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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요나고, 돗토리, 마쓰에 여행시 유용한 교통 패스

by 혼자주저리 201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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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간의 제법 긴 여행. 

요나고 지역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본 내용이 대중교통이 불편하니 렌트를 이용하라는 것이었다. 

일본에서 렌트는 딱 두번 해 봤다. 

그것도 단기, 짧은 거리, 한적한 곳이었다. 오키나와 그리고 사가에서 아리타 1일. 

그런데 긴 여정을 익숙하지 않은 렌트로 쳐낼 자신이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일단 구글을 활용해서 대중교통 시간이랑 관광지에서 머무는 시간들을 열심히 검색해서 일정을 짰다. 

일정 관련 포스팅 바로 가기

https://bravo1031.tistory.com/750?category=678545

 

대중 교통을 이용한 요나고, 돗토리, 마쓰에 여행 빡센 일정 계획

6월에 가는 요나고, 돗토리, 마쓰에 여행. 대도시처럼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곳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항공사 특가에 스르륵 넘어가서 나도 모르게 6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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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그 일정에 맞춰 패스권 선택. 

패스 관련 포스팅 바로 가기

https://bravo1031.tistory.com/752?category=678545

 

요나고, 돗토리, 마쓰에 여행 패쓰 정리

한달 정도 남은 요나고, 돗토리, 마쓰에 여행. 이런 저런 준비를 하는 중인데 일정을 다 정리 하고 나니 패스를 구입해야 했다. 워낙에 교통비가 비싼 지역인데 렌트는 부담이 되니 패스 구입을 고려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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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태 다닌 일본 여행 중 가장 준비를 많이 한 여행인것 같다. 

이렇게 준비를 하고 간 여행은 생각보다 차 시간도 잘 맞았고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시간도 적당히 잘 배분이 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에 스트레스는 없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본 글은 차 시간을 확인 잘 해야 하고 급하게 시간에 맞춰 뛰고 하던데 여유있고 적당히 시간도 잘 맞는 여행이었다. 

여행 기간 중 주로 사용한 패스들이다. 

1인당 돗토리 마쓰에 패스 2장, 엔무스 퍼팩트 패스 1장.

이 패스들을 이용해서 알찬 여행을 다녀 올 수 있었다. 

1. 돗토리 마쓰에 패스

한국에서 구입을 해서 가야 한다. 정가는 3,000엔인데 우리나라에서 구입을 해 가면서 3만원 조금 안되는 금액을 구입 가능했다. 

정가대로 엔화 결재 했으면 아마 3만3천원 정도였겠지만 우리나라는 무료배송에 여행사에서 미리 구입해 둔 패스여서 그런지 3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으로 결재. 

개시를 하고 연속 3일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는 요나고 공항에서 요나고 시내로 들어가는 JR은 현금으로 티켓을 발권(190엔인 줄 알았는데 240엔이었다)을 해서 들어가고 나머지는 돗토리 마쓰에 패쓰로 제법 잘 다녔다. 

일단 저 패스가 있으면 특급 열차의 자유석 이용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일반이나 쾌속을 이용했지만 나중에는 특급만을 이용했다. 

특급의 경우 자유석에 자리 잡으면 차장이 검표를 한다. 

그때 일본어로 뭐라 뭐라 하는데 전혀 일알못인 난 그냥 감으로(이 감이 정말 대단한 듯) 목적지를 이야기했다. 

그러니 차장 오케이 하고 그냥 지나가는 거다. 

자유석은 검표를 하고 목적지를 알면 다음 역을 지날 때는 검표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중간에 좌석을 이동하거나 목적지를 지나고 나면 다시 검표.

일정 중에서 중국인 커플이 중간에 검표를 하면서 추가 금액을 내는 걸 봤다. 

아마 일반 차표로 특급을 탄 듯. 

특급 열차 요금이 장난 아닌데. 사실 한번 타면 3,000엔짜리 패스 금액은 뺄 수 있는 정도인데. 

어쨌든 우리는 특급을 탄 다음 검표를 올 때 마다 그냥 돗토리 마쓰에 패스를 보여 주면서 목적지를 함께 이야기 했다. 

그리고 돗토리 마쓰에 패스는 처음 사용하는 날 역에서 역무원에게 여권과 함께 보여주면 날짜 도장을 찍어 준다. 

그 날 이후로 3일간 사용 가능. 

2. 엔무스비 퍼팩트 패스

이 패스는 마쓰에, 이즈모 등 시마네현의 버스를 자유로이 탈 수 있는 패스이다. 

판매처가 몇군데로 지정 되어 있으니 알아보고 타면 된다. 

우리는 사카이미나토 관광센터에서 구입. 1장에 1,500엔이다. 

원래는 3,000엔인데 여권을 보여주면 50%할인한 금액으로 구입가능하다. 

이 패스또한 대박.

일단 패스를 사면 저 면의 오른쪽 부분 날개를 뜯어내고 준다. 

이 패스로는 버스는 무제한 탑승 가능. 마스에, 이즈모의 시내버스도 무제한 탑승 가능하다. 

우리도 이즈모타이샤에 갔다가 전철 시간대가 맞지 않아 이즈모 시내로 들어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이 패스로 가능했다. 

그때 시내버스비가 약 500엔 정도 예상되었다. 

그리고 이 패스로 레이크라인버스랑 이치바타 전철도 무료 탑승 가능. 

3. 레이크라인 버스 티켓

이 티켓은 마쓰에 역에서 레이크 라인 버스를 타기 전 차장(?) 운전자(?)에게 엔무스퍼팩트 티켓을 보여주면 퍼팩트 티켓의 왼쪽 날개를 뜯어가고 이 티켓을 준다. 

그럼 해당 년, 월, 일의 은박을 지우고 그 티켓으로 레이크라인 버스를 타면된다. 

우리는 엔무스비 티켓의 첫날 이 표를 바꿔서 1인당 3장씩 받았다. 

사용은 2장을 하고 한장이 남았다. 

이 티켓은 2020년까지 사용 가능. 한장만 남아 있는데 이를 어쩌지? 

참고로 마쓰에 왠만한 관광지는 레이크라인 버스를 타면 다 돌아 볼 수 있다. 

위 티켓들을 가지고 있으서 요나고, 마쓰에, 돗토리 여행은 패스권 구입 비용을 많이 세이브 한 셈이다. 

일단 이와미 은광은 일정을 완전히 들어 내고(너무 피곤해서) 그 빈 시간대에 시내버스, 일반 기차 등을 이용해서 역 근처나 관광지 근처가 아닌 쇼핑몰로 쇼핑을 마음껏 다닐 수 있었다. 

참고로 마쓰에 Seria는 새로 조성되는 단지내에 있는데 제법 규모가 있었고 그 단지내에 아기용품 전문점, 큰 슈퍼마켓, 면세가 안되는 드럭등이 같이 모여 있었다. 

주차장도 넓었고. 

그 곳의 슈퍼마켓은 입구 왼쪽에 도시락등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이 곳에 물, 차류 등이 공짜로 제공된다. 

우리는 슈퍼에서 빵을 구입해서 그곳에서 먹었는데 도시락등을 구입해서 먹어도 편안할 것 같았다. 

요나고의 경우도 사카이 미나토와 요나고역을 오가는 요괴열차를 타고 요나고 역에서 두정거장 가면 다른 쇼핑몰이 나온다. 

이곳에 Seria가 있어서 이곳도 다녀왔는데 이런 저런 사소한 움직임에도 패스권을 사용해서 무료 이동이 가능하니 심리적으로 참 가벼웠다? 쉬웠다? 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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