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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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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카드30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11 갑자기 진도를 확 뺐던 날이었다. 가방 수업을 들어오면서 조금 많이 느슨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날은 여러가지 작은 부속품들을 달고 만드느라 진도가 생각보다 빨랐다. 일단 바닥 보강재를 추가하는 걸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바닥에는 예전 수업에 0.6T정도되는 S/L이 붙어있다. 양면레자라고 부르던 것이다. 그리고 앞판 뒷판에 인솔 2T짜리가 붙었고 이 상황에 바닥에 S/L 2T를 추가로 더 붙였다. 사이즈는 가로로는 양 옆으로 8mm정도씩 들어오는 사이즈에 두 인솔 사이에 들어가도록 했다. 당연히 양면 본딩 후 붙이기.두 본판 사이에 밑으로 푹 꺼지는 부분을 잡아 주는 역활과 바닥의 힘을 더 잡아주는 역활인것 같다. 바닥에 보강재가 다 붙고 나면 원형펀치 4.5T로 바닥 스터드 구멍을 뚫어 준다. 먼저 패턴에.. 2017. 12. 27.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 - 10 크게 수업을 한 것 같지 않은 시간이었다. 난 개인적으로 폴딩 클러치 미싱 작업을 같이 진행했으니 뭔가 시간이 남는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수업을 빠지지 않고 진도를 제대로 따라온 수강생들의 경우 정말 여유가 많은 시간들이었다. 일단 난 일본 동전 지갑 마름 송곳을 뚫는것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마름 송곳을 다 하고 난 다음에는 지난 시간에 하지 않고 미뤘던 본판 중 뒷판과 밑판 바느질을 했다. 지난 시간에 앞판과 밑판의 바느질은 끝냈고 다른 수강생들은 뒷판 바느질도 했지만 난 엣지코트를 하느라 뒤로 미뤄둔 작업이었다. 학원의 포니에 쇠자를 같이 물려서 가죽을 조금 잡아 준 뒤 바느질을 했다. 가방 사이즈가 있다 보니 긴 포니가 필요하다. 정말 꿈공장 포니를 사고 싶다. 그런데 불박기가 이번달 또는 다음.. 2017. 12. 25.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 - 9 엣지와 바느질의 연속인 수업이었다. 지난 시간 바느질을 끝낸 잠금스트렙을 집으로 가지고 가서 엣지를 일부 발라왔다. 투명 두번 바르고 엣지 두번을 올렸는데 마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학원 수업 도중 다시 사포질을 하고 엣지를 올렸다. 메모꽂이를 가져가지 않아서 학원에 있는 집게를 이용해서 엣지 말리기. 세번째 올린 엣지인데도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시간을 두고 조금 더 여유있게 올리기로 혼자서 마음을 먹었다. 언제쯤 체결을 하려나? 엣지를 올리는 중간 중간 앞판과 본딩한 바닥에 목타를 치고 바느질을 했다. 앞판과 밑판을 연결하는 부분에 목타를 칠 때 마음이 어디로 갔는지 아니면 내 마음이 삐뚤어졌는지 목타 라인이 흔들렸다. 마치 파도를 치는 것 마냥 들쑥 날쑥아무리 바느질을 예쁘게 잘 한다.. 2017. 12. 21.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 - 8 가방 작업에 갑자기 속도가 붙었다. 일단 스트랩 바느질을 시작했다. 학원 포니를 이용해서 학원에서 바느질 하기. 솔직히 포니 높이와 의자 높이가 맞지 않아서 자세가 많이 불편해서 바느질은 집에서 하고 싶었다. 그래도 학원 수업 시간내에 잠금 스트랩 바느질은 끝낼 수 있엇다. 잠금 장치가 달리는 곳에서 시작한 바느질은 결합 부분 약 4cm를 남기고 멈춘다. 그리고 실을 길게 빼 놓는다. 옆판 바느질은 집으로 가지고 가서 했다. 옆판의 윗 부분과 둥근 부분 바느질 하기. 둥근 부분이 바느질 하기에 인내심을 시험하는 구간이다. 짧게 실을 끊어야 하고 포니에서 가죽을 방향 맞춰서 이리저리 돌려야 하고. 직선 바느질을 꽤 쉬운 편이라고나 할까? 겉감인 초록 부분은 바느질 땀이 그런대로 일정하게 나왔는데 뒷판인 붉.. 2017. 12. 20.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 - 7 수요일 수업은 딱 두가지였다. 여려운 것도 없고 힘든 것도 없고 오로지 시간만 있으면 되는 작업이었다. 옆판 두개는 집에서 바느질을 모두 해서 갔다. 바느질 자체느느 힘들지 않았는데 잠금 스트랩이 통과는 타원 부분 바느질이 조금 귀찮았다. 수요일 학원에 가서는 잠금스트랩을 바느질 했다. 집에서 가지고 간 비니모를 이용하고 학원의 포니를 끼운 상태로 바느질 모드. 옆판을 바느질 할 때는 안감이 두껍지 않아서 양면 사선이 그닥 표시가 나지 않았는데 잠금 스트랩은 겉감 두개를 붙인 두께라 양면이 사선으로 나온다. 두께가 약 2.4T 정도이니까. 바느질도 100%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나와서 이제는 바느질에 만족스럽다. 바느질을 완료하고 학원의 엣지코트를 이용해서 가방에 사용할 엣지를 조색.. 2017. 12. 17.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가방만들기 - 6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흘리며 학원을 다니는 것 보다는 추운게 훨씬 좋지만 그래도 추운건 추운거다. 다니는게 쉽지는 않다. 지난주에 철형으로 잘라둔 모모에 전체 본딩을 하고 S/L도 모모의모양으로 철형으로 자른다. 아마도 이건 빨리 수업 진도를 빼기위한 방법일 것 같다. 그리고 그 보강재를 모모보다 작은 사이즈로 잘라낸다. 모모에 타공해 놓은 목타 보다 안쪽으로 들어 올 수 있게 자른다. 목타가 2mm 안쪽이니 약 3mm작게 자르면 될 줄 알았는데 4mm정도 작게 잘라야 했다. 자른 모모의 보강재를 붙이기 전 보강 테이프를 붙이고 그 위에 모모 보강재를 붙였다. 역시나 양면 본딩은 기본이다. 여기까지 하고 강사가 수업 중간 중간 시간이 있으면 옆판 바느질을 시작하라고 했다. 학원에 .. 2017. 12. 13.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 - 5 지난 금요일(12월 8일) 했던 내용들. 가방의 옆면 결합 부분을 위주로 했다. 에르메스의 가방을 보면 앞 부분에 띠를 이용한 잠금 장치를 많이 이용한다. 캘리, 버킨 등등어차피 이 가방도 캘리 스타일이니 앞 부분에는 띠를 이용한 잠금 장치를 달아야 한다. 이번에는 옆판에 띠가 들어가는 위치에 구멍을 내 줬다. 21호 타원 펀치였던것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다. 문제는 저 펀치를 따로 구매하지 않는이상 내가 일일이 손으로 뚫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는 것.역시나 가방을 이 스타일로 만들려면 타원펀치도 구매를 해야 한다. 미니 철형으로는 해결이 나지 않을 듯 싶다. 패턴에 정해진 위치에 펀치로 먼저 구멍을 뚫고 그 다음에 반으로 접어 반대편에 구멍을 낸다. 그리고 그 구멍들을 기준으로 안쪽의 두.. 2017. 12. 12.
내일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수업 캘리ST 가방만들기 -4 겉감, 안감 재단을 지난 시간에 마쳤다. 이번 시간에 한 일은 옆판 결합, 잠금 스트랩 결합, 어깨끈 결합까지 였다. 먼저 옆판을 결합했다. 결합이라고는 하지만 본딩을 하고 붙여 준 것 말고는 없다. 빨강색은 안감쪽이고 짙은 녹색이 겉감쪽이다. 본딩을 최대한 얇게 해야 하는데 스타 950 본드는 나랑 영 맞지 않다. 최대한 얇게 한다고 함에도 본드가 계속 뭉친다. 집에서야 인터콤을 사용하니 큰 문제는 없는데 천이 들어가는 부분은 인터콤으로 불편한 부분이 있다. 인터콤이 수용성 본드이다보니 천에 본딩을 하면 흡수가 되어버려 본딩일 잘 되지 않는다. 인터콤만 사용하는 제작자 중에서 인터콤을 천 부분에 바르고 말리고 바르고 말리고를 여러번 해서 본딩력을 높인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 제작자분은 소품 위주의 .. 2017. 12. 9.
내일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3 지난 시간에 못한 겉감 재단을 마무리해야 했다. 난 지난 시간에 손잡이 핸들만 재단을 못했던 터라 두가지만 잘라주면 되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재단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만들던 폴딩 클러치를 미싱으로 드르륵 박아주는 작업들을 했다. 폴딩 클러치는 다음에 정리해서 한번에 올리는 것으로 하고 겉감 재단이 끝나자 안감 재단으로 들어갔다. 내가 사용하는 안감은 종이 아래 연한 초록 아래 있는 검붉은색이다. 다른 수강생들은 모두 안감과 겉감의 색이 같지만 난 겉감은 붉은색 아래 있는 진한 초록이고 안감은 그 위의 붉은색으로 매치했다. 지금보니 한톤 옅은 초록에 주황으로 매칭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일단 저렇게 선택이 되었으니 그냥 그대로 한다. 그래도 안쪽이랑 바깥쪽이 같은색의 가죽으로 같이 하는 것 보다는 괜.. 2017. 12. 7.
내일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2 지난 금요일 만들어둔 패턴을 가지고 재단에 들어갔다. 가죽은 크리스페 가죽이다. 내가 선택한 색은 짙은 그린과 어두운 빨강. 가죽 번호가 있는데 그린은 NO.695 인것 같다. 번호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빨강은 NO.500인지 510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숫자를 제대로 못 외우는 나라는 인간의 한계인것 같다. 크리스페 가죽은 생각보다 작았다. 한장이 4평이 조금 넘는 크기였다. 가죽에서 말하는 평의 개념은 30*30인데 정확하게는 30이 조금 안되는 사이즈다. 난 쉽게 생각하기위해 그냥 A4정도 사이즈로 생각한다.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대체법이 좋은 거다. 내가 알고 있는 가죽공예에서 등줄기 자국은 피해야 한다. 그 부분을 피해서 가죽을 재단하고 가장자리의 .. 2017.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