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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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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완료 또는 완성70

아주 타이트한 골프공 2개 수납가능한 골프공 케이스 ★골프공 케이스 완성본★요즘 계속 꽂혀있는 골프공 케이스.이번에는 스프링도트로 잠금을 했고 조금 타이트하게 사이즈를 잡았다. 부드러운 가죽으로 했으면 이 사이즈가 괜찮았을 것 같은데 가죽이 조금 하드하다보니 사이즈가 너무 딱 맞아서 타이트하다. 사용하다보면 가죽은 늘어난다지만 사이즈를 조정해 봐야 할 것 같다. 앞서 만들었던 골프공 케이스보다 사이즈를 줄여서 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에 맞게 재단을 했다. 이번에는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서 본딩이 될 부분을 체크했다. 편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꼼수이다. 본판의 본딩 부분은 피할을 하지 않고 옆판의 본딩 부분은 피할을 했다. 손피할. 하드한 가죽이라 조금 쉬운 편이었지만 그래도 역시나 손피할을 하고 나니 가죽이 늘어난다. 그리고 은면(맞나?)에 토코놀을 바르고.. 2017. 11. 24.
완성까지 오래 걸린 이어폰 줄감개 ★이어폰 줄감개 완성 사진★ 몇달 전 갑자기 이어폰 줄감개에 필이 꽂힌 적이 있었다. 주변의 모든 짜투리를 찾아서 잘랐다. 자른 가죽에 얇은 양가죽을 안감으로 붙이고 둥글게 본딩했다.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작업이었다. 누구도 주고 누구도 주고 등등 혼자 환상에 젖어 제법 재미있게 자르고 붙였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실들의 색을 이용한 폭풍 바느질. 목타 연습에 바느질 연습까지. 이때까지만 해도 양면 사선 바느질이 꽤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이었다. 지금은 슬프지만. 바느질을 끝내고 엣지코트를 입혔다. 엣지코트는 사포질과 엣지 올리기는 여러번 해야지 깔끔하게 올려진다. 이 또한 가지고 있는 엣지들을 이용해 다양한(다양한가?) 색으로 엣지를 올렸다. 인두기로 장식선을 넣어 봤지만 온도가 낮아서인지 금방 장식선.. 2017. 11. 16.
가죽 필통 그리고 디바이더 케이스 학원에서 입체적인 모양의 지퍼를 단 가죽 필통을 완성했다. 시접을 접은 부분에 바느질 선을 치기위한 디바이더 작업시 가죽이 긁혀 나오는 걸 보니 이 가죽은 인조 가죽이 맞는것 같다. 우둘투둘 일어난 부분을 빼면 모양은 그럭저럭 예쁘게 빠진 것 같다. 지퍼도 울지 않고 알렸고 지퍼 풀러는 그냥 리본으로 묶어 줬다. 지퍼 풀러는 작은 D링을 달고 보강재 넣어서 예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지만 인조가죽 같은 이 가죽에 그닥 노력을 들이기 싫었다. 그냥 손에 잡힐 정도면 될 듯. 가죽의 색이 여유가 있으면 실색과 같은 연보라를 하고 싶었으나 학원에서 준 건 검정색이었다. 뭐 그래도 그닥 나쁘지 않고 가죽의 퀄리티만 빼면 그럭저럭 모양은 나와서 만족 한다. 나중에 패턴을 조금 수정해서 부드러운 가죽을 구매해서 파우.. 2017. 11. 8.
학원에서 만든 가죽 펜 케이스 학원에서 만든 가죽 펜 케이스. 펜이 얼마 들어 갈 것 같지는 않다. X스티치를 이용한 바느질. 10mm스프링 도트 사용. 단면은 엣지코트로 마감을 했지만 뒷면을 다듬어 주지는 않았다. 집에서 했다면 토코놀을 사용했을 텐데 학원 수업을 따라 가느라 전혀 손대지 못했다. 사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만들어 놓으니 예쁘긴 하다. 뚜껑의 모서리 부분만 조금 둥글게 마감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하지만.이래 저래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원 수업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다음 시간에는 뒤집는 형태의 사각 펜 케이스를 만든다니 이 또한 기대된다. 뒤집는 제품은 아직 한번도 만들어 보지 못했으니까. 그리고 그 때 지퍼도 달아 볼 수 있다. 내가 엄두도 못내던 작업이 슬슬 들어간다. 2017. 10. 31.
골프공 4개 수납가능한 골프공 케이스 골프공 4개를 수납 가능한 골프공 케이스 만들기완성 사진 먼저 올리기.2번의 샘플을 만들어보고 처음으로 제대로 만든 골프공 케이스를 완성했다. 패턴뜨고 재단하고 잠금장치 달고 엣지코트까지 올린 처음부터 끝까지 나 혼자 계획하고 완성한 제품이다. 샘플작업때보다 패턴 사이즈를 조금 키웠다. 역시나 이때만해도 패턴을 만드는 법을 몰라 단순 무식하게 선을 그어서 사이즈를 측정했다. 그리고 그 사이즈대로 도화지를 자르고 가지고 있던 짜투리 가죽에 본을 떴다. 은펜의 선을 따라서 재단하기.은펜의 선이 굵어 은펜선 안쪽으로 맞춰서 재단하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은펜이 덜 말라서 가죽위로 번지고 자와 손에 묻어서 그닥 좋지는 않다. 재단이 끝난 후 본딩이 들어가야 할 부분에 피할을 했다. 올파의 칼이 큰 일을 했다. 문.. 2017. 10. 28.
독학 가죽공예 시계줄 만들기 바느질이 무너져 한참을 버벅대며 뭔가를 만들기를 거부했었다. 그런데 다꽁이 시계를 주며 시계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을 했다. 올해 1월 나고야 오스 시장에 위치한 수요일의 앨리스에서 구매한 시계의 줄이 터져있었다. 일단 완성 사진 먼저.분홍색 에나멜 가죽을 겉피로쓰고 속피는 0.4로 피할해 온 생지 가죽을 사용했다. 에나멜 가죽이 두께가 있어서 보강재는 사용하지 않았다. 역시나 바느질 땀수 조절을 하는 법을 몰라 땀수가 조금 어설프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완성물이 나온것 같다. 사실 이 시계줄은 두번째 만든 것이다. 흰색 시계줄을 맨 처음 만들었었다. 흰색 에나멜 가죽을 0.4로 피할했고 속에는 부드러운 양가죽을 보강재로 넣었다. 그리고 그 보강재를 따라 엠보를 살짝 주는 방식으로 처음 만들어 봤다. .. 2017. 10. 14.
급하게 만든 썬글라스 케이스 내일 삿포로로 출발한다. 그 여행의 준비를 위해 짐을 싸다가 애증의 썬글라스를 한참 바라봤었다. 눈이 나쁜 나로서는 안경 아니면 렌즈인데 렌즈는 내 눈이 받아들이지 못해서 안경 말고는 방법이 없다. 물론 라식이나 라섹을 하면 되지만 8~9년전쯤에 검사까지 완료 한 상태에서 수술 날짜를 잡아야 할 타이밍에서 그냥 포기를 했었다. 수술이 두려워서. 그러다보니 평소에 안경을 끼고 생활하는데 썬글라스를 끼기위해서는 가방 속에서 케이스를 꺼내고 안경을 벗고 썬글라스를 끼고 안경은 케이스에 담에 다시 가방 속에 넣어야 한다. 그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귀찮아 그냥 썬글라스를 사용하지 않고 가방 속 짐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도 오전에 짐을 싸면서 두껍고 큰 썬글라스 케이스를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다 갑자기 번득 생.. 2017. 8. 13.
목걸이형 썬글라스 걸이, 티코스터 지난 주 동생이 사진 한장을 보내줬었다.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가죽 썬글라스 걸이를 사고 싶단다. 천연 소가죽이라는 설명과 함께 가로 3cm 세로 5cm 두께 3cm의 사이즈에 윗 부분에 작은 구멍 두개, 그 밑에 가로로 길게 타원형 구멍 하나. 그 밑으로 불박 작업이 된 간단한 제품이었다. 그런데 1+1으로 9,900원이다. 단순하게 3T짜리 소가죽에 철형이 있다면 구멍만 뚫으면 되는건데 하나에 5,000원.비싼 이태리 가죽도 한평(30cm*30cm정도 사이즈)에 20,000원도 안하는데 단면 마감도 없이 단지 자르고 구멍만 뚫은 것의 가격이라니.얼핏 본 사진상으로 단면 마감이 안 되어 가죽의 실 같은 거친 부분이 그대로 보였었다.그래서 큰 소리 탕탕치고 내가 만들어 준다고 했다. 3T짜리 .. 2017. 7. 4.
여권케이스 분홍 에나멜 가죽으로 만든 여권 케이스 세개. 우리 가족이 사용할 것이라 다꽁의 의견이 제일 많이 반영되었다. 요즘 분홍색에 빠진 다꽁에 의해 선택된 분홍 여권 케이스.난 붉은색 실로 스티치 하고 속 날개는 보라색 가죽을 이용 한 것으로 다꽁은 아이보리 실을 사용한 스티치와 속 날개도 분홍 에나멜 가죽을 사용한 것은 다꽁의 것이고 붉은색 엣지코트를 올린 것은 거부당했다. 남자는 분홍이라며 우리가 내밀었을때 아무리 유행이라고 해도 절대로 할 수 없다고 아주 격렬한 거부를 했다. 결국 남은 분홍 하나는 조카에게 주기로 했다. 역시 남자 조카이지만 그래도 남자는 분홍이다.조카에게 줄 여권케이스는 처음에 엣지코트를 분홍으로 올렸었다. 그런데 만들면서 조금 심심해 보여서 분홍 엣지코트를 갈아내고 분홍색을 올려봤었.. 2017. 6. 14.
돌돌말이 필통 여러 개의 돌돌말이 필통을 만들었다. 그 중에서 실패 한 것도 있고 너무 예쁘게 된 것도 있고. 처음에는 다꽁의 요구로 만들었는데 만들면서 또 재미 붙여서 더 만들었던 것 같다. 사진에 있는 것 말고도 세개를 더 만들었으니 총 9개를 만든 것인가? 이 중 두개는 다꽁이 사용한다고 가지고 가 버렸고 하나는 내가 사용하려고 챙겨 놓고 주변에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 또 그 중 세개는 이렇게 포장해서 주인을 찾아갔다. 끊을 리본 형태로 묶었더니 이것보다는 그냥 단순히 묶는게 더 나은 것같아 대충 묶었다. 아직 많이 미숙하고 아쉬운 솜씨지만 예쁘게 잘 사용해 주면 좋겠다. 다꽁은 아직 책상 위에 고이 모셔놓고 있네. 하긴 나도 아직 테이블 위에 모셔 놓은 상태이긴 하다. 한 동안은 돌돌말이 필통 안 만들고 싶어 .. 2017.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