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 직장에서는 장기근속자들에게 세미나의 기회가 주어진다.
난 몇년전에 기회가 왔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뒤로 미뤘고 올해는 직원들이 베트남 다낭으로 세미나를 간다.
세미나라 쓰고 여행이라 부르는 일정.
내년에는 내가 세미나에 갈 수 있을까?
일단 여행을 떠나는 직원에게 살짝 물었다. 차를 좀 사다 줄 수 있냐고.
괜찮다는 답변에 딜마 홍차를 이래저래 검색.
쓰리랑카 찻잎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건 잘 모르고. 차에 대해 공부하면서 제대로 된 홍차를 즐기는 매니아는 아니니까.
오로지 기분에 따라 이것 저것 맛 보는 걸 좋아하는 정도.
딜마 카라멜.
제일 호기심이 가는 홍차이다.
딜마 홍차를 처음 알게 된 경로가 블로그들을 넘나들다가 만난 딜마 카라멜.
이웃도 되어 있지 않은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딜마 카라멜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다.
그래서 궁금함에 제일 먼저 체크.
딜마 딸기.
이 또한 딜마 홍차를 검색하면 나오는 베트남 여행 선물에 꼭 들어가 있는 차이다.
그래서 체크.
요즘 다꽁이 커피는 잘 마시지 않고 홍차 종류를 마시니 딸기도 좋아 할 듯 싶다.
딜마 레몬.
해장차라는 데 레몬 홍차 느낌이 아닐까?
이렇게 또 매일 술로 마감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홍차를 구입해 보려고 한다 .
딜마 복숭아.
복숭아 홍차야 기본은 할 테니 하나 더 넣었다.
차 종류는 다양하면 기분에 따라 그때 그때 내려 먹을 수 있어서 다양하게 구비하는 걸 좋한다.
예전에는 무조건 티벡이 아닌 잎차들로 구입해 놨다가 다 먹지 못하고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제는 간단하게 티벡으로 다양한 종류를 구입해서 그날 기분에 따라 바꿔 마시기로 했다.
사실 서울에 있는 다꽁도 잎차보다는 티벡이 사용하기 좋으니까.
베트남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금액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구입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돈도 미리 주지 않고 사다 달라고 하면 그건 정말 민폐더라.
예전 여행때 주변에서 이것 저것 사달라고 해서 구입하고 나니 막상 내가 현지에서 사용할 돈이 부족한 경험을 한 뒤라 미리 환전을 해서 주려고 했다.
문제는 가까운 은행에서는 베트남 돈을 취급을 하지 않는다는 것.
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야 하는 외환은행에 다녀와야 하나 고민할 때 직원이 여행사에 물어 그냥 달러로 달라고 했다.
가이드 통해서 환전해서 사다 준다고.
다행히 외환은행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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