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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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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5

집에서 만들어 먹은 간단한 음식들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고 해서 거창한 음식들을 만들지는 않았다. 기본적으로 난 음식을 만든다는 것에 그닥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편이고 오로지 먹는것에만 재미가 있으니까. 그러다보니 간단한 음식들로 만들게 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사진이 꽤 모였으니 뭘 만들어 먹었는지 한번 되돌아 봐야지. 구워먹는 가래떡을 구입했었다. 구입한 지 한참이 되었는데 막상 없을 때는 먹고 싶다가 있으면 안 먹어지는 매직. 그렇게 냉동실에 방치를 하다가 이번에 두개를 꺼내어 해동 후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다. 가래떡만 먹기에는 뭔가 조금 아쉬울 듯 해서 어묵탕용으로 잘라 넣어 놨던 어묵도 같이 구웠다. 어묵이야 구우면 말 할 것없이 맛있지만 가래떡도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조청이나 꿀에 찍어 먹고 싶었지만 혈당을 고려해서.. 2023. 3. 7.
2022년 4월 13일 지난 일상-먹부림 일상이라 쓰고 먹부림을 적는 날. 왠지 먹부림 글을 한달에 한번은 쓰는 것 같은데 이게 참 쓰면서도 민망하기는 하다. 비슷비슷한 것들을 주로 사먹는 일상이지만 시진 찍어 놨으니 적어보자. 과일 찹쌀떡을 선물로 받았다. 종류별로 하나씩인데 받은 즉시 먹은 것이 아니라 냉장고에 며칠 두었다가 딸아이가 왔을때 하나를 반으로 잘라 나눠 먹었다. 이런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나랑 딸과 달리 울집 다른 식구는 좋아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색감도 이쁘고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맛있었다. 바로 먹은 것이 아니라 떡이 살짝 꾸덕해 졌지만 감수 할 만 했다. 이쁘고 좋은건 바로 혼자서 다 먹기 보다는 나눠 먹고 싶어지는 엄마의 마음이랄까. 밀키트를 생전 처음 구입해 봤다. 공방에서 부대찌개 밀키트를 구입해서 먹어 본 적은 있었.. 2022. 4. 13.
2022년 3월 10일 지난 일상-먹부림 지난 일상 적을 내용이 거의 없다. 집, 회사, 집, 회사 반복하다가 김천 여행을 다녀 온 것이 다 인데 김천 여행을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김천을 덜어내고 나면 그냥 조용한 일상이다. 엄청 추웠던 날 아버지가 회가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 마침 딸아이도 집에 있을 때였기에 동생네는 인원때문에 부르지 않고 부모님과 나, 딸아이만 해서 복어회를 먹으러 갔었다. 아버지가 자주 가는 횟집인데 복어회를 아주 얇게 떠서 화려한 상차림으로 나오는 곳이 아니라 투박하게 일반 회처럼 복어를 떠 주는 곳이었다. 횟집의 다양하고 많은 기본 찬도 하나도 없고 오로지 고동 삶은것 한 접시가 다 였고 복어회랑 같이 나오는 건 편마늘과 토막으로 자른 미나리가 다였다. 복어 회를 먹고 뼈로 수육을 먹고 국물로 밥을 먹는 스타일인.. 2022. 3. 10.
소소한 쇼핑의 흔적들-코인육수, 초밥용 유부, 동다시, 쌀파스타면, 카뮤트, 에리스리통, 유산균 쇼핑을 좋아 하지 않는 편이다. 주변 마트에서 구입해서 대충 사용하는 정도로 일상 생활이 되기에 굳이 쇼핑몰을 찾거나 쇼핑을 위한 외출을 잘 하지 않는데 요즘 들어 쇼핑몰에 계속 눈이 꽂히는 중이다. 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굳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호기심에 구입하는 물건들이 꽤 늘었다. 다행이라면 옷이나 악세서리 같은 제품은 아니고 주로 먹거리를 쇼핑 한다는 것일 뿐이다. 천정 부모님과 저녁을 먹던 날이었다. 요즘 홈쇼핑에 알약같은 육수가 많이 나오는데 그게 그렇게 맛이 있다고 하니 먹어 보고 싶다고 하셨다. 거기다 다시물이 필요할 때마다 다시물을 빼는 것도 귀찮기도 하다고.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구입을 했다. 30알짜리 2통을 구입하면 7알을 추가로 더 주고 서비스로 생강 한알이 한 봉 같이 들어왔다. 7.. 2021. 11. 13.
부산 남포동에서 먹은 길거리 음식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부산은 예전에는 자주 들렸던 도시였다. 이런 저런 핑계로 서면, 남포동, 부산대학교 앞, 동래, 연산동 등등 참 많이도 쫒아 다녔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부산이라는 도시가 가깝지만 먼 곳으로 인식이 바뀌어 버렸다. 아마도 내가 하루 하루 살아가는데 지쳐서 여유를 내지 못해서 그런것일텐데 그럼에도 뭔가 많이 아쉬운 느낌이다. 5월 연휴 여차저차 휴가를 받아 동생과 같이 부산으로 갔다. 원래 가죽을 구매한다는 다른 목적이 있었지만 가죽을 보는데 할애한 시간은 채 30분도 되지 않았다. 약 10여분 만에 그 목적을 끝내고 전혀 생각에 없던 남포동을 배회하는 배고픈 하이에나같은 관광객이 되어버렸다. 자갈치 시장에서 도로를 건너 PIFF광장으로 접어 들자마자 보이는 소고기 불초밥.. 2017.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