상담을 진행할 때 .. 2022. 7. 9.
딸아이의 미국 어학연수 준비 첫번째 이야기 딸아이가 벌써 대학 4학년이다. 대학 입학하고 1년 너무너무 즐겁게 알콜과 친화된 학교생활을 보내고 COVID가 발생했다. 2, 3학년은 COVID로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정말 휴학도 많이 생각했었지만 잘 버티고 3학년 2학기에는 실습과 IPP를 동시에 하기도 했었다. 4학년 1학기는 교환학생 신청을 했었는데 그때 유럽권과 미주권은 교차 지원이 안 된다고 학교에서 정해 놨었다. 딸아이와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1순위 미국 뉴욕, 2순위 일본 아키타, 3순위 미국 머레이힐, 4순위 미국 켄터키로 지망했었다. 2순위였던 일본 아키타 교양 국제대학에 교환 합격을 했고 서류 준비 모두 했지만 일본의 입국규제로 결국 교환은 포기를 했었다. 교환 학교 대상을 미국과 일본으로 결정 했던 가장 큰 이유는 4학년 1학기는.. 2022. 6. 28.
덕질의 역사 와 현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만드시고 올해는 반드시 코로나 극복! 이룩합시다. 새해부터 되짚어 보는 딸아이 덕질의 역사. 눈물 한번 훔치고 시작해야 할 듯 싶다. 딸아이의 덕질의 역사는 꽤 오래 된다. 아이돌에서 시작해서 요즘은 애니에 푹 빠져 있다. 가장 최근 덕질의 흔적인 귀멸의 칼날 포스터. 저 포스터를 얻기 위해 아침부터 일어나서 눈도 못 뜬채 출근하는 나와 함께 집을 나서서 아이맥스 영화관 첫 상영을 보고 영화가 끝나자 마자 달려서 획득한 포스터이다. 영화를 처음 본 거라면 크게 문제가 될 일이 아니지만 27일 개봉때 메박에서 보고 오리지널 티켓을 받으려고 했는데 오전 타임 영화를 봤음에도 오리지널 티켓을 못 받았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CGV에 포스터가 증정된다는 .. 2021. 2. 12.
결단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경주 스쿨존 사고 며칠 간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더불어 경주 스쿨존 사건에 대한 뉴스로 시끄러웠다. 물론 정의연대 사건도 있지만 정말 한숨 나오는 일이라서 그리고 부끄러운 일이라서 그냥 보고 있는다지만 정의연대 외에도 이런 저런 사건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경주 스쿨존 사건. 첫 머리가 너무 경악할 내용이라서 쉽게 볼 수 없었다. 인터넷을 떠 도는 사건 CCTV 영상이다. 객관적으로 정말 객관적으로 보자면 코너를 돌던 차량이 길 가에 주차된 차량을 피하려 자전거는 못 보고 핸들을 돌렸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문제는 저 차주가 아이를 따라 운행해 왔다는 것. 그렇다면 저 위치에 자전거가 있다는 걸 모를 수 없는 상황이다. 골목으로 핸들을 꺽기전에 이미 자전거는 차량의 옆에 위치해 있었으니까. 그렇다면 .. 2020. 5. 30.
늦잠 자는 대학생 딸램을 위한 반찬 "계란말이" 올해 대학생이 된 딸램. 지난 1학기 기말고사때부터 조금씩 조짐은 있어 보였다. 밤새 공부를 하느니 어쩌느니 하더니 담날이면 어제 공부는 안하고 친구랑 수다떨고 놀았어. 결론은 밤새 놀고 공부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우째 저째 한학기를 마무리하고 방학을 하면서 집에 내려 왔다. 딸램이. 그런데 이 딸램이 밤낮이 완전히 바뀌어 있다. 새벽 4시 5시까지 놀다가 그제서야 잠을 자고 낮에 1시나 2시쯤 되어야 일어나는 생활. 아침에 출근 하면서 딸램이 먹을 밥상을 차려 놓는데 이건 뭐 얼굴을 볼 수가 없다. 그렇다고 타지 생활하는 딸램이 집에 왔는데 밥을 안 해 줄 수도 없고. 가장 만만한 계란말이를 했다. 크래미 다져서 넣고 부추랑 당근 다져 넣고 돌돌돌. 식어도 먹을 만하고 무난한 반찬. 집에서 밥을 먹.. 2019. 8. 5.
수능 100일이 무너진 고3 딸램 수능 100일이 무너졌다. 정말 이제는 D-DAY를 체크해야 하는 지경에 다달았다. 며칠 남지 않은 수능 그리고 수시 원서 접수 등등 고3들의 마음은 정말 불지옥을 헤매는 중일 것이다. 다꽁도 한 동안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배앓이도 하고 괜히 짜증을 내다가 미안하다고 했다가 다시 짜증을 내는 패턴을 반복했다. 여름 방학임에도 학교에서 풀 자습을 했는데 수요일 즉 8일 다꽁은 학교를 나와서 며칠 간의 방학을 온전하게 누리게 되었다. 그 방학기간 우리 딸의 계획. 정말 눈물 난다. 일단 학교에서 나오는 8일. 학교에서 저녁 6시 30분에 나온다. 그러면 나랑 같이 저녁을 먹고 영화 맘마미아2를 심야로 볼 예정이다. 처음 봐야 할 영화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인랑, 신과함께2, 맘마미아2 그리고 공작이었나? .. 2018. 8. 9.
과민성 장염, 고3 스트레스 그리고 감정정 샌드백 다꽁은 어릴때부터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앓이를 했다. 심심찮게 배가 아프다고 하지만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못 할 정도로 심한 적도 없었다. 그냥 짜증내고 신경질 부리는 정도의 배 앓이. 그렇게 지금 고3이 되었고 수시 원서 쓸 곳도 고민을 해야 하고 생기부도 마감을 해야 하고 자소서도 써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지난 주부터 다꽁이 배가 아프다는 말을 종종했다. 처음에는 우유를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기운이 있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배 앓이의 강도도 심해지고 화장실도 더 자주 간다고 했었다. 결국 주말에는 배가 아파서 밤에 자다가 깨기도 했고 학교에 가서는 밥을 먹는게 두렵다고도 했다. 통화를 하면서 배가 아프니 찬것 먹지 말고 자극적인것도 먹지 말고 배는 따뜻하게 하라고 했더니 .. 2018. 8. 3.
시험 스트레스 폭발 고 3인 다꽁이 현실적으로는 아직 시험이 남았으나 심리적으로는 마지막인 기말 고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주말 5시 20분에 학교에서 마쳐야 하는데 학교에서는 집중이 안되니 집에 일찍 가서 독서실을 가야 겠다고 했다. 힘이 없는 나로서는 다꽁이 오라는 시간에 학교로 데리러 가야지.약속 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해서 기다리니 한쪽 다리는 반 기브스를 한 채 식당에서 밥을 먹고 올라오는 다꽁을 만났다. 지지난 주 계단에서 굴러서 반기브스 한달 착용을 처방 받았던 다꽁. 반기브스를 한 채로 열심히 잘 돌아 다닌다. 집에 와서 짐을 대충 풀고는 한 시간 정도 쉬었다가 독서실로 간단다. 독서실 가는 준비로 머랭 쿠키 2통, 캔커피 2개, 시원한 보리차 1통을 준비한다. 마치 독서실에 먹으러 가는 것 같은 준비물들... 2018. 7. 3.
선거 참여율을 높이라는 딸램의 요구 12일부터 사가로 여행을 간다. 당연히 13일에 선거 참여가 힘들다. 내 스스로가 봐도 난 지방 선거에 관심이 거의 없었다. 일단 후보자들이 유세를 하는 동안 보이는 모습에 실망을 했다고 해야 하나? 그들이 당선되면 하고자 하는 일들을 공약으로 내 세우기 보다 당을 먼저 내세우고 대통령을 앞세운 모습들이다. 심지어 미스코리아 같은 효녀도 있다. 선거용 홍보물이라 그대로 올려도 될까 싶지만 혹시나 모르니 그냥 조금씩 지우는 걸로. 우리 집에서 차를 대로로 진입하려는 구간에 걸린 플랜카드. 처음에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음..지방선거인데 왠 효녀? 알고보니(선거용 공식 브로셔를 읽어봤다) 요양원을 운영하는 사람이란다. 그래서 효녀 심청이. 그런데 일은 일이고 이건 또 다른 거잖아. 공약이 있어야 하지 않나.. 2018. 6. 12.
고등학생 전용 핸드폰 추천 ★내가 구입해서 사용 해 보고 난 뒤에 쓰는 글입니다.★★나도 협찬 받아서 글을 써 보고 싶습니다.★ 고 3이 된 다꽁이는 핸드폰을 너무 좋아한다. 사실 중학교까지는 집에 인터넷도 없었고 와이파이도 달지 않았고 다꽁의 핸드폰은 PPS폰(선불폰)이었다. 명의 조차 나 아니면 친정 엄마 명의로 개설한 PPS폰을 다꽁은 고 3이 된 지금까지 사용했다. 선불 금액은 월 1만원만 입금했고 그 내용은 한달 사용이 가능했다. 당연히 데이터는 없었고 집에 와이파이가 없다보니 핸드폰 사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집에 인터넷을 넣고 와이파이를 달았다. 일단 주중에는 기숙사에 있으니 핸드폰을 사용 할 일이 없고 주말에는 그룹 과제나 프로젝트가 많아서 아이들이랑 단톡방을 많이 사용하니 와이파이랑 인터넷을.. 2018.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