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가죽공예/만들어보자

스프링도트 정리 그리고 중국산 인두형 크리져

by 혼자주저리 2017. 7. 27.
728x90
반응형

6월말부터 7월 중순에 알리익스프레스에 주문했던 물건들이 오늘 완전히 다 왔다.

빠진 것 없이 모두 다 와서 가격대비 꽤 만족 스럽다. 

기다리는데 진이 조금 빠지지만 그것 하나만 바라보면 절대로 추천하지 않지만 주문하고 잊어버리고 있을 수 있다면 꽤 괜찮은 것 같다. 

알리에서 주문한 스프링도트 3종류. 지름이 10mm짜리다. 

이게 스프링 도트라는 제목이라도 결국 작은 단추이다.

카드지갑을 만들어 보면서 잠금을 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었는데 작은 소품에는 사이즈가 괜찮은 것 같다. 

한개의 완성된 스프링도트를 조립하려면 4개의 부속이 필요하다. 

알리에서 배송이 되어 오는 모습도 비닐 봉지에 칸을 질러 나눠 넣었다. 이런 센스가.

50세트 짜리인데 일일이 세어보지는 않았다. 그냥 50개이려니 믿어야지. 

정리 할 일이 까마득해서 또다시 다있는 가게에 갔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찾은 케이스. 저렴하고 스프링도트 보관에는 딱이다. 

1줄에 4칸이다. 같은 스프링도트 부속을 한줄로 나눠 넣으면 딱 좋은 것 같다. 

내가 구매한 10mm짜리 색이 다른 스프링 도트가 세줄 차지했다. 

나머지 칸은 비었지만 이제는 조금씩 채워나가 지지 않을까? 

하긴 어제 난 또 알리 익스프레스에 약 10만원 가량 결재를 했다. 

도대체 뭘 샀는지 기억에도 없는 자질구레한 것들을 결재했다. 

헤어나올 수 없는 지옥이다. 제대로 된 물건하나 만들어보지 못하면서 이런 저런 재료와 도구들만 사 들이고 있는 내가 웃기다. 

인두기는 알리에 주문하고 5주 정도가 지나서 드디어 받았다. 

사실 이 물건을 주문하면서도 걱정했던게 중국의 전기는 110V라 이걸 변환하는 걸 또 사야 한다고 들었던 부분이었다. 

전기에 약하고 또 무섭기도 하고 막상 주문하면서도 자신이 없었는데 그나마 블로그에 이리저리 올라온 것들 검색하니 이 제품이 제일 많은 것 같아서 주문했었다. 

다행히 받아보니 220V짜리다. 

한 걱정을 덜어냈다. 

인두기와 같은 날 주문했던 팁.

알리 배송 상태는 이 팁이 더 늦게 올 것 같았는데 이 팁은 일주일도 전에 도착했다. 

인두기가 더 빨리 도착 할 것 같은 배송상황이었는데 오히려 인두기가 제일 늦게 도착했다. 

집에 가서 팁을 바꿔 가죽에 그려 보고 싶다. 

제대로 잘 되면 좋겠다. 


이제는 불박기와 피할기에 계속 관심이 간다. 

유명한 불박기는 금액이 너무 높아서 국내 유명 블로그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제품을 계속 살피고 있다. 

문제는 저렴한 불박기라고 해도 폰트까지 구입하면 금액이 엄청 나다는 거다. 

그리고 피할기. 이것도 금액이 너무 너무 쎄서 알리발 저렴한 수동 피할기를 살까 말까 고민 중이다. 

이게 그닥 효과가 없다는 말들이 많아서 아직도 고민중.

또 가죽용이 아닌 일반 재봉틀도 욕심이 난다. 왜? 가방을 만들면 안감을 넣어야 할 텐데 그 안감을 손바느질 할 자신이 없어서. 

결국 이래저래 도구도 아닌 기구가 엄청나게 필요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아니 필요가 아닌 욕구인건가?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