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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아직도 우회전 일시 멈춤때 뒤에서 빵빵 거리는 차가 있다.

by 혼자주저리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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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위해 운전을 하는데 동네 좁은 도로에서 주 도로로 합류 하는 곳이 사거리 교차로이다. 

내가 진입 하려는 곳은 1차선은 좌회전 임시 차선이고 2차선은 직진차선 그리고 3차선은 직진과 우회전이 가능한 차선이다. 

교차로 입구에 4방향 모두 신호등이 있는 건널목이 있기 때문에 우리 집에서 이 도로로 진입하기 전 신호에서 좌회전을 받아서 이 곳에 오면 처음 한 두대는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일 경우가 많다.

그 뒤로 보행자 신호는 빨간불이고. 

어제 아침이었다. 

출근을 위해서 차를 타고 동네 작은 도로를 벗어나는 좌회전 신호를 받았다. 

내 앞에 차가 2대가 있었고 내가 세번째 차였고 좌회전을 받아서 문제의 그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해야 했다. 

내 앞의 두대는 직진 차선으로 가서 신호 대기를 했고 난 우회전을 위해 오른쪽 방향 지시등을 켠 채 건널목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다. 

그 순간 뒤에서 울리는 빵! 하는 클락션 소리. 

내 뒤의 차가 울리는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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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차로 건널목 앞에서 일단 멈춤을 하기 위해서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빵 하고 클락션을 울린 것이다. 

시간상 분명 보행자 신호는 빨간 불이라는 건 알지만 현재 바뀐 도로교통법 상으로는 교차로 건널목 앞에서는 무조건 일단 정지를 하고 난 다음에 상황을 봐서 우회전 진행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분명 내가 골목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을 때 앞의 한두대는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일때 이 교차로로 오는 걸 알고 있지만 혹시나 늦게 건너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아 주는 것이 맞다.

왼쪽으로는 직진신호와 좌회전 신호를 받아 대기중인 차들로 건널목 상황이 보이지 않았고 오른쪽은 사람이 없기는 했다. 

그래서 브레이크를 밟는데 뒤에서 빵! 하고 클락션을 울리다니. 

교차로 우회전 차량의 경우 운행 법규가 바뀐지 제법 시간이 흘렀다. 

여러 방법으로 홍보도 많이 했고 계도 기간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혹시나 싶어서 다시 자료들을 찾아 봤다. 

내가 처한 상황은 위 그림의 1번 상황이었다. 

전방 차량 신호 적색에 횡단보도 적색불로 보행자가 없는 경우였다.

분명 일시 정지 후 진행이라고 되어 있었고 나도 일시 정지를 위해 브레이크를 밟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클락션을 울리는 사람은 뭐지? 

일단은 경찰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도자료를 캡쳐 해 와서 올리고 뭐지? 라고 생각했던 어제 아침의 상황은 잊어 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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