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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3년 11월 15~19일 JR북큐슈레일패스를 이용한 여행-쇼핑(feat.로피아)

by 혼자주저리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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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돌아다녔던 여행이 마무리가 되었다. 

하카타 역에서 조금 떨어진 호텔로 숙소를 옮기고 저녁을 먹고 난 다음 일정은 한국으로 되돌아 오는 일 말고는 없었다. 

숙소에서 이른 아침도 먹고 셔틀로 공항까지 편하게 이동 하면서 여행은 종료가 되었다.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이제 남은 것은 아마도 여행때 구입했던 소소한 쇼핑물품들 정리가 아닐까 싶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음 아마도 하카타 역 뒤의 요도바시 카메라 4층에 위치한 로피아를 알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후쿠오카를 여러번 왔고 숙소를 하카타에서 잡고 지냈지만 로피아를 알게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일정이 끝나고 저녁에 방문을 하니 항상 로피아가 문을 닫을 시간 즈음이라 쇼핑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마지막 날 나가사키에서 예정된 일정을 중간에 끊고 일찍 하카타도 돌아와서 로피아 쇼핑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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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시간대에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로피아에서 잠시 이 물건이 뭔가 고민 할 시간이 없었다. 

알고 있는 물건이라면 망설이다가 돌아서면 물건이 없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눈 앞에 보이면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 둬야 한다. 

위의 비어 있는 매대는 내가 여러봉 구입한 알포트 매대이다. 

내가 갔을때는 이미 비어 있는 상태라서 난 구입을 하지 못하나 생각했었다.

그런데 친구가 나보다 이 매대를 먼저 발견했고 내가 알포트를 구입하려고 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몇개 안 남은 알포트를 미리 장바구니에 담아서 내것까지 챙겨 놨었다. 

덕분에 알포트를 구입할 수 있었다. 

사무실에 여행 다녀 온 후 선물로 주기에도 좋아서 알포트는 여러봉 구입하려고 했었기에 없을때는 아이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번에도 돈키호테와 드럭 쇼핑은 했다. 

단지 돈키호테는 구마모토에서 다녀 왔고 드럭도 구마모토에서 다녀왔다. 

후쿠오카 특히 하카타의 경우 돈키호테는 나카스점이나 텐진점으로 가야 하는데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면세 계산하는 줄이 어마무시하게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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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의 경우 면세 카운터는 따로 있었지만 줄은 없었고 내가 계산 할 때 앞 뒤로 한명씩 양도 얼마 안되게 들고 있는 분들만 있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은 돈키호테의 경우 좁고 비좁고 면세 계산도 힘들고 하니 난 주로 조금 조용한 곳의 돈키호테를 즐겨 찾는 편이다.

요즘은 소도시 위주로 여행을 하다보니 돈키호테들이 한산한 편이라 돈키호테 쇼핑이 편해져서 좋기는 하다. 

이번 여행에서 목적으로 한 쇼핑은 세라믹 과도 하나 구입하는 것이었고 일상적으로 구입하는 인공눈물과 딸이 좋아하는 과자류(알포트, 파이의 열매, 초컬릿 등)였다. 

다른 건 모두 충동구매였다. 

특히 보리맛 키켓의 경우 우리나라에는 없는 일본 신제품인듯 해서 선물로 돌리기 좋아서 여러개 구입을 했다. 

다크초컬릿 킷캣은 신제품인지 다른 곳에도 있는지 모르지만 내 눈에는 흔하게 보지 않았던 것이라 두봉만 구입을 했다.

보리맛 킷캣은 꽤 부드럽고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화이트 가나 초컬릿이나 말차 초컬릿은 여러번 구입했던 것이라 익히 맛을 아는 것이고. 

가장 궁금한 것은 위 사진의 S&B의 커리 파우더이다. 

일본에 거주중인 분의 블로그에서 커리에 저 파우더를 넣으면 커리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고 해서 하나 구입을 하고 싶었다. 

예전 여행에서도 구입을 하고 싶었지만 쉽게 손이 안가다가 이번에 로피아에서 정신없이 쇼핑하면서 눈에 띄길로 고민할 겨를 없이 하나 집어 넣은 것이다. 

로피아의 경우 정말 가격이 저렴했다. 

다른 제품은 가격을 비교해 보지 못해서 정확하게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킷켓, 파이의열매, 가나화이트, 알포트의 경우 할인점이라는 돈키호테보다 저렴했다. 

여행 첫 날 늦은 저녁에 저 가격들을 봤으니 다른 슈퍼마켓이나 돈키호테에서 구입을 못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로피아에서 정신 없는 쇼핑을 한 이유이기도 하다. 

문제는 로피아는 앞서 언급했지만 우리가 방문한 오후 시간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물건을 고민하고 고르고 생각할 겨를이 없다. 

무조건 눈에 익숙한 물건이 띈다 싶으면 담아야하는 곳이었다. 

뭔가 찬찬히 찾아 보고 싶다면 로피아가 아닌 다른 곳을 추천하고 싶을 정도이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충동구매는 아무래도 운동화 구입이 아닐까 싶다. 

사실 아식스의 젤난디나 한켤레 구입을 해 볼까 하는 마음에 찾아갔던 요도바시 카메라 내 ABC매장. 

이 곳에서 젤난디를 봤지만 내 눈에는 그닥 들어오지 않았을 뿐이고.

특이하게 내 눈에 들어 온 것은 푸마와 필라의 운동화들. 

첫날 푸마 운동화는 내 사이즈보다 더 큰 사이즈임에도 구입을 하면서 면세 금액이 되지 않아서 양말 세트도 같이 구입을 했고 필라 운동화를 구입할 때는 친구도 운동화를 구입했기에 같이 계산하면서 면세를 받았다. 

운동화 두개 구입을 하면서 10만원정도의 돈을 썼으니 뭐 나쁘지 않은 쇼핑이라 자부한다. 

이번 여행에서 구입해 온 과자 들 중 일상적이지 않은 건 먹어보고 뜯어보고 난 뒤에 다시 포스팅 하기로 하고 후쿠오카 여행으 마무리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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