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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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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여행8

특별히 맛있었던것은 아니지만 그냥 무난했던 "하카타이찌방도리" 대마도에서의 2일차. 아침은 각자 방에서 전날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빵 종류로 간단하게 떼우고 10시에 체크 아웃을 한 다음 짐을 맡긴 후 잠시 주변을 돌아보다 호텔 뒷편에 위치한 교토잇케이라멘에 11시부터 대기타서 이른 점심을 먹기로 계획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11시쯤 라멘집 앞에 갔더니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 작은 가게인데 주인장 혼자 운영하는 가게인데 저 정도 사람이라면 오픈은 11시 30분이고 앞 사람들 1차로 들어가 먹고 나가면 우리는 2차. 오픈까지 30분에 앞 사람들 들어가서 주문하고 음식 나와서 식사 후 우리가 들어가는 건 최소 30분. 즉 한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포기를 하고 티아라 몰에 위치한 두 군데 식당 중 한 곳을 가기로 했.. 2019. 4. 10.
대마도 전용 쓰시마 버거를 먹을 수 있는 "키요버거" 이즈하라에 유명한 버거집 2군데. 하나는 유명 체인점인 모스버거. 모스 버거는 티아라몰에 위치해서 가장 접근성이 좋다. 몇번 먹어 봤지만 모스버거에서 최애 메뉴는 에비 버거 앤드 메론 소다. 모스 버거에서 버거 종류를 많이 먹어 본 건 아니지만 아마 에비 버거(새우버거)가 제일 나은 듯 싶었다. 그리고 수제 버거집인 키요버거. 키요버거는 이즈하라 상업지구에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유명한(?)친구야 카페 바로 옆집. 친구야 카페는 당일 여행객들의 짐을 보관하기도 하고 간단한 환전도 되는 등 여러가지 서비스가 좋아 많이들 아는 곳. 참고로 난 예전에 이곳에서 아이스 라떼를 먹어 봤는데 일본 특유의 우유와 커피의 진한 맛이 아닌 물이 많이 탄 맹맹한 맛에 실망하고 다시는 안 가는 곳이다. 키요.. 2019. 4. 5.
대마도에서 오꼬노미야끼와 야끼소바 만들어 먹는 식당 "마메다" 대마도에 여러번 갔지만 다양한 식당을 경험해 보지는 않았다. 앞의 여행이 패키지 2번, 자유 2번이었지만 패키지는 일단 먹는 것에 대한 선택권이 적어 뒤로 넘기고 자유 두번 중 한번은 숙소가 대아호텔이라 식당 오가는게 불편하고 어린 조카때문에 식당 이용도 불편해서 그리도 또다른 여행때는 대마도의 첫 자유여행이라 먹는 것 보다는 이곳 저곳 돌아 보느라 다양하게 먹어 보지 못했었다. 이번에는 이즈하라에서의 1박 2일이고 먹는 것과 쇼핑이 주가 된 여행이라 참 많이도 먹고 다녔다. 그 중에서 처음 먹어 본 오꼬노미야끼. 사실 일본 여행을 제법 다녔는데 오꼬노미야끼는 한번도 먹어 본 적이 없다. 일본어를 하나도 못하는데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곳에 가서 대화도 못 하는 상태에서 제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을까 하.. 2019. 4. 4.
2019년 3월 30일 대마도 여행기 - 2일차 호텔에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다. 전날 레드케비지와 페밀리마트에서 미리 구입해 둔 빵류와 음료로 각자 방에서 간단하게 먹고 체크아웃 시간인 10시가 되기 직전인 9시 50분에 만나기로 했다. 이날 밤 대마도에는 밤새 강풍이 불었다. 호텔이 오래되어서인지 창문을 닫고 커튼까지 쳤지만 바람이 숭숭 들어왔다. 난 창문과 떨어진 침대에 잤는데도 밤새 바람이 불어 오는 걸 느꼈었으니까. 아마 창문 밑에 잤던 직원은 엄청 추웠을 듯. 굉장히 피곤했음에도 6시 30분경 눈을 떴다. 그리고 직원이랑 같이 미리 구입해 둔 빵(레드 케비지에서 구입한 몽블랑이랑 크레이프 케이크)이랑 음료(우롱차, 북해도산 플레인 요거트)로 아침을 해결하고 둘이 호텔을 나섰다. 호텔 뒤편의 수선사를 가는 길목 옆으로 들어간 계단으로 우연히 올.. 2019. 4. 2.
2019년 3월 30일 대마도 여행-1일차 사무실 직원들과 급하게 결정하고 출발했던 대마도. 이미 여러번 다녀 온 곳이기에 여행지에 대한 기대는 그닥 없었다. 단지 일상을 벗어 난다는 흥분만 있었을뿐. 처음 타 본 블루쓰시마호. 코비나 비틀같은 쾌속선이 아니기에 미리 구입해 둔 멀미약을 먹고 승선을 했다. 승선을 하기 위해 배에 타면 배의 지하(?)같은 부분의 화물칸으로 들어간다. 그 곳에 케리어를 놔 두고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1층 승객실이 나온다. 2층은 우등실이라고 하고 승선권이 없으면 못 올라가게 해서 구경도 못 해 봤다. 블루쓰시마호는 대형 선박이다. 1층, 2층 포함 이날 약 600여명이 탑승을 했다고 한다. 문제는 승선과 하선을 하는 곳이 1층 뒷편의 작은 계단 두곳. 그런데 600여명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내리려고 한다면 그 혼잡은 .. 2019. 4. 1.
대마도 여행 출발 그리고 대마도 쇼핑을 위해 대마도 여행이 시작이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직장에 차를 놔 두고 직원 차로 부두로 이동. 부두에서 승선권을 수령했다. 오랜만에 배를 타는데 비틀이나 코비가 아니라 걱정스럽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멀미약도 준비. 직원들이랑 부두에서 아침을 먹고 난 다음 출발 30분전에 멀미약을 먹었다. 멀미는 하지 않았으면. 파도도 치지 않았으면. 몇번째 가는 대마도 특히 이즈하라라서 그닥 기대는 없다. 단지 일상을 떠나는 여행이라는 즐거움만 있을 뿐. 대마도는 특성상 관광지도 없고 볼 것도 할 것도 없다. 그냥 일본 음식 조금 먹고 일본의 생활용품들 쇼핑을 할 수 있는 정도로 만족해야 하는 일정. 변변한 면세점도 없으니 생활용품 쇼핑을 해야 한다. 피요코님 블로그에서 보고 호기심을 가진 유자 단무지. 단무지를 별로 좋아.. 2019. 3. 30.
신규취항한 블루쓰시마를 이용한 면세점 이용 직원들과 급 결정한 대마도 여행. 신규 취항한 블루쓰시마호의 마지막 이벤트가로 소셜에 나온 금액으로 승선권을 잡았다. 그때가 벚꽃 시즌이라 그런지 - 그런데 대마도에 벚꽃 명소가 있었던가? - 승선권도 구하기 힘들었고 숙소는 대부분 만실이라 더 구하기 힘들었다. 여러군데 연락하고 해피콜 전화 오기 전에 우리가 먼저 전화하고 하는 등 난리를 친 다음에 결정난 대마도 여행. 그런데 환율이 너무 올랐다. 예전 나고야 갔을 때 1,030원대에 다녀 오고 그 뒤로는 엔화 구입 금액이 1,000원 미만이일때 다녀왔는데 요즘은 기준 금액 자체가 1,030원 정도. 지난 주에 1,020원대로 떨어졌을 때 필요한 경비를 바꿨어야 하는데 이번주는 더 올랐다. 환율은 환율이고 대마도 여행의 꽃은 아무래도 면세점 쇼핑이 아닐.. 2019. 3. 27.
갑자기 결재했던 3월 30일 대마도 여행 계획 피곤하고 힘든 3월. 모든 것에 무료함과 의욕상실로 무력감에 몸서리칠 지난 주.해야 할 일들은 많고 미룰 수 있는 일들은 미루고 미루지 못하는 일들은 억지로 억지로 처리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 급 생각이 났었다. 4월에 사무실 직원들과 간단하게 1박 2일 여행을 가자고 했던 이야기. 처음 부산으로의 여행이 좋아서 급한 일이 끝나는 4월에 대구쪽으로 가자고 했는데 그렇게 움직여 봐야 또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서문 시장에서 야시장 구경하고 난 다음날 김광석 거리랑 국채보상 거리 정도 보고 내려오는 일정이었다. 그런데 미치게 무력한 지난 주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으로 검색 시작. 대마도를 찾았다. 처음 4월 여행을 후쿠오카 정도 생각했는데 그 당시 알아 볼 때 비행기 값이나 배 값이 저렴한게 없어서 가.. 2019.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