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라30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 위한 배타고 가는 여행-스시로 일본여행을 다니면서 회전초밥집을 종종 가지만 스시로는 한번도 가지 못했었다. 일부러 검색해서 가지 않는 이상 눈에 띄지 않으면 못 가는 곳인데 이번에 눈에 뙇 들어 오는 자리에 스시로가 있었다. 카페 드 판판을 다녀와서 배가 고프지 않음에도 스시로가 있으니 점심을 핑계로 방문했다. 스시로는 스페이스월드 역에서 나와서 주차장쪽을 가로지르면 사거리 코너에 단층건물로 있었다. 이렇게 눈에 잘 띄게 있으니 안 보일 수가 없는 위치였다. 뒤로 이온몰이 있고 위 사진에서 보면 오른쪽에 자연사박물관이 있었다. 비가 꽤 많이 내리는 시간대였는데 사진에서 비는 잘 보이지 않고 있네. 점심시간대를 넘겨서 들어간 때문인지 매장은 한가한 편이었다. 입구에서 직원에게 인원을 이야기하면 자리로 안내를 해 준다. 스시로가 원래는 .. 2024. 10. 16. 2024년 10월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 위한 배타고 가는 여행-카페 드 판판 시모노세키 역에서 고쿠라역으로 이동 한 다음 숙소에 짐을 맡겨 두고 가장 처음으로 가기로 한 곳은 킷샤텟이라고 부르는 카페였다. 킷샤텐이란 옛날 우리의 다방 같은 곳인데 다방과 다른 부분은 간단한 식사도 가능 한 곳이라는 점이다. 일본의 경우 카페에서 오전에 모닝세트로 빵이나 식사가 되는 음식들을 음료와 함께 제공하는 곳이 많은 편이다. 그런 카페 중에서 오래된 느낌의 카페를 킷샤텐이라고 부르는 듯 했다. 시모노세키 역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교통카드에 금액을 충전하는 것이었다. 전국 사용 가능한 파스모 카드가 있는데 잔액은 거의 없는 상태였다. 여기에 일단 천엔을 충전해서 사용하고 모자란다면 또 충전하기로 했다. 굳이 역무원을 찾아가지 않아도 기계에서 충전이 가능한데 기계에는 한국어도 지원이 되서 충전.. 2024. 10. 12. 2024년 10월 2일~6일 야마구치를 위한 여행-프롤로그 오늘 드디어 오후 조퇴를 사용하고 여행을 간다. 여름이면 너무 더워서 여행을 전혀 꿈도 꾸지 못하다가 이제 드디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출발 하는 여행이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도 생각 해 봤지만 오랜만에 배를 타고 여유롭게 가는 여행도 괜찮을 것 같았다. 문제는 태풍 18호가 길목으로 지나 간다는 것. 아직까지 결항 소식은 없는데 야마구치 일일 투어 날이.태풍 영향권일 것 같다. 이 여행은 야마구치 일일 버스 투어가 재개 되었다는 걸 보자 말자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들어가는 여행을 계획했다고 봐야 한다. 후쿠오카로 가서 키타큐슈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배를 타고 하는 여행의 장점도 크니까. 그런데 태풍이라니. 오늘 저녁에 출발 하는 여행이라 아래 사진은 예전에 다녀 온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2024. 10. 2. 야마구치 여행을 위한 키타큐슈 여행 계획 모레 즉 10월 2일에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건 아니고 부산항에서 부관훼리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들어가 고쿠라에서 2박을 하고 다시 시모노세키에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 오는 일정이다. 하루 온전히 비는 날은 야마구치 일일 버스 투어를 예약 해 둔 상황이라 크게 일정을 짤 필요는 없어 보였다. 더군다나 제작년인가? 한번 시모노세키랑 고쿠라, 모지코를 다녀 왔기에 새로운 곳으로 가는 흥분 보다는 편안함이 더 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 보통 일정을 짜게 되면 엑셀로 시간대별로 정리를 해서 짜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 모든 과정을 생략했다. 지도를 캡쳐하고 그 화면에 여러군데 찍어 두고 지도 위에 대략적으로 일정을 적어 봤다. 1일차시모노세키항-고쿠라역-숙소에 짐 보관-그린그래스-고쿠라역-.. 2024. 9. 30.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두 건의 여행들-야마구치, 호치민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다시 여행을 슬슬 시작하고 싶어진다. 아니 무더운 여름에도 여행은 하고 싶지만 더위에 녹아내리는 듯해서 움직이지 않을 뿐이다. 더운 여름 찬 바람이 불 즈음에 여행을 미리 계획했다.부산에서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들어가는 건 이미 한번 경험한 여행이다. 그 당시 COVID19가 종료되자 말자 바로 들어간 첫 여행이라서 시모노세키와 고쿠라만 돌아보고 나왔었다. 그 여행을 하던 당시에 야마구치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COVID19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일버스투어는 진행을 하지 않고 있었다. 야마구치는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편이라 렌트를 해서 이동해야지 여행이 가능 할 듯 싶었었다. 그 당시 야마구치 일일버스 투어가 재개된다면 바로 시모노세키로 들어가서 버스 투어를 할 거라는 생.. 2024. 9. 12. 배타고 시모노세키로 들어가서 야마구치 일일버스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다.-일단 예약은 완료 중국 시안으로 여행을 결정했다가 포기를 했었다. 그리고 대안으로 이곳 저곳을 찾아 보다가 시모노세키로 배를 타고 들어가서 야마구치 버스 투어를 하고 고쿠라에서 일박을 한 다음 다시 시모노세키에서 배를 타고 돌아 온다는 여행 계획을 세웠다. 미야자키 지진으로 뭔가 정리가 안 되지만 일단 저렴한 가격이라 예약을 먼저 진행했다. 예약을 하고 난 후 문제가 있다면 취소해도 가격대가 저렴해서 배는 덜 아플 것 같으니까. 처음 계획대로 10월 3일 밤에 부산항에서 출발해서 4일 시모노세키에 도착을 하고 시모노세키 항에서 바로 야마구치 일일버스투어를 한 다음 고쿠라에 하차해서 숙소에서 일박을 한다.다음날 고쿠라에서 만화 박물관 정도 들려 보고 만화 박물관이 있는 아루아루시티도 보고 리버워크도 보고 상점거리에서 쇼핑도.. 2024. 8. 13.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스마일호텔 시모노세키 & 조식 이번 여행은 3박 4일 일정의 여행이었지만 배에서 2박을 하고 현지 숙박은 1일이었다. 처음 배의 출항이 확정 되지 않았을때 토요코인 호텔로 예약을 잡아 놨는데 출항날이 우리의 예상과 달랐고 그 날은 토요코인이 풀 부킹 상태였다. 고쿠라역에 위치한 토요코인으로 예약을 했다가 아무래도 동선이 불편할 듯 하여 취소하고 시모노세키역 근처의 스마일 호텔로 숙소를 최종 결정했다. 시모노세키항 2층에서 육교를 통해 시모노세키역을 향해 걷다 보면 왼쪽에 스마일 호텔의 작은 간판이 보인다. 그 간판을 보고 들어가면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그 엘리베이터는 그 층이 최상이고 우리가 알고 있었던 4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는 아니었다.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와 길로 나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스마일 호.. 2023. 1. 24.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쵸후 마을 카페 "gatto(갓토)" 시모노세키에서 가라토 시장 다음으로 많이 방문하는 곳이 쵸후 마을이다. 이 곳에 모리 저택이 있고 공신사 불전도 있고 몇군데 볼 곳도 많고 동네도 좋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도 괜찮은 곳이 많다고 했다. 우리도 모리 저택을 외부에서만 둘러 보고 난 다음 바로 눈에 들어오는 카페로 향했다. 초후 모리 저택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조금만 걸으면 왼편에 만날 수 있는 카페이다. 길을 가다가 반갑게 들어 갈 수 있었던 건 아마도 오래된 나무 대문 앞의 선명한 간판 아래쪽의 한국 메뉴 있습니다. 라는 친숙한 글씨 때문이 아닐까 싶다. 대문에서 보여주는 분위기도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운영하는 듯한 느낌이라 더욱 좋았던 것 같기도 했다. 대문으로 들어가면 정면은 가정집으로 사용하는 곳인지 사용을 하지.. 2023. 1. 22.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원조 기와소바 타카세 모지항레트로점 여행기는 끝이 났다. 하마유호를 타고 부산항에 도착했으니 여행은 종료 되었지만 여행기를 올리는 과정에 빠진 곳이 두곳 정도 있다. 그 중 한 곳이 모지코항에서 저녁으로 먹었던 기왓장 소바였다. 모지코항 레트로 바닷길 쪽에 만날 수 있다. 1층은 입구만 있고 2층으로 올라가야만 위 사진과 같은 가게 입구를 만날 수 있다. 1층에는 음식 사진이 보여지기 때문에 우리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이 곳으로 갈 수 있었다. 사실 야끼 카레를 먹으려다가 자리가 없어서 시모노세키로 가서 밥을 먹자고 하고 발걸음을 옮기던 중 우연히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될 식당이기도 했다. 시모노세키랑 고쿠라 여행을 준비하면서 모지코항을 알아 볼 때 야끼 카레가 주로 이야기 되었고 아주 드문 빈도로 기왓장 소바가 나오기는 했기에 한번.. 2023. 1. 20.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하마유호 초후 성하 마을을 끝으로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다. 시모노세키 역으로 돌아와 전날 고쿠라에서 못 다한 쇼핑을 하기 위해 시모노세키 역 근처 쇼핑몰을 돌았지만 쇼핑을 위해서라면 시모노세키보다는 고쿠라가 나은 듯 했다. 이온 슈퍼에서 돌아가는 배에서 먹을 저녁거리 도시락을 사고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도 사고 숙소로 가 케리어 정리를 했다. 숙소에서 케리어를 찾아서 다시 육교를 이용해서 시모노세키항으로 향했다. 총 여행 기간은 3박 4일이지만 꽉찬 2일의 여행이라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코로나 이후 첫 여행이었는데 뭔가 어리버리 자충우돌 여행을 한 듯 싶다. 쇼핑을 함에 있어서도 내가 목적했던 것들을 착착 찾아 내기 보다는 그냥 눈에 띄는 것들로 대충 들고 온 듯한 느낌이라니. 예전같았으면 주로 구입하던 .. 2023. 1. 1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