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2017년 나고야7

지난 여행의 추억-2017년 나고야,다카야마,시라카와고 여행(아츠다신궁,나나짱,만다라케) 나고야 성과 도쿠가와엔을 보고 난 다음 아츠다 신궁을 향했다. 아츠다 신궁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관광지 검색을 했을 때 나고야에서 가 볼 만한 곳이라고 되어 있어서 결정한 목적지였다. 아츠다 신궁을 가기 위해서는 메이조선 진구니시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직진으로 5~6분 걸으면 된다. 신궁을 향해 걷는 도중 넓은 도로 가장 바깥 차선으로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사람들이 안에 타고 있으니 분명 주차는 아닌데 엄청난 차량들이 차선 하나를 차지하고 정차해 있기에 무슨 일인가 싶었다. 그렇게 궁금증을 안고 신궁 근처에 오니 그렇게 줄을 선 차량들이 신궁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차량인 걸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그대로 길가에 불법 주차를 하고 신궁에 재빨리 들어갔다.. 2021. 9. 2.
지난 여행의 추억-2017년 나고야,다카야마,시라카와고 여행(도치니 에코 깃푸,나고야성,도쿠가와엔) 정말 먹을 것은 없지만 배는 부르게 먹었던 조식을 먹고 난 다음 호텔을 나섰다. 후시미 역으로 가 도치니 에코 깃푸를 구입하기 위해 자판기로 향했다. 자판기 언어를 영어로 변화 했더니 버스 지하철 티켓이라고 적인 버튼은 있었다. 하지만 그 버튼이 도치니 에코 깃푸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그냥 승무원에게 가서 구입을 했다. 위 사진에서 왼쪽은 하다지 프리패스 남은 것이고 오른쪽이 도치니 에코 깃푸 이다. 도치니 에코 깃푸는 토요일, 일요일과 매달 8일에 사용 할 수 있는 지하철, 메구르 버스 자유 탑승권이다. 600엔으로 지하철과 메구르 버스를 자유롭게 탈 수 있으니 꽤 유용한 티켓이 아닐 수 없다. 이 당시 지하철 기본 요금이 200엔이었다. 만약 나고야를 돌아보는 날이 주말이 아니라면 500엔에 메구.. 2021. 8. 26.
지난 여행의 추억-2017년 나고야,다카야마,시라카와고 여행(사카에) 오스 거리에서 쇼핑을 하고 먹거리들을 먹은 다음 지하철로 사카에로 이동을 했다. 걸어서 가기에는 숙소에서는 각각 한 정거장씩 떨어졌지만 오스에서 사카에로 도보로 가기에는 무리라 싶었고 처음 올 때도 방향을 잘못 잡았는데 어두워진 다음에는 그냥 편하고 확실하게 가자 싶었다. 사카에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오아시스 21과 나고야 테레비탑이 조명을 밝혔다. 사람은 많이 없었고 어둠 속에서 밝힌 조명이 멋있었던 것 같다. 오아시스 21의 경우 위로 올라 볼 수 있다. 위로 올라가면 물인듯 느껴지는 물이 아닌듯한 불투명 유리인지 아크릴로 되어 있었다. 아래에서 조명이 켜 져서 윗 부분은 아래와 또다른 분위기였다. 연인 두어쌍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고 우리같은 관광객 서너명이 있던게 다여서 조용히 돌아보고 사진.. 2021. 8. 20.
지난 여행의 추억-2017년 나고야,다카야마,시라카와고 여행(오스칸논,오스거리) 우여곡절 끝에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방에 짐을 올려 두고 호텔을 나섰다. 후시미 역이 사카에, 오스칸논 등과 지하철 한 코스 거리라 걸어서 사카에로 가 보기로 했다. 길치, 방향치인 나로서는 길을 전혀 못 찾고 딸아이에게 길 찾기를 맡기는 편인데 이번에는 간 크게도 이쪽이야를 외치며 아이를 끌었다. 나고야에 도착해서 숙소에 가기까지 아이와의 신경전은 아마도 생활 패턴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 트러블이었다. 밤에 늦게 자고 아침이 힘든 딸아이는 오후가 되면 활기가 도는데 반대로 난 오전에 활기가 있고 오후가 되면 피곤함에 힘들어 하는 스타일이다. 이러니 오전에는 딸아이가 징징 거리는 것이고 오후에는 내가 짜증을 내니 어떻게 맞을 수가 있겠는가. 호텔 숙소에서 방에 짐을 두고 잠시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 2021. 8. 14.
지난 여행의 추억-2017년 나고야,다카야마,시라카와고 여행(나고야B호텔) 다카야마에서 나고야로 이동하는 동안 창 밖의 모습은 버라이어티했다. 펑펑 눈이 내리고 쌓인 모습에서 점점 눈발이 약해지더니 쌓인 눈의 양도 줄어 들다가 화창하고 맑은 창 밖을 볼 수 있는 기차 여행이었다. 기차 속에서 자다깨다를 반복하다보니 어느 순간 나고야에 도착해 있었다. 위 사진들은 이날 오전에 찍은 다카야마의 거리이다. 다카야마 진야랑 아침시장에 가기위해 걷던 길들을 찍은 것인데 눈이 장난 아니었다. 하지만 나고야에 도착하니 겨울은 커녕 봄이 오려는 듯한 날씨였다. 나고야 역에서 예약해 뒀던 숙소인 The B나고야 호텔로 가기 위해 사카에 역으로 향했다. The B나고야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려고 하니 예약이 되어 있지 않단다. 숙박 예약 홈페이지에서 프린트 해 온 바우쳐를 보여주니 이 호텔이.. 2021. 8. 9.
지난 여행의 추억-2017년 나고야,다카야마,시라카와고 여행(다카야마진야, 나고야 이동) 다카야마 여행은 먹거리를 찾지 못해 고난의 연속이었다. 눈이 많이 내려서인지 식당이 문을 닫은 곳이 많았고 문을 열고 운영을 하는 곳은 히다규를 취급하는 고깃집과 소면(맞나?)집 뿐이었던 기억이었다. 여행을 가면서 맛집을 찾지 않는 편이고 지나가다가 눈에 띄면 들어가는 편인데 이곳에서는 식당 이용이 너무 힘들었다. 일단 고기와 소면을 딸아이가 너무 싫어라 했다. 이곳에 와서 굳이 고기를 먹거나 소면을 먹기 싫다는 이해하기 힘든 이유였다. 아마도 산마치에서 이것 저것 군것질을 했기에 더 식당 선택에 까다로웠는지 몰라도 결국 우리는 식당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지 못했다. 근처 슈퍼마켓에서 간식거리를 구입하고 호텔 아래에 있는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구입해서 끼니를 떼웠다. 아마 여행을 다니면서 이렇게 식당 이용이.. 2021. 8. 5.
지난 여행의 추억-2017년 나고야,다카야마,시라카와고 여행(다카야마 히다코쿠분지절,산마치) 시라카와고에서 다카야마로 오는 버스에서 푹 자고 노히 버스터미널에서 하차했다. 노히버스터미널 안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한국어 지도를 한장 받아서 다카야마 투어를 시작했다. 다카야마의 인도와 도로는 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차가 다니는 도로가 위 사진처럼 눈이 차의 바퀴에 눌려 도로에 완전히 뒤덮여 있었고 인도는 눈이 쌓여 있어 한명이 겨우 지나 갈 수 있을 정도의 제설되지 않은 눈길이 나 있을 정도였다. 그 눈길을 벗어나면 엄청 높게 쌓인 눈을 밟아야 하므로 신 안으로 눈이 다 들어오니 눈이 밟혀 다져진 눈길을 걸어야 하는 거다. 이런 길을 걷는 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첫 목적지는 히다코쿠분지절이었다. 지도를 보며 미끄러운 길을 걷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딸아이는 골목골목 요령껏 잘 찾아가더라.. 2021.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