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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일본 여행 중 만난 절에 오면 항상 궁금한 것

by 혼자주저리 201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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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 여행을 하는 중이다.
애니메이션 명탄정 코난 마을도 다녀오고 게게게의 기타로의 고향도 다녀오고 마치 사막 같았던 사구도 다녀왔다.
오늘은 이즈모타이샤에 다녀 왔는데 이곳에서역시나 이해하기 힘든 모습들을 봤다.

일단 이즈모타이샤는 인연 또는 연인에 관한 절이다라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젊은 연인들이 많이 보이고 집안의 어른(할머니로 추정)이 젊은 아가씨 네명에게 기모노를 입혀 데리고 온 모습도 보였다.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 아가씨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할머니.
또한 검정색 정장을 입고 몇명씩 무리지어 다니는 젊은이들.
아마도 어떤 회사의 신입 사원인듯 한데 조별로 미션을 수행하는 것 같았다.

결혼식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인연을 만들어 주는 절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던 곳.
얼핏 이 절을 창건한 사람이 한국사람이라는 말을 본 듯 한데 정확한 내용인지는 모른다.

그런데 일본의 절에 오면 항상 생기는 궁금증.
바로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작은 신사의 문이 닫혀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닫힌 문을 향해 기도를 한다.
작은 신사만 아니라 큰 법당 같은 곳도 마찬가지.
오히려 큰 법덩은 경 내에 들어가지도 못 하고 밖에서 닫힌 문을 향해 기도를 한다.

우리나라의 절은 항상 문이 열려 있어서 법당에 들어가 절을 하고 기도를 한다.
법당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열린 문 앞에서 부처님을 보면서 기도를 하는데 일본은 항상 닫힌 문 밖에 보지 못 했다.
그럼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 기도 하는 사람들.
난 이 모습이 이해 되지 않는다.
그냥 문화의 차이려니 넘겨야 하지만 절대로 이해는 안 되는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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