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넘은 시간 전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했다.
그때도 비싼 금액을 주고 사는 것 보다는 얼마나 사용 할지 모르기 때문에 저렴한 것으로 찾아서 구매했었다.
사실 언제 샀는지 기억을 하지 못해서 지난 쇼핑 목록을 다 뒤져 봤을 정도.
https://bravo1031.tistory.com/500?category=678731
구입 후기를 2018년 4월에 썼고 지금이 2019년 12월이니 거의 1년 6개월 정도 지난 것 같다.
아니 1년 5개월이려나?
처음 저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 했을 때 사용하던 핸드폰은 LG G5였다.
그때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사용 중간 중간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짐 현상이 있어서 사용이 그닥 편하지는 않았었다.
그래서 사무실 캐비넷 구석에 처 박아 두고 1년 넘게 잊어 버린 상황.
얼마 전 사무실용 노트북 수리 때문에 급 생각나 꺼내 봤다.
핸드폰 자판을 손가락으로 치는 건 정말 불편해서 키보드 사용을 해 보자 싶어서였다.
일단 이때 당시는 핸드폰이 바뀌어서 LG G7이었다.
아마 키보드를 구입하고 얼마지 않아 핸드폰을 바꿨던 것 같다.
G5일때는 블루투스 연결이 중간 중간 끊어져서 사용이 불편했는데 G7으로는 키보드 사용이 꽤 편해져있었다.
일단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지지 않고 영어 자판을 칠 때도 키보드로 가능했다.
G5일 때는 영어자판은 키보드 사용이 안되고 핸드폰 액정을 터치해서 핸드폰으로 입력을 해야 했으니까.
더 대단한 것은 이 키보드를 구입했을 때 AA건전지 2개를 넣고 잠시 사용하다가 일년이 넘도록 방치 했다가 다시 켰는데 전원이 들어 온다는 것.
사용이 원활 하다는 것이다.
포장 상자 뒷편에 안내에도 하루 2시간 사용시 1년간 사용 가능하다고 나오기는 했지만 설마 했었다.
그런데 그 설마가 맞다는 것.
건전지를 넣고 빼지 않고 그대로 두면 그 상태로 건전지가 조금씩 방전이 되는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유지 된다는 것이 신기하다.
현재 핸드폰은 노트10+ 이다.
연결 잘 되고 중간 끊김 없고 영타도 자판으로 모두 입력 가능하다.
사용이 너무 편해지는 것 같다.
핸드폰 액정 화면이 커지면서 굳이 테블릿이나 노트북을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아도 충분히 입력 가능 할 것 같다.
간단한 문서 정도는 핸드폰으로 처리 가능 할 듯.
여태 이 아이를 왜 모른 척 쳐 박아 둔 것인지.
저렴하니 잘 구입 한 것 같다.
적다 보니 핸드폰 변천사도 같이 이야기가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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