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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요나고 쇼핑 적극 추천-할인점 TRIAL

by 혼자주저리 2019.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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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행을 다녀오면 후기로 하루 하루 일정을 올리고 그 다음에 기억에 남았던 음식점이나 이런 곳들을 올린다. 

그런데 이번에는 꼭 할인점 TRIAL을 먼저 올려야 할 것 같았다. 

물론 블로그 방문자가 별로 없는 곳이지만 한분이라도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그냥 넓은 오지랖이다. 

요나고 여행을 계획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요나고 역 앞의 이온몰을 알고 갈 것 같다. 

내가 여행을 준비할 때도 쇼핑을 할 만한 곳은 요나고도 마쓰에도 역 앞의 이온몰 말고는 없다고 했었다. 

심지어 요나고 이온몰의 드럭만 면세가 가능한 드럭이 있고 나머지 길에서 만난 드럭들은 면세 자체가 안되는 곳들이 많았다.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지 않다보니 면세를 해 주지 않는 드럭들이 많은 듯. 

요나고는 국제공항이 있으니 유일하게 면세 가능한 드럭이 있는 곳이었다. 

일단 저 슈퍼마켓은 정말 우연히 찾은 곳이었다. 

저녁으로 오꼬노미야끼 전문점이라는 "세리나"에서 배부르게 먹은 다음 왔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돌아서 산책삼아 걷다가 발견한 곳이었다. 

https://goo.gl/maps/UkfsVx3suZY2vSyP8

 

スーパーセンタートライアル米子大谷店

★★★★☆ · 할인점 · Ōdanichō, 28−番地

www.google.com

요나고 역에서 멀지 않다. 도보로도 충분히 걸어 갈 수 있는 거리. 

지도에서 보여 지듯이 요나고 역에서 걸어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요나고 역을 등지고 왼쪽으로 작은 강을 하나 건너면 되는데 멀리서 보기에 그 강을 거너는 다리가 무척 멀고 길어 보인다. 

도대체 사람이 지나 갈 수 있기는 한가 싶은 마치 도시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같이 보이지만 막상 도로위에 신호등도 있고 인도가 구분이 잘 되어 있다. 

철책으로 도로와 인도가 분리되어 걷는것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리려나? 

처음 이 곳을 봤을 때는 슈퍼마켓이 아니라 홈센터인가 싶었다. 

일본의 홈센터 구경이라도 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다가 아주 저렴한 슈퍼마켓인것을 알고는 만세를 외쳤으니. 

내가 주로 사용하는 인공눈물. 

이 인공눈물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카더라 통신으로는 일본 안과 의사들이 라식 수술을 하고 난 환자에게 이 인공눈물을 추천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래서 로토 제약의 더 저렴한 인공 눈물이 있음에도 난 항상 이 눈물만 사용한다. 

심지어 로토 제약에서 나오는 흔하게 많이들 사 오는 제품은 159엔. 그건 사진을 찍지 않았다. 

이건 이온몰 안의 면세 드럭이었는지 다른 곳의 드럭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곳에서 찍은 사진. 

대부분 저 정도 금액대에서 구입을 해 왔다. 

도쿄에 갔을때 면세 금액이 200엔 후반대 구입을 해 본 적은 있지만 200엔 미만으로 구입은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TRIAL에서는 199엔. 

결정적으로 저 199엔은 세금 포함 금액이다. TRIAL은 모든 금액이 세금 포함 이라는 것. 

면세 금액보다 저렴하다. 

다른 제품 하나 더 보자면. 

위 샤론 파스의 경우 요나고 역 앞 이온몰 안의 면세 가능한 드럭에서 찍은 금액이다. 

세금 포함 969엔이고 면세를 할 경우 898엔이다. 

이건 TRIAL에서의 금액. 

사실 첫날 갔을 때 가격표가 금일 할인품이라고 적혀 있어서 마지막 날 마무리 쇼핑을 위해 갔을 때는 저 금액이 아닐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19일에 봤던 금일 할인 가격이 24일에 갔을 때도 799엔이었다. 

사진은 19일에 찍었지만 구입은 24일에 했다. 그럼에도 같은 가격 799엔. 

물론 세금 포함 금액이다. 

위의 것은 사라사라 시트는 아니지만 그와 같은 역활을 하는 바디시트. 

보통 이 제품이 100엔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그런데 세금 포함 금액이 99엔.

100엔도 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저 아이를 10개 구입해서 주변에 선물로 풀었다. 

주변에서 구입해 달라는 샤론 파스 6통과 바디시트 10매만으로도 무게는 엄청 났지만 저 아이들 외에서 난 엄청난 쇼핑을 했다. 저렴한 가격에 이성을 잃어 버려서. 

따로 구입을 하지 안았지만 유명한 안경닦는 티슈. 

저 아이도 금액이 제법 있었는데 이곳은 40매짜리가 세금포함 498엔이다. 

20매짜리는 물론 더 저렴했는데 사진이 짤려 금액 확인 불가. 

TRIAL에서 가장 비싸게 느껴졌던 보타니스트 헤어팩. 

사진은 다른 드럭에서 찍은 건데 TRIAL에서의 가격도 1836엔으로 세금 포함 가격이랑 같았다. 

대부분의 쇼핑을 TRIAL에서 하는 바람에 이온몰 안의 드럭에서 면세 구입을 하지 못하니 어차피 같은 가격이었다. 

할인점 안에는 드럭만 있는 건 아니었다. 

일반 슈퍼마켓도 같이 있다. 

그러다보니 일상용품 금액도 살짝 비교를 했는데 다른 슈퍼보다는 확실히 저렴한 편. 

유일하게 이곳이 비싸다고 느낀건 일회용 장국이었다. 

24식 짜리 한 봉지 금액이 이온 몰 안의 슈퍼가 더 저렴했지만 이번에는 구입을 하지 않았다. 

물론 하나 하나 뒤져서 찾아보면 다른 곳 보다 비싼 제품도 있을 테지만 여행을 가서 주로 구입을 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TRIAL이 저렴했다. 

드럭 제품은 할인점 내 드럭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되고 나머지는 슈퍼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된다. 

이곳은 할인점이라 그런지 비닐 봉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주지는 않았다. 

그래서 비닐 봉지 하나 구입하는데 3엔 지불. 

물론 자율 포장대에 작은 롤 팩은 그대로 제공된다. 

손잡이가 있고 조금 많이 들어가야 할 경우 비닐 봉지는 따로 구입을 해야 하지만 요나고로 여행을 가서 쇼핑할 곳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저렇게 저렴한 할인점이 요나고 역 근처에 있으니. 

사실 넓은 오지랖으로 요나고 역앞 이온몰에서 보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TRIAL로 가라고 해 주고 싶었지만 정말 그건 괜한 오지랖 같아서 참았다. 

그리고 간판에는 24시간 운영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저녁 8시 넘어서 가면 문을 닫는다. 

그러니 8시 이전에 가서 쇼핑을 해야 한다. 

요나고에 간다면 꼭 들려 봐야 할 저렴한 쇼핑몰.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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