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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대마도 전용 쓰시마 버거를 먹을 수 있는 "키요버거"

by 혼자주저리 2019.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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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하라에 유명한 버거집 2군데. 

하나는 유명 체인점인 모스버거. 

모스 버거는 티아라몰에 위치해서 가장 접근성이 좋다. 

몇번 먹어 봤지만 모스버거에서 최애 메뉴는 에비 버거 앤드 메론 소다. 

모스 버거에서 버거 종류를 많이 먹어 본 건 아니지만 아마 에비 버거(새우버거)가 제일 나은 듯 싶었다. 

그리고 수제 버거집인 키요버거.

키요버거는 이즈하라 상업지구에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유명한(?)친구야 카페 바로 옆집. 

친구야 카페는 당일 여행객들의 짐을 보관하기도 하고 간단한 환전도 되는 등 여러가지 서비스가 좋아 많이들 아는 곳. 

참고로 난 예전에 이곳에서 아이스 라떼를 먹어 봤는데 일본 특유의 우유와 커피의 진한 맛이 아닌 물이 많이 탄 맹맹한 맛에 실망하고 다시는 안 가는 곳이다. 

키요버거는 그 친구야 카페 바로 옆에 있다.

영업 시간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3시 5분쯤 이곳을 찾았고 런치 세트는 3시까지라 단품 메뉴로 주문을 했다. 

처음 들어가면 테이크아웃을 할 것인지 가게에서 먹을 것인지 물어보는데 우리는 가게에서 먹는 걸 선택했다. 

키요 버거의 메뉴판. 

직원의 손가락 아래 부분에 보면 오픈 11:30, 클로우즈 17:00로 적혀 있지만 입구에 붙은 시간은 또 다르다. 

이 부분을 확인하고 오지는 않았다. 

아래 세트 메뉴는 런치 세트로 오전 11: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 가능. 

우리는 5분의 차이로 이용을 못하고 그 아래 쓰시마 버거+돈짱버거+허니레몬에이드 세트에 쓰시마치즈버거 하나와 커피 한잔을 추가 했다. 

왼쪽이 돈짱 버거, 오른쪽이 쓰시마 버거. 

돈짱버거는 돼지고기 버거이다. 

고기를 다져 만든 패티가 아니라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숯불에 구워 햄버거 안에 끼운 거다. 

쓰시마 버거는 갈은 고기와 톳을 같이 넣어 패티를 만들어 만든 햄버거. 

쓰시마치즈버거. 

일반 쓰시마 버거에 치즈가 추가 된 버거였다. 

맛은 쓰시마치즈버거>>쓰시마버거>>돈짱버거의 순. 

쓰시마버거의 패티가 담백하니 맛있었는데 거기에 치즈가 추가되었으니 풍부한 치즈의 맛을 어찌 거역할 수 있으리오? 

나 혼자만의 맛 평가는 아니고 같이 갔던 직원들 만장일치였다. 

세트 메뉴에 구성이 되었던 허니레몬에이드와 추가로 주문했던 커피. 

커피는 딱 일본 커피 맛이다. 

강한 로스팅으로 인해 쓴맛이 많이 느껴지는 커피.

허니레몬에이드는 개인적으로 쏘쏘였다.

꿀 특유의 향이 싫어서 레몬에이드 자체도 좋은 느낌을 받지 않았다. 

쓰시마 버거의 맛이 괜찮았다. 

돈짱버거는 별로였지만 쓰시마 버거와 커피의 조합은 꽤 괜찮은 편. 

일본 커피가 그닥 맛있지는 않지만 버거의 느끼함을 잡기에는 괜찮았다. 

만약 다시 대마도를 찾게 된다면 재 방문 의사 있음. 

모스버거보다 훨씬 괜찮았다. 그건 당연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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