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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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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9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야요이켄 하카타기온점 텐진에서 하카타까지 걸어 오기에는 체력이 모두 방전이 된 상태였다. 딸도 지쳤고 나도 지쳤고. 여행을 다니면서 3만보도 넘거 걸었어도 큰 무리가 없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아닌 딸이 좋아하는 쇼핑을 따라 다니는 것은 정말 많이 피곤하고 힘든 일이었다. 이 날은 만보를 겨우 넘겨 걸었음에도 발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결국 지하철을 타고 기온역에서 하차하기로 했는데 딸도 많이 피곤했는지 잘못 온 것 같다며 그냥 내리라고 했다. 내린 곳은 기온 역에서 한코스 거리인 고후마치역이었다. 고후마치역에서 하차해서 한정거장을 걸어서 숙소로 갔더니 피곤해서 밥 집을 찾을 기력이 없었다. 결국 숙소에 가깝게 있던 야요이켄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숙소와 너무도 가까이 있었다. 숙소에서 고후마치역 방향 즉 하카타역 방.. 2024. 3. 17.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하카타 올드타운 세번째 "도초지절(동장사)" 하카타 올드타운이 생각보다 볼 거리가 많았다. 처음부터 올드타운을 돌아 보자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고 숙소 바로 앞에 있던 동장사를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아침 산책 나섰다가 돌아 보게 된 경우였다. 쇼후쿠지를 보고 난 다음 마지막 코스로 동장사를 보고 숙소로 복귀하기로 했다. 숙소 앞이 왕복 6차선이었던 것 같은 대로였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왕복 4차선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대로였다. 바로 앞에 기온역이 있는 곳으로 오피스 건물도 많았고 뒤쪽으로는 주택가가 잘 조성 된 곳이었다. 그 대로의 넓은 인도에 동장사의 입구가 떡 하니 버티고 있다. 이러니 자주 후쿠오카에 왔을 때 한번쯤은 들어 가 볼만했지만 왜인지 한번도 들어가 보지 않았었다. 사실 후쿠오카는 시내를 거닐기 보다는 외곽으로 돌면서 숙소를 잡.. 2024. 3. 5.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하카타 올드 타운 두번째 "쇼호쿠지" 올드타운의 중심은 아무래도 쇼호쿠지가 아닐까 싶다. 구글 지도에서도 쇼호쿠지라고 적혀 있고 지도를 확대하면 겐주안, 절신원, 순심사 등이 보여진다. 올드타운 전체를 쇼호쿠지라고 적어 둔 것으로 봐서는 쇼호쿠지가 중심인 듯 싶었다. 난 올드 타운의 정면? 으로 들어 간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여겨지는 부분을 지나서 다른 절들을 보면서 뒤로돌아 골목들을 다니다가 쇼호쿠지로 들어 왔다. 그래서 처음부터 정문을 본 것은 아니고 측면부터 보게 되어 정원을 걸으며 산책하면서 작지만 숲길이 잘 조성된 쇼호쿠지 내부를 돌아 볼 수 있었다.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올 수 있는 공간인데 도심지 중간에 이렇게 숲길이 조성이 잘 되어 있다는 건 관광객에게도 현지인들에게도 너무도 좋은 여건일 듯 싶다. 9시가 안 된 이른 아침이었기.. 2024. 3. 3.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올드타운 첫번째"겐주안,절신원,순심사"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딸의 계획상에 7시에 일어나서 호텔에서 제공되는 조식을 먹고 하카타로 이동 후 버스를 타고 다자이후를 다녀 와서 텐진으로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딸은 아침 7시에 일어 나는 것이 힘들었고 조식을 포기하고 잠을 자겠다고 하기에 나 홀로 조식을 먹은 다음 딸이 잠을 더 잘 동안 산책 삼아 후쿠오카 올드타운을 걸었다. 이른 아침 후쿠오카 거리는 청명했다. 이날 비예보가 있었음에도 아침의 하늘은 구름이 살짝 낀 파란 하늘이었다. 어디를 목적으로 나 온 것은 아니라 호텔 맡은 편에 위치한 동장사를 가 볼까 했다. 동장사 앞으로 가니 문은 열려 있지만 9시도 안 된 시간에 관광객이 들어가기에는 조금 무례한 일인 듯 해서 길을 따라 무작정 걸었다. 대로를 따라 걷는 건 그닥 재미가 없어.. 2024. 3. 1.
2023년 11월 15~19일 JR북큐슈레일패스를 이용한 여행-쇼핑(feat.로피아) 정신없이 돌아다녔던 여행이 마무리가 되었다. 하카타 역에서 조금 떨어진 호텔로 숙소를 옮기고 저녁을 먹고 난 다음 일정은 한국으로 되돌아 오는 일 말고는 없었다. 숙소에서 이른 아침도 먹고 셔틀로 공항까지 편하게 이동 하면서 여행은 종료가 되었다.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이제 남은 것은 아마도 여행때 구입했던 소소한 쇼핑물품들 정리가 아닐까 싶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음 아마도 하카타 역 뒤의 요도바시 카메라 4층에 위치한 로피아를 알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후쿠오카를 여러번 왔고 숙소를 하카타에서 잡고 지냈지만 로피아를 알게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일정이 끝나고 저녁에 방문을 하니 항상 로피아가 문을 닫을 시간 즈음이라 쇼핑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마지막 날 나가사키에서 예정된 일정을 중간에 .. 2024. 1. 7.
2023년 11월 15~19일 JR북큐슈레일패스를 이용한 여행-구글평점 좋았던 모츠나베집"모츠나베 라쿠텐치 요도바시 하카타역점" 후쿠오카에 왔으니 모츠나베를 먹어야지 싶었다. 3월에 왔을 때 먹었던 모츠나베가 맛있었지만 그때는 간장 베이스의 육수였고 이번에는 된장 베이스의 육수로 된 모츠나베를 먹어 보고 싶었다. 친구들이랑 구글 검색을 했는데 하카타 역 뒤편으로 평점 4.9의 모츠나베 가게가 두곳이나 있었다. 평점 4.9라니 가 봐야 할 것 같아서 그 곳으로 향했다. 모츠나베 라쿠텐치 요도바시 하카타역점(元祖 もつ鍋 もつ焼き 楽天地 ヨドバシ 博多駅 店 1階) 주소 :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6−12 ヨドバシカメラマルチメディア博多 1階 전화 : +81 92-441-7744 영업 : 매일 12시~오전 3시 하카타 역 뒤편의 요도바시 카메라 쪽에 있다. 하카타 역에서 구.. 2023. 11. 26.
2023년 11월 15~19일 JR북큐슈레일패스를 이용한 여행-하카타 크리스마스 마켓 그리고 요도바시카메라 쇼핑 공항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에 도착하고 난 다음 먼저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예전에 한번 숙박했던 경험이 있던 토요코인하카타구치에키마에점이었다. 하카타역 바로 옆에 있어서 이동이 잦은 우리에게는 정말 최적의 장소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호텔이 아닐 수 없었다. 호텔에 대한 건 예전에 한번 포스팅을 했었으니 그 글을 참고 하면 된다. 이번에 달라졌던 부분은 체크인, 체크아웃을 기계로 한다는 것인데 이건 이번 여행에 마지막날 숙박했던 에키마에점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같이 적기로 하자. 하카타 역은 변함 없었다. 여전한 모습에 그냥 빙그레 웃음이 나왔는데 이건 착각이었다. 하타카 역 앞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있었고 마켓들도 오픈을 해 있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역시 밤에 점등을 해야 제 맛이라고 우리.. 2023. 11. 24.
2023년 11월 15~19일 JR북큐슈 레일 패스 여행-프롤로그 오늘부터 여행 기간 동안 적힌 글은 예약글이다. 미리 적어두고 예약글로 하루 하나씩 오픈 하도록 해 놨다. 여행 기간에도 하루 한편씩 글을 올리도록 하자는 나만의 결심을 무너트릴 수는 없으니까. 처음 계획은 후쿠오카가 아닌 도쿄로 들어가서 왕복 회수권을 구입한 뒤 신칸센으로 시즈오카로 가는 것이었다. 시즈오카 2박을 하고 도쿄로 와서 2박을 하면서 가마쿠라 하루 다녀오고 나머지는 도쿄 잠시 돌아 보는 것 또는 귀국 일정을 계획했었다. 문제는 도쿄 항공권이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예전에 도쿄를 여행할 때 그 금액을 잊지 못하겠는데 평균 왕복 35만원선의 항공권이 왜 그리 비싸게 느껴지던지. 결국 항공권 가격에 굴복해서 도쿄를 포기하고 후쿠오카로 행선지를 바꿨다. 후쿠오카의 경우 인터파크 투어를 .. 2023. 11. 15.
2023년 3월 10~12일 후쿠오카 여행-하카타 역 지하 맛집 "타이메시 이시쿠라" 버스 일일투어를 마치고 하카타 역에 도착 했을 때는 저녁 7시 30분 즈음이었다. 전날 아뮤 플라자 지하였는지 키테 지하였는지 모르겠지만 지하가 8시면 모두 식당들이 닫는 경험을 해서 저녁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가이드가 역 지하에서 저녁을 먹으면 된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아주 예전에 하카타에 왔을 때 역 지하에 식당가들이 쭈욱 늘어섰던 기억이 있었는데 전날 그 역 지하를 찾아갈 생각을 못 했던 나였다. 일단은 역 지하로 내려가 멀리 갈 생각없이 눈 앞에 보이는 식당 중 한 곳을 선택했다. 타이메시 이시쿠라 위치 : 하카타역 지하 식당가 일알 못인 나에게 식당 이름을 알기는 어렵다. 단지 사진속 간판을 이미지 번역을 찾았을 때 이시쿠라라는 단어가 검색이 되었을 뿐이다. 그 이시쿠라라는 단어를 가.. 2023.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