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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3년 11월 15~19일 JR북큐슈 레일 패스 여행-프롤로그

by 혼자주저리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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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여행 기간 동안 적힌 글은 예약글이다. 

미리 적어두고 예약글로 하루 하나씩 오픈 하도록 해 놨다. 

여행 기간에도 하루 한편씩 글을 올리도록 하자는 나만의 결심을 무너트릴 수는 없으니까. 

처음 계획은 후쿠오카가 아닌 도쿄로 들어가서 왕복 회수권을 구입한 뒤 신칸센으로 시즈오카로 가는 것이었다. 

시즈오카 2박을 하고 도쿄로 와서 2박을 하면서 가마쿠라 하루 다녀오고 나머지는 도쿄 잠시 돌아 보는 것 또는 귀국 일정을 계획했었다. 

문제는 도쿄 항공권이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예전에 도쿄를 여행할  때 그 금액을 잊지 못하겠는데 평균 왕복 35만원선의 항공권이 왜 그리 비싸게 느껴지던지. 

결국 항공권 가격에 굴복해서 도쿄를 포기하고 후쿠오카로 행선지를 바꿨다. 

후쿠오카의 경우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서 1인 왕복에 198,470원으로 예약을 했다. 

항공권이 요즘 왕복에 20만원대를 넘기는 요즘에는 선방 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숙소도 문제가 있었던 것이 후쿠오카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후쿠오카의 하카타 역을 중심으로 나가사키, 구마모토, 벳푸를 하루씩 다녀오는 일정으로 잡았다. 

그래서 하카타 역 근처 숙소를 찾는데 숙소가 마땅하게 잡히는 곳이 없었다. 

4연박으로 하니 평상시에 가성비 좋았던 숙소들이 가격이 엄청 올라 있었다. 

결국 토요코인 하카타 구치 에키 마에에 3연박 잡고 남은 하루는 하카타 역에서 15분 떨어진 토요코인으로 예약을 했다. 

마지막날이 토요일 밤에 숙박 하는 것인데 숙소가 아무데도 없어서 15분 떨어진 곳으로 이동을 했는데 그 곳도 금연실이 없어서 흡연실로 예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스마일 호텔의 경우 하카타 역에서 도보 5분 되는 곳에 숙소가 있기는 했는데 1박에  1인 10만원이 넘은 금액이었다. 

마지막날은 잠만 자고 조식도 먹지 못하고 바로 공항으로 가야 하는 일정이라 숙박비로 10만원 넘는 금액을 지불하기에는 조금 아까웠다. 

결국 숙소도 이동하고 흡연실에서 하루 자는 것으로 친구들과 합의를 봤다. 

나 포함 친구까지 총 세명이 여행을 하는데 이심을 할 수 있는 핸드폰은 내것 밖에 없었다. 

로밍 통화가 필요한 한명은 SK라 와이파이 상황에서는 Baro통화가 무료라서 다 모아서 와이파이를 한대 하기로 했다. 

보통은 도시락이나 말톡 등 국내 회사에서 와이파이 기기를 대여 할 텐데 이번에는 글로벌 와이파이라는 곳을 이용해서 일본 공항에서 와이파이 기기를 대여 받는 것을 선택했다. 

국내 와이파이 기기 대여는 하루 3,500원~3,700원 정도(네이버 카페 제휴 할인)였는데 글로벌 와이파이의 경우 하루 2,500원으로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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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화가 필요한 친구는 와이파이 환경만 되면 된다고 했고 다른 한명은 와이파이를 직접 가지고 다니면 되고 난 하나카드에서 준 무료 eSIM으로 하루에 500M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저렴한 곳으로 한번 사용해 보자고 했는데 이 곳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와이파이 기기를 대여, 반납 하면 되는 곳이었다. 

국내까지 들고 왔다 갔다 안 해도 되는 점과 현장에서 바로 와이파이 연결 확인이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어서 이번에 사용ㅎ 보고 괜찮으면 이 곳을 계속 사용 할 듯 싶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일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JR북큐슈레일패스 이다. 

하카타 역을 기점으로 하루씩 도장깨기를 하는 여행이라 교통비를 세이브 하기 위해서는 패스권이 중요했다. 

이 또한 올해 10월부터 가격이 엄청 오른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열심히 검색했다. 

저렴한 곳을 찾아서 헤매다가 이랜드 몰을 통해서 노랑풍선에서 판매하는 북큐슈레일패스르르 찾았다. 

사이트가 편하게 되어 있지 않아서 한꺼번에 세장을 구입하지는 못하고 1인당 한장씩 하나하나씩 구매를 했는데 결국 매진이라며 취소해야 했다. 

결국 다른 곳을 찾다가 마이리얼트립에서 101,300원에 구입을 할 수 있었다. 

지금 검색을 해 보니 130,482원으로 가격이 올라 있다. 

10월 초에 미리 구입해 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며칠 일찍 구입을 하게 되면서 1인 3만원을 절약했으니까. 

미리 구입을 했던 나란 사람을 칭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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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 방문하는 나가사키와 구마모토는 전차로 시내 이동이 가능했다. 

전차 노선도를 찾아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의 역 이름을 미리 검색도 했다. 

그리고 전차에 사용할 교통카드(파스모와 스고카)도 미리 챙기라고 했다. 

구마모토의 경우 일일 패스권을 구입하는 것이 나은데 나가사키는 한번 정도 타고 안 탈 듯 하니 그냥 IC카드로 결재하는 것이 편리하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로 이동하는 것도 공항 버스를 탈 예정인데 이때도 잔돈 보다는 카드 사용이 편리하니까 이번에는 교통카드를 이용해서 다닐 예정이다.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다. 

오늘의 난 후쿠오카의 하카타를 헤매고 있을 테지만 글을 쓰는 이 시점은 아직 여행 출발 전이니까. 

예약글 걸어 두고 다시 한번 여행 전 점검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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