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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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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관훼리17

2022년 12월 16~19일 훼리 이용한 일본여행-고쿠라성 코메다 커피에서 커피를 마시고 바로 앞의 고쿠라 성으로 향했다. 고쿠라 성 앞에 정원도 있고 리버워크도 있지만 우리는 고쿠라 성만 보기로 했다. 이 날은 비가 추적 추적 내린 날이었다. 각자 우산을 쓰고 걷는 길이 호젓했다. 토요일이었지만 사람들은 많이 없어서 우리만 방문한 것이 아닐까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고쿠라 성 입구로 가는 길목의 모습이 이뻤다. 아지가 단풍이 다 떨어지지 않아서 붉은 잎들이나무에 많이 매달려 있었고 중간중간 노란 잎도 있었다. 그 와중에 잎이 다 떨어진 나무도 있었구나. 내리는 비와 함께 흐린 하늘 그리고 색이 이쁜 나무들이 너무도 잘 어울렸다. 아래에서 보지 못한 몇몇의 사람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성과 나무의 어우러짐이 좋아서 사진을 찍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아.. 2023. 1. 3.
2022년 12월 16~19일 훼리 이용한 일본 여행-성희호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배는 우리나라 배인 성희호였다. 회사는 부관 훼리로 차를 실어 이동 할 수 있는 페리였다. 부산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배로 바로 이동이 된다. 배에 타면 로비가 넓게 나온다. 호텔처럼 리셉션이 있어서 그 곳에 티켓을 보여 주면 룸 키를 받을 수 있다. 세명이 사용하는 방인데 키는 하나를 준다. 로비에는 배 모형이 있었고 중앙 계단 아래쪽에는 아마도 입고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공간 같은 것이 마련되어 있었다. 승무원 복이 걸려 있었고 그 앞에는 배경 스크린이 내려져 있었다. 어린 아이가 있다면 한번쯤 해 볼 만 하겠지만 우리야 뭐 이런 것들을 입고 사진을 찍고 놀 나이는 아니었으니까. 기대했던 선상 면세점은 문을 열지 않았다. 다행히 편의점은 영업을 하는 것 같았다. 배를 타.. 2022. 12. 28.
2022년 12월 16~19일 훼리 이용한 일본여행-출발 메리 크리스마스~~~~!! 요즘 들어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의미가 아닌 축제가 된 듯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모두 행복한 성탄 되세요.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여행을 다녀왔다. 기간을 보면 3박 4일이지만 일정을 보면 꽉찬 1박 2일이다. 이번에 일행은 항상 여행을 같이 다녔던 여행 메이트 이외에 한명이 더 있었다. 총 세명의 여행이었고 차를 두고 KTX를 타고 부산역까지 가는 일정이었다. 여행메이트는 따로 오기로 했고 새로 합류한 친구와 난 중간에 만나 같이 역으로 왔다. 미리 티켓을 발권하고 오지 않은 여행 메이트를 기다리는 중이다. 친구가 오고 우리 세명은 열차를 기다렸다. 울산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나 SRT는 좌석이 여유가 많아서 미리 예매 하지 않아도 된다. 우.. 2022. 12. 25.
12월 16일 시모노세키 여행 - 부관훼리 이용 방법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부관훼리가 운행을 결정했고 우리도 예약을 완료했다. 여행이 며칠 남지 않은 이 시점에 훼리를 탑승 하는 방법에 대해 미리 알아 둬야 할 것 같아서 정리했다. 부관훼리 공홈에서는 예매를 할 수 없었다. 아마도 여러가지 사정(우리는 알 수 없는)으로 인해서 여행사에 먼저 티켓이 풀리는 것 같다. 여행사에는 희망 티켓이라고 해서 이미 한달도 전에 예약을 걸어 뒀었고 여객 운항이 재개된다는 여행사 연락을 받자 말자 바로 예약을 완료했다. 일단은 11월부터 벼르던 여행이라 배가 뜬다니 앞 뒤 잴 것 없이 바로 예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는 내용은 아마도 대략적인 금액일 거고 출발일에 따라서 왕복 130,000원도 있었지만 우리는 금요일 출발이라 160,000원에 인원.. 2022. 12. 12.
12월 16일 시모노세키 여행 계획 일본 자유여행이 풀린다는 소식을 듣자 마자 바로 시모노세키 여행을 계획했었다. COVID전 일본 항공권이 많이 저렴한 시기였다면 불편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간다는 선택지는 나에게 없었다. 그때는 시간이 되면 후쿠오카로 비행기로 가서 그 곳에서 시모노세키나 고쿠라로 이동해서 여행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던 곳이었다. 문제는 그 당시에는 필히 시모노세키를 가야겠다는 욕심이 없었기에 뒤로 미루고 미루다보니 불매 운동이 일어 났고 그 뒤로 COVID로 여행이 막혀버렸다. 다시 여행이 풀렸지만 항공권 가격도 높고 비행 편수도 예전보다 많지도 않고 유류할증료는 더욱 높아져서 비행기로 시모노세키를 간다는 선택지보다는 배를 타고 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항공을 이용한 여행은 항공권.. 2022. 11. 23.
혼란스러운 시모노세키 여행 계획 10월 11일부터 일본 자유 여행이 풀렸다. 여행에 대한 욕구가 가득 가득 쌓여서 사리가 쌓일 지경이었던 난 바로 일본 여행을 확인했다. 문제는 나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항공권 가격이 장난이 아닌 거다. 오전에 확인한 항공권이 예전을 생각하면 비싸서 나갔다가 오후에 들어가니 그 항공권도 모두 매진이고 비싼 좌석만 남은 상황. 이 현상들은 현재 유류할증료가 많이 올랐고 또한 COVID로 인하여 항공 운항 편수가 너무도 많이 줄어 있었고 갑작스레 자유 여행은 가능해 졌는데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 오면서 생긴 사태였다. 항공사가 수요가 많아서 비행기 편수를 갑자기 늘리겠다고 결정 할 수도 없는 것이 내가 알고 있는 단편적인 지식으로는 비행기 운항 편수를 늘릴려면 우리나라 국토부와 상대국의 국토부(?).. 2022. 10. 16.
시모노세키 여행에 필이 꽂혔다-대략적인 일정 계획 COVID로 여행을 못 간지 오래 되었다. 국내 여행은 제외한 여행. 그 중에서도 일본은 가깝고 다니기 좋고 먹거리 부담이 없어서 자주 다니던 곳이었다. 9월에 일본의 무비자 자유 여행이 풀리거라는 소식이 들리자 마자 여행 욕구가 드렁드렁 했더랬다. 자유여행이 풀리기도 전에 비행기도 알아보고 갈 만한 곳도 알아보고 숙소도 알아보고 하면서 설레발을 치는데 그 동안 한번도 고려해 보지 않았던 시모노세키가 뙇 눈에 들어왔다. 이 곳은 비행기를 타는 것 보다는 부산항에서 훼리를 타고 밤새 달려 다음날 아침 시모노 세키 항에 도착하는 것이 편리하다. 예전에는 이 배로 보따리 장사들이 많이 이용을 했다는데 내 기억 속에는 옛날 학생때 졸업여행으로 제주도를 갈 때 훼리를 타고 밤새 갔던 기억이 있다. 그때 우리가 이.. 2022.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