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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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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폭탄 그리고 마음대로 안 되는 일들 지난주에 갑자기 일 폭탄이 떨어졌다. 일상적으로 하던 일들이기는 한데 난 내 생각대로 해석해서 일을 진행했고 별 문제가 없이 6개월 이상 매달 보고도 하면서 넘어갔었다. 그런데 갑자기 지난 달 그 모든 것들이 부족하다는 다시 보완을 하라는 내용의 업무 지시가 떨어졌다. \ 아니 그럴꺼면 미리 보고를 할 때 이 정도는 부족하니까 보완을 해서 일을 하라고 하던지. 갑자기 보완을 하려니 앞서 했던 것들은 손대기 힘들고 11월 작업부터 다시 하고 있다. 그러니 일상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일들은 그대로 진행하고 보완 해야 할 일들도 급하게 진행하고. 거기에 예전에 내가 전문으로 하던 일쪽에 또 일이 터지면서 관련 부서들에게 연락을 받고 있는 중이다. 지금 담당자가 일상 업무는 잘 하는 편인데 새롭게 뭔가 일이 터지.. 2024. 3. 4.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하카타 올드 타운 두번째 "쇼호쿠지" 올드타운의 중심은 아무래도 쇼호쿠지가 아닐까 싶다. 구글 지도에서도 쇼호쿠지라고 적혀 있고 지도를 확대하면 겐주안, 절신원, 순심사 등이 보여진다. 올드타운 전체를 쇼호쿠지라고 적어 둔 것으로 봐서는 쇼호쿠지가 중심인 듯 싶었다. 난 올드 타운의 정면? 으로 들어 간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여겨지는 부분을 지나서 다른 절들을 보면서 뒤로돌아 골목들을 다니다가 쇼호쿠지로 들어 왔다. 그래서 처음부터 정문을 본 것은 아니고 측면부터 보게 되어 정원을 걸으며 산책하면서 작지만 숲길이 잘 조성된 쇼호쿠지 내부를 돌아 볼 수 있었다.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올 수 있는 공간인데 도심지 중간에 이렇게 숲길이 조성이 잘 되어 있다는 건 관광객에게도 현지인들에게도 너무도 좋은 여건일 듯 싶다. 9시가 안 된 이른 아침이었기.. 2024. 3. 3.
그들의 관계를 정의하기 어려운 넷플릭스 드라마 "선산" 얼마전 넷플릭스에서 지옥을 보고 난 다음 선산을 이어 보고 싶었다. 연상호 감독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있기에 연상호 감독이 작품에 관여되어 있다는 것만 알아도 그 작품은 보고 싶어진다. 물론 모든 작품이 다 좋은 것은 아니고 생각보다 별로인 작품도 있지만 그럼에도 연상호 감독의 이야기라면 평타 이상은 하니까. 선 산 오픈 : 2024년 1월 19일. 넷플릭스 각본 : 연상호, 민홍남, 황은영 출연 : 김현주(윤서하) 박희순(최성준) 박병은(박상민) 류경수(김영호) 박성훈(양재석) 현봉식(강홍식) 피할 수 없는 악연 피를 부르는 욕망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된 여자에게 불길한 일들이 잇달아 벌어지고, 이윽고 베일에 감춰져 있던 비밀이 세상 밖으로 드러나며 벌어지.. 2024. 3. 2.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올드타운 첫번째"겐주안,절신원,순심사"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딸의 계획상에 7시에 일어나서 호텔에서 제공되는 조식을 먹고 하카타로 이동 후 버스를 타고 다자이후를 다녀 와서 텐진으로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딸은 아침 7시에 일어 나는 것이 힘들었고 조식을 포기하고 잠을 자겠다고 하기에 나 홀로 조식을 먹은 다음 딸이 잠을 더 잘 동안 산책 삼아 후쿠오카 올드타운을 걸었다. 이른 아침 후쿠오카 거리는 청명했다. 이날 비예보가 있었음에도 아침의 하늘은 구름이 살짝 낀 파란 하늘이었다. 어디를 목적으로 나 온 것은 아니라 호텔 맡은 편에 위치한 동장사를 가 볼까 했다. 동장사 앞으로 가니 문은 열려 있지만 9시도 안 된 시간에 관광객이 들어가기에는 조금 무례한 일인 듯 해서 길을 따라 무작정 걸었다. 대로를 따라 걷는 건 그닥 재미가 없어.. 2024. 3. 1.
작천정과 등억 온천단지 중간즈음에 새로 생긴 대형 베이커리 카페 "등억 꽃향" 친구들과 함께 무작정 차를 타고 작천정으로 향했었다. 작천정에 식당도 많았고 카페도 많으니 그 중 어느 한군데 마음이 끌리는 곳으로 가자고 정하지 않은 채 움직였다. 작천정을 통과해서 올라가다가 새로운 카페가 오픈 한 것을 알게 되었다. 다녀 온 지 한참이 지난 지금에야 올리는 글이지만 방문 당시에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았을 때였다. 등억꽃향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로 224(등억알프스리 109-1) 영업 : 매일 10시~20시(변경 시 인스타와 네이버를 통해 공지됩니다.) 1994년부터 30여년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 온 베이커리 '이성호 과자점'이 오랜시간 준비를 거쳐 새롭게 선보이는 공간입니다. 커피와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파인 다이닝, 전시와 공연등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 2024. 2. 29.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쉽고 가볍게 먹기 좋은 "쿠라스시" 일본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 우동과 스시를 대표적인 음식으로 떠 올린다. 스시의 경우 일본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가장 접근성이 좋은 것은 아무래도 마트 도시락 코너의 스시 도시락이고 그다음이 회전초밥집이다. 일반적인 스시 가게의 경우 일어를 전혀 못하는 나로서는 문턱이 아주 높게 느껴져서 주로 회전초밥을 즐겨 먹는다. 그 중에서도 쿠라스시가 저렴하고 편했고 후쿠오카에서는 돈키호테 나카스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돈키호테를 지나 3층으로 오면 정면에 쿠라 스시가 보인다. 엘리베이터도 있는 것 같은데 이 곳에 올 때 마다 돈키호테 안 쪽의 에스컬레이터를 탔기에 엘리베이터의 위치는 알지 못한다. 특이 한 것은 실내 3층에 위치에 있음에도 바닥을 .. 2024. 2. 28.
임팩트는 부족했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TVING 한드 "키마이라" 볼거리를 찾아 헤매던 중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이다. 사전 정보 전혀 없이 OTT에 있는 포스터 한장에 끌려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이야기를 해 본다. 키마이라 방영 : 2021년 10월 30일~12월 19일. OCN 출연 : 박해수(차재환) 이희준(이중엽) 수현(유진 해더웨이) 차주영(김효경) 남기애(차은수) 강신일(한주석) 우현(배승관) 허준석(고광수) 권혁현(이건영) 윤지원(장하나) 김지훈(조한철) 정영기(임필성) 김귀선(이민기) 김호정(이화정) 이기영(서현태) 이승훈(함용복) '누가 키마이라인가' 강력계 형사 재환, 프로파일러 유진, 외과의사 중엽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추적 스릴러 드라마를 보기 전 키마이라라는 단어가 생소했.. 2024. 2. 27.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편의점 세븐일레븐 스무디 제작년부터 일본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스무디에 대해서 들었었다. 호기심에 꼭 한번은 먹어 보고 싶었지만 내가 여행 간 곳에는 아직 스무디가 도입이 안 된 곳도 있었고 여러가지 이유로 먹어 보지는 못했다. 일정 없이 여유 있는 여행을 하는 이번 기회에 먹어 봐야지 싶었는데 하카타에서 캐널시티로 걸어 가는 도중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들려 ATM기기에서 현금도 조금 찾고 스무디를 먹어 볼 수 있었다. 일본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보인다면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카운터 옆이나 근처의 커피 머신 있는 곳을 살펴 보면 좋다. 그 곳에 스무디 기계가 있으면 안쪽으로 들어가 냉동고를 살핀다. 냉동고를 보면 스무디에 사용 될 냉동 과일 컵이 있는데 종류에 따라 금액도 조금씩 다르다. 종류도 몇 종류 되는데 가장 .. 2024. 2. 26.
상상할 수 없는 먹방여행 왓챠 일드"아자카야 신칸센" 평상시 즐기는 드라마는 추리, 범죄수사물, 스릴러 등 긴장감이 흐르고 무게가 있는 그런 작품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무거운 작품들만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그 드라마의 분위기에 짓눌려 기분이 가라않는 날들이 있다. 이럴때는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찾는 편인데 대부분 보편적으로 가볍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로맨스나 로코나 코메디 계열은 내가 못 보는 편이다. 그 대체로 찾은 것이 먹방 드라마인데 이게 또 우리나라 드라마 보다는 일드쪽이 많더라. 이번에도 우연히 찾은 드라마 아자카야 신칸센 이야기를 해 봐야겠다. 이자카야 신칸센(# 居酒屋新幹線) 방영 : 2021년 12월 14일~2022년 02월 08일. 일본 TBS 출연 : 마시마 히데카즈(타카미야 스스무) 주인공이 출장을 갈 때 마다 신칸센에서 .. 2024. 2. 25.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출발 그리고 하카타,캐널시티 ㅁ작년이었나? 딸이 갑자기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판 하이큐를 일본에서 봐야겠다고 했다. 일본에서 개봉하고 조금만 기다리면 우리나라에서도 개봉을 할 꺼니 기다리라고 했지만 기다릴 수가 없단다. 그리고는 친구와 여행 계획을 짰고 항공과 숙소를 예약했을 때 딸의 친구는 여행을 못 간다고 했다. 덕분에 그 여행을 내가 같이 따라가게 되었다. 딸의 덕질을 위한 여행기 시작해 본다. 오후 2시 5분 출발 비행기는 오랜만이었다. 보통 아침 일찍 출발하거나 늦게 출발하는 비행기를 주로 이용했던 터라 이렇게 어중간한 출발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내가 주로 다닌 시간대에 김해 공항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시간대에는 공항이 많이 한산한 편이었다. 셀프 체크인을 한 다음 수하물을 부치기위해 카운터로 .. 2024. 2. 24.
2024년 2월 23일 지난 일상-몇 개월간의 먹부림 먹부림 글을 올리지 않은 지 꽤 된 것 같다. 그 동안 여행도 여러번 다녀 왔고 직장에서도 일이 많았고 등등. 몇개월간의 먹부림을 정리 해 보려는데 과연 빠짐 없이 정리가 되려나 싶기는 하다. 공방 앞의 중국 음식 전문점 쩐빵. 가끔 이 곳에서 식사를 했는데 갈 때 마다 새로운 메뉴가 하나씩 생겨 있었다. 처음 다녀 오고 포스팅을 적었으니 따로 포스팅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여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곳인데 이 곳에 식사를 위해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것이 보였다. 처음에는 사장님 혼자서 주방이랑 홀을 다 보시더니 이번에 갔을 때는 직원도 한명 채용해서 일을 시키고 있었다. 외모만으로는 직원이 사장같고 사장이 직원같은 분위기이지만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다. 여전히 맛있으니 자주 다닐 것 같은 예감.. 2024. 2. 23.
2024년 1월 4~8일 라오스 패키지 여행-라오스 비엔티엔 공항(왓따이공항),면세점, 쇼핑 메콩강 야시장을 끝으로 라오스의 일정은 모두 끝났다. 야시장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공항은 거의 카오스 수준이었다. 공항은 작고 사람은 많고. 버스에서 내려 공항에 들어가서 처음 마주친 광경이다. 왓 따이 공항의 경우 규모가 작은 공항인데 비슷한 시간대에 여러대의 비행기가 출발을 하는 것 같았다. 한국행 비행기도 여러대였는데 빼꼼하게 비어있는 곳은 사진에 보이는 저 공간만 있을 뿐이었다. 다른 곳은 모두 사람들로 꽉 찼고 체크인 카운터는 줄이 줄이 여러겹으로 둘러쌓여 있고. 줄이 얼마나 겹겹히 둘러 쌓였는지 골프 여행을 온 팀들이 골프백을 이동용 케리어에 싣고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을 정도였다. 일일이 손으로 하나 하나 옮겨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그 팀들은 제주 항공이라 안쪽의 카운터였고 .. 2024. 2. 22.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 난 여태 잠을 제대로 못 잔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거의 없다. 물론 잠자리에는 예민한 편이라 잠자리를 옮기면 제대로 잠을 못잔다. 하지만 옮겨서 하루만 지나면 그 다음날부터는 잘 자기 때문에 여행을 다녀도 잠을 제대로 못 자서 힘든 경우는 없었다. 대신 여행을 가면 숙소를 옮기는 것 보다는 한 곳에 머무르는 거을 더 좋아하기는 한다. 하루만 불편하고 그 뒤에는 푹 자야 하니까. 언제부터인지 잠을 푹 자고 일어 났을 때의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일단 밤에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간다. 그 시간이 제법 일정한 편이라 새벽 2시 전후와 4시 전후이다. 새벽 2시 전후에는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선잠이 든 상태로 버틸만큼 버티는데 그때 꿈을 자주 꾼다. 그 꿈 내용이 기억은 나지 않지.. 2024. 2. 21.
2024년 1월 4~8일 라오스 패키지 여행-탓 루앙(황금사원), 빠뚜사이, 메콩강 야시장 전기 툭툭이를 이용한 나이트 시티 투어를 하면서 들렀던 두 곳은 여행사 기본 여행지였다. 그럼에도 나이트 시티 투어에 넣어서 뭔가 추가 옵션을 화려하게 보이게 만들었던 꼼수인데 다녀 온 곳이니 간단하게라도 적어 봐야지. 탓 루앙 사원(That Luang/황금사원) 위대한 불탑(Great Stupa)이란 뜻으로 라오스 내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적 기념물이다. 불교와 라오스 주권을 상징하는 45m 높이의 웅장한 기념물로 16세기 중엽에 건축되었으며, 1935년에 복원되었다. 석가의 사리를 내장했다는 설이 있으나 확인 할 수 없으며 매년 11월 That Luang축제를 성대히 치룬다. 식당에서 전기 툭툭이를 타고 10분이 안 되는 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황금사원이었다. 주차장에서 툭툭이가 정차하고 내려서 잠시 걸.. 2024. 2. 20.
염장 톳을 이용한 톳나물 무치기 지인이 염장 톳을 한팩 먹어 보라고 줬다. 여태 염장은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았기에 냉장고에서 한참을 놔 두다가 더 놔두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되는 것 같아서 염장 톳나물을 이용해서 톳나물 무침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사진을 미리 찍어 두지 못하고 뒤늦게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이러니 포스팅을 할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하면서 몇장 찍지 않은 사진을 한참을 노려 봤었다. 결론은 사진이 몇장 없어도 일단은 내가 실수한 부분들을 한번 적어 보자 싶어서 기록한다. 염장톳은 일단 소금을 털어내고 찬물에 여러번 씻었다. 소금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 하고 난 다음 찬 물에 30분 이상 담궈서 짠기를 뺏다. 해초나물은 소금간 보다는 젓갈로 간을 해야 맛있는데 짠기가 남아 있으면 젓갈로 간을 하기 .. 2024.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