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노세키22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 위해 배타고 가는 여행-유다온천 아시요키다이까지 보고 난 다음 다시 차량을 타고 약 한시간 30분가량을 이동해서 유다 온천으로 향했다. 유다 온천에서는 1시간 30분 가량 시간을 주는데 온천을 할 사람은 온천을 하고 하지 않을 사람은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면 된다고 했다. 온천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난 당연하게 자유 시간을 가진다고 했다. 같이 간 친구들은 온천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내가 하지 않겠다고 하니 다들 그냥 온천을 하지 않는 걸로 선택을 했다. 가이드가 유다 온천의 지도를 보내 줬지만 그 지도는 무료 족욕장 및 족욕카페 등 표기 되어 있는 지도라서 그닥 도움은 되지 않았다. 구글 지도에서도 유다 지역을 살펴 보는데 딱히 갈 만한 곳이 보이지도 않았고. 그냥 정처없이 거리 이곳 저곳을 걸어 보기로 하고 걸음을 옮겼다. 걷다가 .. 2024. 10. 30. 2024년 10월 2일~6일 야마구치를 위한 여행-프롤로그 오늘 드디어 오후 조퇴를 사용하고 여행을 간다. 여름이면 너무 더워서 여행을 전혀 꿈도 꾸지 못하다가 이제 드디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출발 하는 여행이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도 생각 해 봤지만 오랜만에 배를 타고 여유롭게 가는 여행도 괜찮을 것 같았다. 문제는 태풍 18호가 길목으로 지나 간다는 것. 아직까지 결항 소식은 없는데 야마구치 일일 투어 날이.태풍 영향권일 것 같다. 이 여행은 야마구치 일일 버스 투어가 재개 되었다는 걸 보자 말자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들어가는 여행을 계획했다고 봐야 한다. 후쿠오카로 가서 키타큐슈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배를 타고 하는 여행의 장점도 크니까. 그런데 태풍이라니. 오늘 저녁에 출발 하는 여행이라 아래 사진은 예전에 다녀 온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2024. 10. 2.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두 건의 여행들-야마구치, 호치민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다시 여행을 슬슬 시작하고 싶어진다. 아니 무더운 여름에도 여행은 하고 싶지만 더위에 녹아내리는 듯해서 움직이지 않을 뿐이다. 더운 여름 찬 바람이 불 즈음에 여행을 미리 계획했다.부산에서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들어가는 건 이미 한번 경험한 여행이다. 그 당시 COVID19가 종료되자 말자 바로 들어간 첫 여행이라서 시모노세키와 고쿠라만 돌아보고 나왔었다. 그 여행을 하던 당시에 야마구치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COVID19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일버스투어는 진행을 하지 않고 있었다. 야마구치는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편이라 렌트를 해서 이동해야지 여행이 가능 할 듯 싶었었다. 그 당시 야마구치 일일버스 투어가 재개된다면 바로 시모노세키로 들어가서 버스 투어를 할 거라는 생.. 2024. 9. 12. 배타고 시모노세키로 들어가서 야마구치 일일버스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다.-일단 예약은 완료 중국 시안으로 여행을 결정했다가 포기를 했었다. 그리고 대안으로 이곳 저곳을 찾아 보다가 시모노세키로 배를 타고 들어가서 야마구치 버스 투어를 하고 고쿠라에서 일박을 한 다음 다시 시모노세키에서 배를 타고 돌아 온다는 여행 계획을 세웠다. 미야자키 지진으로 뭔가 정리가 안 되지만 일단 저렴한 가격이라 예약을 먼저 진행했다. 예약을 하고 난 후 문제가 있다면 취소해도 가격대가 저렴해서 배는 덜 아플 것 같으니까. 처음 계획대로 10월 3일 밤에 부산항에서 출발해서 4일 시모노세키에 도착을 하고 시모노세키 항에서 바로 야마구치 일일버스투어를 한 다음 고쿠라에 하차해서 숙소에서 일박을 한다.다음날 고쿠라에서 만화 박물관 정도 들려 보고 만화 박물관이 있는 아루아루시티도 보고 리버워크도 보고 상점거리에서 쇼핑도.. 2024. 8. 13. 결국 중국 시안 여행은 취소를 하고 야마구치 여행을 고민 중이다. 얼마전 중국 시안 여행 상품이 저렴하게 올라 온 것을 예약했었다. 10월 2일 출발로 3박 5일의 일정이라 금요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되는 상품이라 정말 시간도 좋고 저렴하다고 좋다고 했다. 우리가 예약하면서도 조만간 이 상품은 예약이 다 만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상하게도 예약이 되지 않는 상황이기도 했다. 2024.07.09 - [혼잣말/속앳말] - 모두투어 상품코드 BCN401BX50 [노옵션/노팁] 서안/화산 5일(준5성/발마사지/특식3회/병마용) 10월 2일 부산출발-꼼수부리지 않겠지? 모두투어 상품코드 BCN401BX50 [노옵션/노팁] 서안/화산 5일(준5성/발마사지/특식3회/병마용) 10월 2일지금도 열심히 적고 있는 중국 태항산 여행. 그 여행도 모두투어를 이용해서 다녀 온.. 2024. 7. 31.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스마일호텔 시모노세키 & 조식 이번 여행은 3박 4일 일정의 여행이었지만 배에서 2박을 하고 현지 숙박은 1일이었다. 처음 배의 출항이 확정 되지 않았을때 토요코인 호텔로 예약을 잡아 놨는데 출항날이 우리의 예상과 달랐고 그 날은 토요코인이 풀 부킹 상태였다. 고쿠라역에 위치한 토요코인으로 예약을 했다가 아무래도 동선이 불편할 듯 하여 취소하고 시모노세키역 근처의 스마일 호텔로 숙소를 최종 결정했다. 시모노세키항 2층에서 육교를 통해 시모노세키역을 향해 걷다 보면 왼쪽에 스마일 호텔의 작은 간판이 보인다. 그 간판을 보고 들어가면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그 엘리베이터는 그 층이 최상이고 우리가 알고 있었던 4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는 아니었다.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와 길로 나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스마일 호.. 2023. 1. 24.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쵸후 마을 카페 "gatto(갓토)" 시모노세키에서 가라토 시장 다음으로 많이 방문하는 곳이 쵸후 마을이다. 이 곳에 모리 저택이 있고 공신사 불전도 있고 몇군데 볼 곳도 많고 동네도 좋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도 괜찮은 곳이 많다고 했다. 우리도 모리 저택을 외부에서만 둘러 보고 난 다음 바로 눈에 들어오는 카페로 향했다. 초후 모리 저택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조금만 걸으면 왼편에 만날 수 있는 카페이다. 길을 가다가 반갑게 들어 갈 수 있었던 건 아마도 오래된 나무 대문 앞의 선명한 간판 아래쪽의 한국 메뉴 있습니다. 라는 친숙한 글씨 때문이 아닐까 싶다. 대문에서 보여주는 분위기도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운영하는 듯한 느낌이라 더욱 좋았던 것 같기도 했다. 대문으로 들어가면 정면은 가정집으로 사용하는 곳인지 사용을 하지.. 2023. 1. 22.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원조 기와소바 타카세 모지항레트로점 여행기는 끝이 났다. 하마유호를 타고 부산항에 도착했으니 여행은 종료 되었지만 여행기를 올리는 과정에 빠진 곳이 두곳 정도 있다. 그 중 한 곳이 모지코항에서 저녁으로 먹었던 기왓장 소바였다. 모지코항 레트로 바닷길 쪽에 만날 수 있다. 1층은 입구만 있고 2층으로 올라가야만 위 사진과 같은 가게 입구를 만날 수 있다. 1층에는 음식 사진이 보여지기 때문에 우리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이 곳으로 갈 수 있었다. 사실 야끼 카레를 먹으려다가 자리가 없어서 시모노세키로 가서 밥을 먹자고 하고 발걸음을 옮기던 중 우연히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될 식당이기도 했다. 시모노세키랑 고쿠라 여행을 준비하면서 모지코항을 알아 볼 때 야끼 카레가 주로 이야기 되었고 아주 드문 빈도로 기왓장 소바가 나오기는 했기에 한번.. 2023. 1. 20.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하마유호 초후 성하 마을을 끝으로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다. 시모노세키 역으로 돌아와 전날 고쿠라에서 못 다한 쇼핑을 하기 위해 시모노세키 역 근처 쇼핑몰을 돌았지만 쇼핑을 위해서라면 시모노세키보다는 고쿠라가 나은 듯 했다. 이온 슈퍼에서 돌아가는 배에서 먹을 저녁거리 도시락을 사고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도 사고 숙소로 가 케리어 정리를 했다. 숙소에서 케리어를 찾아서 다시 육교를 이용해서 시모노세키항으로 향했다. 총 여행 기간은 3박 4일이지만 꽉찬 2일의 여행이라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코로나 이후 첫 여행이었는데 뭔가 어리버리 자충우돌 여행을 한 듯 싶다. 쇼핑을 함에 있어서도 내가 목적했던 것들을 착착 찾아 내기 보다는 그냥 눈에 띄는 것들로 대충 들고 온 듯한 느낌이라니. 예전같았으면 주로 구입하던 .. 2023. 1. 18.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초후 성하 마을 가라토 시장에서 살짝 아주 살짝 아리송했던 스시 점심을 먹고 난 다음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향했다. 어제 저녁 모지코에서 배를 타고 도착해서 갔던 정류장이었다. 전날에는 정류장 표시가 눈에 잘 띄지 않았고 구글에서 알려주는 정류장 위치를 찾지 못해서 육교을 오르락 내리락 했었는데 낮에는 정류장 표시가 눈에 들어와 헤매지 않아도 되었다.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특이하게 이쁜 건물이 있었다. 전날 저녁에도 어둠 속에서 저 건물 뭐지? 했었기에 앞으로 가 봤다. 내부에 불도 켜져 있었고 사람들도 왔다 갔다 하고 있으니 커피숍인가 싶기도 했었다. 막상 앞에 가 보니 구 시모노세키 영국 영사관이라고 한다. 무료 입장으로 내부를 돌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내부는 넓지 않았기에 잠시 돌아봐도 모두 볼 수.. 2023. 1. 1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