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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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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가죽공예19

남자 반지갑 만들기-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아버지께 만들어 드린다 큰소리 탕탕쳤던 반지갑 만들기. 처음 인터넷에 공개된 패턴으로 만들었다가 사이즈가 맞지 않아 폐기하고 혼자 사이즈 측정해서 가접합까지 해 보고 하는 과정들을 거쳐 이번에 다시 만들었다. 일단 완성 사진 먼저. 옆 단면이 5T로 너무 두껍게 나왔지만 이번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을 못할 정도로 사이즈가 맞지 않던 예전에 비하면야. 만들어 둔 패턴에 맞춰 가죽들을 재단했다. 얼마전 구입했던 오일가죽. 짙은 밤색과 탄색. 두 가지 색을 섞어서 조합했다. 이렇게 같은 계열의 톤만 다르게 배치하는 느낌이 너무 좋다. 다음에도 이 계열은 이런 식으로 맞춰 봐야 할 것 같다. 재단한 가죽의 단면에 엣지를 올리는 중이다. 미리 엣지를 올려야 하는 부분들은 챙겨서 엣지를 올려야 한다. 사실 이런.. 2018. 2. 20.
독학 가죽공예 실패한 아이들-언젠가는 성공하고 말 거야. 가죽공예를 시작하고 배운것도 있지만 혼자서 이런 저런 것들을 만들어봤다. 다양하게 만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시도를 한 것 같다. 그 아이들 한번 정리 해 볼까 싶다. 실패를 했어도 그 또한 나의 가죽공예를 함에 한 과정이기에. 1. 남자 반지갑인터넷에 공개 되어 있는 남자 반지갑 패턴을 받았다. 패턴을 공개해 주신 분이 반지갑만 10개를 넘게 만들면서 공개를 해 준 패턴이기에 큰 의심이 없었다. 거기에 종이로 패턴을 출력해서 대충 붙여보니 사이즈도 괜찮은것 같기는 했다. 이때 실수가 카드칸 세개를 모두 끼워 봤어야 했는데 중간에 하나만 끼우고 말았다는 거였다. 내가 가진 얼마 되지 않는 오일 가죽을 패턴대로 잘라 붙였다. 카드칸을 결합하고 아랫부분에 목타를 치고 바느질을 한 다음 카드를 끼웠다. 다행.. 2018. 1. 20.
지퍼 풀러 만들기 투톤 폴딩 클러치를 완성하고 나니 지퍼 풀러가 남았다. 짙은 그린과 누드 톤의 베이지가 주인 클러치라 한군데 포인트가 있었으면 했다. 앞서 만든 뒤집는 클러치는 태슬을 만들어 지퍼풀러로 사용했지만 이 클러치는 깔끔한 풀러가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지퍼 풀러 만들기에 돌입했다. 하나를 만들다가 잘라내 버렸다. 이건 중간 사진도 없다. 생각을 잘 못 하는 바람에 완전히 실패였다. 그리고 그 실패를 바탕으로 다시 지퍼 풀러를 만들기로 했다. 가죽은 학원에서 학원생들이 짜투리로 버리는 크리스페를 가지고 왔다. 지퍼 고리가 걸리는 부분에 보강테이프를 붙여줬다. 보강 테이프가 없으면 가죽이 늘어나니 필요한 작업이다. 그 보강 테이프 위에 역시나 크리스페 짜투리를 느낌표 모양으로 잘라서 붙였다. 약간의 엠보를 주고.. 2017. 12. 18.
핸드폰 커버링 케이스 만드는 중 가죽공예를 하면서 인터넷을 정말 많이 들여다 본다.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보고 간혹 올려주는 제작방법도 보고 그리고 디자인도 보고. 창의력이 떨어지는 나로서는 이런 저런 컨닝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돌아다니다 발견한 핸드폰 커버링 케이스.지갑형이나 폴더형이 아니닌 핸드폰을 딱 끼우는데 가죽으로 감싸인 케이스였다. ★미완이지만 형태가 보이는 커버링 케이스★ 만드는 방법이 궁금했지만 잘 알려 주지도 않았고 제작자들은 꽤 비싼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심지어 이런 케이스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제작자도 있었다. 공방에서 가죽 공예 수업도 하고 커버링 케이스 제작 판매도 하는 공방장님의 블로그는 새 글이 올라올 때 마다 간다. 그러다 알게 된 나래레더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 2017. 11. 18.
독학 가죽공예 골프공 케이스 도전 2차만에 어느 정도 감이 왔다. 골프공 케이스를 다시 만들었다. 처음 만들어 봤던 도안에 조금 더 변형을 시키고 케이스에 공이 꽉 끼는 걸 방지하기위해 4.5cm로 너비를 잡았다. 케이스 양쪽 아래의 원 보양을 조금 더 넓게 잡아서 모양을 만들었다. 역시나 방안지가 없으니 도화지에 4.5cm너비로 선을 죽죽 그어서....칸을 만들었다. 윗판, 날개판, 아랫판.뒷판과 뚜껑까지.그리고는 역시나 묻지도 보지도 못하고 전화로 주문해 받았던 짜투리 가죽을 잘라 본딩해 봤다. 대충 형태는 잡히는 것 같다. 뚜껑의 길이도 괜찮은 것 같고 샘플을 보면서 잠금장치를 달 수 있는 위치도 잡았다. 집에는 10mm스프링도트가 많은데 그 체결하는 도구가 없다. 사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10mm 스프리이 도트랑 같이 세트로 도구를 구매했는데 이게 제대로 된게 .. 2017. 10. 26.
독학 가죽공예 시계줄 만들기 바느질이 무너져 한참을 버벅대며 뭔가를 만들기를 거부했었다. 그런데 다꽁이 시계를 주며 시계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을 했다. 올해 1월 나고야 오스 시장에 위치한 수요일의 앨리스에서 구매한 시계의 줄이 터져있었다. 일단 완성 사진 먼저.분홍색 에나멜 가죽을 겉피로쓰고 속피는 0.4로 피할해 온 생지 가죽을 사용했다. 에나멜 가죽이 두께가 있어서 보강재는 사용하지 않았다. 역시나 바느질 땀수 조절을 하는 법을 몰라 땀수가 조금 어설프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완성물이 나온것 같다. 사실 이 시계줄은 두번째 만든 것이다. 흰색 시계줄을 맨 처음 만들었었다. 흰색 에나멜 가죽을 0.4로 피할했고 속에는 부드러운 양가죽을 보강재로 넣었다. 그리고 그 보강재를 따라 엠보를 살짝 주는 방식으로 처음 만들어 봤다. .. 2017. 10. 14.
독학 가죽공예 새들스티치 연습 그리고 국비로 가죽학원 등록 문화센터에서 잠시 맛만 본 가죽공예를 독학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문화센터에서는 새들스티치를 알려 주지 않았었어요. 집에서 독학으로 연습하면서 인터넷을 보고 새들스티치를 배웠습니다. 말 그대로 글로 배운 바느질이었어요. 그런데 한 순간 바느질이 무너지더군요. 앞, 뒤 모두 바느질 선이 예전에 비해 튀고 모양이 이상해 지는 것입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일단 바느질을 멈추고 다시 인터넷을 검색했습니다. 결론은 연습을 처음부터 다시 해 봐야 겠다는 것이었구요. 그게 하기 싫어서 여태 미루다 연휴를 맞이해서 바느질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쭉쭉 바느질만 하기 너무 지루해서 가지고 있는 목타는 다 꺼내어 골고루 치면서 새들스티치를 연습했어요. 정신없는 사진이기는 하지만 일단 사용하지 않는 가죽을 두장 .. 2017. 10. 10.
LeahterCraftTools.com에서 도구 직구하기 미야모토에서 비니모 직구에 그닥 재미를 못 본 어제에 이어 오늘은 레더크레프트 툴에서 도구를 샀어요. 원래 사고 싶은것은 너무도 많았지만 이래저래 제가 가죽공예에 사용 한 돈이 예상을 너무도 많이 뛰어 넘어서 눈물을 머금고 몇가지만 샀네요.일단 레더크레프트툴 사이트에 들어가 언어를 영문으로 변경했어요. 홈 화면 오른쪽 상단에 언어 변경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있거든요. 일본어와 영어가 지원이 되네요.뭐 제가 일본어 하나도 못하는 상태에서 영어는 잘 할 수 있느냐면 그것도 아니랍니다. 영어도 또한 전혀 못하죠. 저 중학교 1학년때 A, B, C, D배울때 영어 포기를 선언했었습니다. 그때 담임 선생님이 영어 담당이었는데 우리 엄마가 학교에 서너번 불려 갔죠. 선생님 한테. Good Morning 영어 단어쓰.. 2017. 8. 8.
중국산 인두형 크리져팁을 내가 원하는대로 만들기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온도조절형 인두기를 구매하고 크리져 팁도 구매했다. 저렴하게 산 것이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막상 온도를 올려 선을 그어보니 너무 그어진 선이 너무 얇았다. 조금 더 두꺼운 선이 그어지면 좋을 것 같아서 팁을 살짝 그라인더에 갈았다. 다른 종류의 팁도 많지만 그나마 가장 많이 활용이 될 것 같은 팁을 갈았다. 손잡이가 짧고 팁의 날개 간격이 좁아서 사실 내 마음과 같이 예쁘게 갈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적당히 최선을 다 했다. 일단 내가 오른손 잡이라서 왼쪽의 날개를 조금 더 갈아 냈다. 오른쪽 날개는 조금 더 길어서 가죽에 그을때 기준선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어디선가 이런 스타일로 팁이 나온다는 걸 알아서 그대로 적용 시켰다. 맨 오른쪽의 팁이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할 것 같은.. 2017. 8. 8.
도구들이 미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불편한 가죽공예 날씨가 많이 더워요.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 들었는지 주변도 시끌시끌하면서도 뭔지 모르게 조용한 느낌이네요.전 휴가가 8월 중순이라 열심히 사무실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주 서울 다녀 온 여파로 아직도 피곤해를 연발 하고 있네요. 피로가 덜 풀린 느낌이예요. 제가 묵었던 청계천의 숙소 근처가 신설동 가죽 시장 말고도 또 다른 핫 스팟이더라구요. 실을 구입할 수 있는 우진 상사도 그 근처였고 이런 저런 자재도 구입할 수 있는.알았더라면 금요일 오전에 한번 들려 볼 수 있었는데.많이 아쉬워요. 다음에 서울 올라 갈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들려 볼 거예요. 그런데 언제쯤 올라 갈 수 있을지.개인적으로 휴무 잡고 서울 다녀오기에는 부담스럽고 번거럽고 그렇네요. 가죽 공예에 첫발을 들이 밀면서 도구들을 저렴하게 이.. 2017.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