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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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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2559

기온이 떨어진 기온에 아기냥은 적응한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아기냥이들은 기온이 떨어지고 추워지니 집 안에서 옹기 종기 모여 있거나 집 근처에서 맴도는 모양새다. 놀이를 하는 움직임도 예전보다 조금 덜하는 듯 하고.고양이 집 주변에는 여기저기서 가져다 놓은 사료 그릇과 물그릇들이 놓여 있다. 그 그릇들이 아기 냥이들의 장난감이 되어주기도 한다. 아이들이 터를 잡은 곳이 그늘이 많이 지는 곳이라 온도가 차가운 편인데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날이 따뜻하면 따뜻한대로 어미인 삼색이가 다시 임신을 할 까봐 걱정이고 날이 추우면 아기냥이들이 적응하지 못할까 하는 걱정이 든다. 이러니 저러니 걱정을 한다고 해도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거의 없으니 그냥 두고 보는 수 밖에 없기는 하지만.삼색이는 주로 낮 동안에는 아기냥이들과 함께 있기 보다.. 2024. 11. 21.
아무리 드라마라고는 하지만 왓챠 일드 "닥터 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 아주 예전부터 보고싶어요에 체크 해 둔 드라마였다. 드라마를 하나 끝내고 다음으로 이어 볼 것을 찾다가 예전에 찜해 둔 이 드라마를 시작했다. 이 드라마가 시즌이 많이 나온 것도 선택의 이유 중 하나였다. 시즌이 적으면 재미가 없을 수도 있는데 7시즌까지 나오기도 했고 의학드라마는 기본만 해도 재미는 있으니까. 닥터 X~외과의 다이몬 미치코~(Doctor-X 外科医・大門未知子)방영 : 2012년 10월 18일~12월 13일. 일본 TV아사히출연 : 요네쿠라 료코(다이몬 미치코) 키시베 잇토쿠(칸바라 아키라) 우치다 유키(죠노우치 히로미)카츠무라 마사노부(카지 히데키) 스즈키 코스케(하라 마모루) 다나카 케이(모리모토 히카루)  천재적인 실력을 가진 슈퍼 닥터지만 조직에는 속하지 않고 병원을 전전하는 프리.. 2024. 11. 21.
연예인이 사용해서 유명해진 미니 국자를 구입했다. 연예인이 집에서 혼자 사는 모습을 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앞접시 겸용으로 미니 국자를 사용하는 것이 노출 되었었다. 이미 한참전에 방영되었고 유행도 이미 지나고 지난 시점에 난 이제야 뽐뿌가 와서 구입을 했다. 미니 국자를 살펴 본 건 거의 한달 정도 된 것 같다. 손잡이 색이 파스텔 톤으로 이쁜 것도 있는데 내가 파스텔 톤으로 이쁜 것을 살 것 같지는 않았다. 거기다 이걸 사서 얼마나 잘 활용할까 하는 의구심도 있고.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보다가 돌아 나오기를 반복 하던 중에 카카* 톡*에 이 제품이 떴다. 1+1금액인데 14,900원이었던 것 같다. 손잡이 색은 검정색이 유일했지만 손잡이 색이 중요 한 것이 아니었고 미니 국자라는 것이 중요했으니까. 톡*에 뜨는 순간 망설임 없이 그냥 결재를 하고.. 2024. 11. 20.
오늘도 새벽 기차 경기도에 갈 일이 있다. 새벽에 일어나 씻소 준비 한 다음 역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 역 주차장은 빈 곳이 거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기차를 이용해서 이동하나 보다. 열차 안에도 사람이 많았다. 파업 이야기가 나와서 혹시나 하는 걱정을 했는데 아무런 불편도 없이 정시에 출발했고 순조롭게 달렸다. 새벽 기차는 조용해서 좋았다. 이르게 뭔가를 시작하는 느낌이 괜찮은 것 같다. 그럼에도 난 잠이 오네. 역시 새벽의 그 상쾌함 보다는 잠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듯 싶다. 2024. 11. 20.
겨울이 되어 가기는 하나 보다. 요즘 아침에 눈을 뜨면 창 밖이 깜깜하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침의 창 밖은 제법 환하게 사물이 구분이 될 정도였는데 요즘은 전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어둡다. 낮은 짧아지고 밤은 길어지는 겨울이 오기는 하려나 보다. 엊그제 까지만해도 낮 시간에는 더위를 느꼈다. 얇은 긴팔티셔츠 하나를 입고 다녀도 크게 문제가 없을 정도의 온도였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듯 하더니 어제는 낮 시간대에도 꽤 쌀쌀함을 느꼈고 저녁에는 추웠었다. 가디건으로 조금 더 버텨 보려다 오늘 아침에 얇은 누비 점퍼를 꺼냈다. 여름이 길고 가을이 짧아 지면서 몇번 안 입고 장롱 속에 들어가던 점퍼인데 이번에는 과연 며칠이나 입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 두고 몇년동안 입은 횟수가 정말 몇번 안 되는 간절기 또는 .. 2024. 11. 19.
고사리 나물을 집에서 직접 볶다 나물이라는 반찬은 몇가지 종류만 빼고 나면 내 손으로 해 먹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해 주거나 사 먹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살았다.가장 무난하게 데친 후 소금, 참기름, 깨, 마늘 넣고 무치는 종류는 그럭저럭 해 먹는다고 하지만 고사리 나물처럼 볶거나 하는 건 시도를 해 보지 않았다. 문제는 요즘 파란 나물들이 너무 가격이 오르고 맛은 떨어져서 찬으로 먹을 종류가 거의 없다는 점이었다. 그렇게 먹을만한 나물거리를 찾다가 결국 고사리 나물까지 하게 되었다. 점심시간에 점심을 후딱 먹고 난 다음 산책삼아 주변을 걷다가 근처 슈퍼마켓에서 데친 고사리 한봉을 구입했다. 반찬거리 할 만한 것은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고 무, 호박, 배추등등은 있어도 가격이 너무 올라서 예전 가격 생각하면 손에 잡히지.. 2024. 11. 19.
아기 냥이들의 행동 반경이 넓어졌다. 아기냥이들이 쑥쑥 자라는게 보인다. 움직이는 것도 활발해 져서 가만히 있는 사진 보다는 동영상 위주로 찍게 되었다. 동영상이 아니면 사진도 못 찍을 정도니까. 아기냥이들의 행동 반경이 점점 넓어지는 것이 눈에 보인다. 얼마전에는 점심 시간즈음 식당으로 가기 전에 한번 들렸는데 아기냥이들이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다.집으로 사용되는 아이스 박스 안에도 없고 주변에도 없고. 어딜 갔나 싶어서 점심 시간이 끝날 때 즈음에 다시 가 보니 위 사진처럼 저렇게 앉아 있더라. 아기냥이들이 성장하면서 점점 행동 반경이 넓어지는 건 좋은데 가끔은 불안하다. 내년 봄까지 TNR도 못 하는데 아무일 없어야 할 텐데.옆에 가 있어도 점점 사람 근처로 나와서 놀기도 한다. 손을 타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가까와도 손을 대지 않고는.. 2024. 11. 18.
레토르트 쭈꾸미를 사서 집에서 먹어 봤다-길동쭈꾸미 레토르트 음식을 자주 사지 않는 우리집에서 주로 사 먹는 레토르트 식품은 부대찌개였다. 우연히 쇼핑몰을 뒤적이다가 할인하는 양념 쭈꾸미를 발견했다. 다행히 무료배송에 한봉도 가능해서 이런 조건이면 시켜보지 않을 수 없었다. 쿠* 사이트에서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할인하는 위 제품을 보게 되었다.양념된 레토르트 식품은 거의 구입을 하지 않았었기에 잠시망설였지만 한봉도 무료 배송이 되는 물론 다른 물건들로 기본 물품비용은 채워야 하지만 어쨌든 물건별로 배송비가 나오지 않으니 시험삼아 한 봉을 구입했다. 거기다 좋았던 것은 한봉의 용량이 350g으로 양이 많지 않다는 점이었다. 직장 동료들이 주로 주문해서 먹는 쭈꾸미는 맛있다고 하는데 한 봉에 700g이었다.그 양은 우리집에서는 많을 듯 해서 한봉으로 두번 나눠.. 2024. 11. 18.
갑자기 온도가 훅 떨어졌다 느른한 일요일 아침에만 해도 하늘은 흐리지만 그닥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아침으로 간단하게 빵을 먹자 했는데 어쩌다보니 조금 과 하게 먹은 듯 했다. 빵과 우유로 간단히 마감했어야 하는데 아주아주 달디단 단팥빵과 뜨뜻한 유자차까지 섭취했다. 배는 부르고 너무 달달구리들이 내 몸에 급하게 들어 간 듯 해서 오전 운동을 나섰다. 단풍이 이쁘게 들지는 않았지만 가로수들은 색이 바뀌어 있었다. 더위가 오래간다 싶었는데 이렇게보니 가을은 가을이었다. 하지만 더운건 마찬가지라 반팔 티셔츠에 가디간 하나 걸치고 집을 나섰는데 얼마 걷지 않아서 더워졌었다. 쨍하게 더운 날은 아니었고 후덥지근하다는 느낌의 온도. 아마 날씨가 흐리면서 후덥지근했나 보다.오전 운동을 마치고 집에서 살짝 늦은 점심을 먹고 엄마를 모시고.. 2024. 11. 17.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위한 배타고 가는 여행-갸챠 난 게임이나 뽑기등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게 많은 인형뽑기 기계도 호기심에 두어번 해 봤을 뿐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손으로 하는 건 모두 망손이 하는 거라서 제대로 잘 나오지도 않는 편인데 뽑기운도 없는 편이라 그냥 그런건 내가 할 일이 아니구나 생각한다. 그러니 갸챠도 그닥 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 여행에서 한번 시도 해 봤다. 갸차에 대한 호기심은 아마도 SNS때문이지 싶다. SNS에 올라오는 일본 기차 발차 소리, 신호등 뻐꾸기 소리등 새로운 아이템들이 있는 갸챠가 올라왔었다. 사실 제일 욕심 나는건 신호등 뻐꾸기 소리인데 그건 어떤 갸챠인지도 모르겠고 일단 갸챠샵들이 눈에 보이는대로 기계들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다녔다. 여러곳들을 다녀도 내가 찾는 건 찾을 수 없었고 그냥 호기심에 귀여워보이.. 2024. 11. 17.
하루종일 푹 쉬었다 일 없이 쉬는 토요일이 오랜만이다. 요즘 뭔가 일이 많았던 것 같은 주말들이 이어지다 이런 휴식의 날이 너무 좋다. 아침에 여유있게 세탁기 돌리고 근처 병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하고그 뒤로 딱히 해야 할 일 거리가 없는 시간. 사람이란 무릇 일 거리 없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당연히 앉았다가 누웠다가 낮잠을 잤다. 낮잠에서 깼지만 일어나기 싫은 시간들. 오늘은 점심도 저녁도 간단하게 해결했다. 심지어 저녁 설겆이도 하지 않고 미루기로 했다. 하루를 정말 잉여롭게 보냈다. 해가 졌고 창밖은 깜깜해 진 이 시간 뭔가 만족 스럽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슬픈게 아니라 만족스러운 날. 난 역시 이렇게 여유 부리며 낭창낭창 늘어지는 시간이 좋은가 보다. 2024. 11. 16.
주인공들의 성장이 눈에 확 들어왔던 쿠팡플레이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예전에 영화로 개봉된 해리포터는 1편만 보고 영화를 보지 않았었다. 책으로 주욱 읽었었기에 영화를 보지 않아도 크게 아쉬움은 없었는데 해리포터 시리즈를 다시 보기로 하면서 마법사의 돌을 봤으니 연달아 비밀의 방을 보게 되었다.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개봉 : 2002년 12월 13일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출연 :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포터) 루퍼트 그린트(론 위즐리) 엠마 왓슨(헤르미온느)리처드 해리스(알버스 덤블도어) 앨런 릭먼(스네이프) 로비 콜트레인(해그리드)매기 스미스(미네르바 맥고나걸) 톰 펠튼(드레이코 말포이) 매튜 루이스(네빌 롱바텀)  해리 포터에겐 이번 여름방학이 별로 즐겁질 못했다. 마법이라면 질색을 하는 페투니아 .. 2024. 11. 16.
이름을 바꿔야 하나 직장 근처 아기냥이의 엄마는 처음에는 삼색이로 불렀다.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동의한 이름은 아니었고 그냥 나 혼자 삼색이라고 불렀는데 사무실 직원들도 삼색이라고 부르는 정도이다. 그런데 그 삼색이의 새끼들 중 삼색 점박이가 있다. 어미와 새끼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여 있는 사진은 낮잠을 자는 사진 밖에 없다. 어미인 삼색이는 카오스 느낌이고 치즈, 검은점박이, 삼색점박이, 턱시도 이렇게 네마리가 있는데 보이는 대로 느낌대로 혼자서 이름을 부르는 중이다. 물론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고 혼자서 부르는 이름이지만 치즈, 턱시도, 점박이라고 하는데 삼색 점박이는 어떻게 불러야 할 지 모르겠다. 어미는 이미 카오스가 아닌 삼색이로 내 주변의 사람들이 몇명이 부르고 있어서 어미의 이름을 바꿀 수는 없는 일이고 삼.. 2024. 11. 15.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위한 배타고 가는 여행-쇼핑의 결과 여행을 다녀 오면 쇼핑 한 것들을 사진을 찍기는 한다.하지만 꼭 몇가지씩은 빼 놓고 찍게 되는데 이번에는 잘 챙겨서 찍었나 모르겠다. 배타고 간다는 이유로 이번에는 무게가 있는 쇼핑 품목들이 많아서 돌아 올 때 케리어의 바퀴가  빠지는 줄 알았다. 다행해 빠지지 않고 무사 도착을 하긴 했지만 차에서 내리고 집에 올리느라 너무도 무거운 케리어였다. 이번 여행을 출발하기 전 딸이 사 달라고 한 몇가지 품목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가방이었는데 처음에는 GU에서 사 달라고 요청했었다. GU에서 사진을 찍어 보내니 생각보다 별로라고 해서 유니끌로 제품도 사진을 찍어 보냈다. 요즘 유니끌로에서 나오는 가방 스타일이 꽤 괜찮다고 딸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저 가방을 콕 집어서 사달라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유니끌로보다는.. 2024. 11. 15.
몇 년전 수능 아침의 기억 오늘은 수능날이다. 전국이 조심하고 신경을 써야 하는 그런 날. 아침에 식구들이랑 밥을 먹다가 수능이야기가 나오면서 몇년 전 딸의 수능날 아침의 경험을 이야기 했었다. 생각할 때 마다 등에 식은땀이 흐르던 기억이다. 딸은 이제 대학도 졸업하고 지금은 취준생이다. 몇년이 지난 일이지만 딸도 나도 그 때가 떠 오르면 아직도 아찔 하기만 하다. 딸의 수능날 책이 든 가방보다 더 든든하고 무거운 도시락을 새벽부터 준비해서 딸과 함께 차를 타고 나섰다. 딸의 수능시험장은 집에서 차량으로 35분 정도 떨어진 곳이었고(집이 시 외곽이기도 하고 제2외국어 시험때문에 고사장이 집 근처가 아니었다) 그 길은 3/4 정도는 내가 평소 출근하는 길이었다. 평소 출근할 때 도로상황을 잘 아니까 딸에게 큰소리 땅땅 치면서 엄마만.. 2024.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