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하면서 향을 구입해 왔다.
솔직히 향은 처음 구입이라 잘 모른다.
이래저래 검색을 해 봤지만 이 향이라는 것이 검색으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다 시라카베 도조군에 갔을 때 향 전문점이 있었고 그곳에서 이래저래 구경하고 샘플같은 향을 구입했다.
그 뒤에 또 생각이 나서 요나고 할인 마트에서 향을 구입.
사실 할인 마트에서 구입한 향은 가격대비 너무 많은 양이라 동행했던 친구랑 같이 다른 향 4통을 사서 대충 나눠 가지고 왔다.
즉 총 4가지의 향을 구입한 거다.
일본어를 잘 모르니 무슨 향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냥 골라 왔다.
너무 강한 향은 빼고 부드럽고 순한 향으로.
그런데 파란색 통의 향은 약간 스파이시 한 느낌이라 구입.
새로운 느낌이었다.
중간의 샘플 4종류가 시라카베도조군에서 구입한 것이고 그 아래 동그란 것은 유시엔 정원에서 구입한 향꽂이이다.
향 통을 열어보면 친구랑 나눠 가진 향들이 다른 색으로 섞여 있다.
조만간 향들을 구분해 넣을 통을 구입하러 다있는 가게 한번 들려야 할 듯.
그리고 얼마전 도자기 공원에서 내가 만든 향꽂이.
https://bravo1031.tistory.com/754?category=678546
https://bravo1031.tistory.com/756?category=723809
사실 저 향꽂이가 제대로 사용이 가능할까 싶은 불안함에 일본에서 작은 향꽂이를 하나 구입해 온 것이다.
받침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접시를 깔면 되니까.
그런데 생각보다 향꽂이가 괜찮다.
비스듬하게 꽂았던 향꽂이 구멍의 각도도 괜찮은 편이고 재도 받침안에 잘 떨어진다.
향의 길이와도 나쁘지 않은 비율.
이거 모양은 대충 주물주물해서 만든건데 꽤 마음에 든다.
어쨌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향꽂이.
향이 다 타고 났을 때의 모습이다.
깔끔하니 잘 맞아 떨어진다.
이럴때 느끼는 희열감.
좋다. 좋다. 조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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