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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만들어보자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가방만들기 - 6

by 혼자주저리 201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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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흘리며 학원을 다니는 것 보다는 추운게 훨씬 좋지만 그래도 추운건 추운거다. 

다니는게 쉽지는 않다. 

지난주에 철형으로 잘라둔 모모에 전체 본딩을 하고 S/L도 모모의모양으로 철형으로 자른다. 아마도 이건 빨리 수업 진도를 빼기위한 방법일 것 같다. 

그리고 그 보강재를 모모보다 작은 사이즈로 잘라낸다. 

모모에 타공해 놓은 목타 보다 안쪽으로 들어 올 수 있게 자른다. 

목타가 2mm 안쪽이니 약 3mm작게 자르면 될 줄 알았는데 4mm정도 작게 잘라야 했다. 

자른 모모의 보강재를 붙이기 전 보강 테이프를 붙이고 그 위에 모모 보강재를 붙였다. 

역시나 양면 본딩은 기본이다. 

여기까지 하고 강사가 수업 중간 중간 시간이 있으면 옆판 바느질을 시작하라고 했다. 

학원에 있는건 궈터만이랑 마르킨로느 그리고 린카블레이다. 

마르킨로느는 린카블레의 재봉용 실이다. 


난 린카블레에 그닥 좋은 이미지가 없어서 마르킨로느도 생략했다. 집에 있는 비니모를 사용할 예정. 

색이 너무 짙은 베이지라 고민을 했는데 그닥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다. 

비니모의 광택이 싫기는 하지만 가방 바느질을 하면서 궈터만으로 실이 꼬여가는걸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비니모를 사용하기로 했다. 

집에 있던 비니모를 학원에 가져가지 않아서 난 옆판은 집에서 숙제로 해 오기로 했다. 

린카블레는 역시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실의 굵기가 일정하지 않다보니 바늘땀이 굵어지는 곳이 있고 얇은 곳도 있고 그 부분을 강사에게 물으니 더 당기면 된다는데 그건 아닌 듯하다. 

모모의 중간에 겉감천으로 한번 더 붙여 줬다. 

접히는 부분이 두껍고 짱짱해야 모양이 이쁘다고 해서 작게 자른 겉감 가죽의 양면을 피할하고 붙여 줬다. 

문제는 내 피할 솜씨가 그닥 좋지 않다보니 피할을 잘 못해서 모모에 두껍게 붙은 부분이 있다. 

하나는 강사가 그 부분을 부분 피할 해 줬는데 하나는 아직 두껍다. 

이건 다음 시간에 강사에게 피할을 해 달라고 할 예정이다.

모모를 저 정도로 마무리하고 잠금스트렙을 도안 완성을 했다. 

그 동안 잠금 스트렙은 간단하게 모양 도안을 만들어 둔 상태였는데 장식을 개인별로 받았고 그 장식 모양에 맞춰 구멍을 뚫었다. 

난 장식이 붙는 부분이 완벽 대칭이 되지 않아서 도안을 새로 하나더 만들어 구멍을 새로 뚫었다.

중앙 대칭을 이루어 만드는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잠금 스트렙에 목타까지 치고 수업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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