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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일본에서 찍은 동영상들-오봉 축제, 지옥계곡, 온천수 분출

by 혼자주저리 2017.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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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리 공원에서 열렸던 일본의 오봉 축제. 


오봉(お, Obon)

매년 양력 8월 15일 중심으로 지내는 일본 최대의 명절.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잇으나 대개 양력 8월 15일을 전후로 4일간 지냄.

조상의 영혼을 맞아들여 대접하고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날이다. 오봉기간이 되면 조상들이 길을 잘 찾아들 수 있도록 무케이비(火, 마중하는 불)을 피우고, 집에 임시 제단인 본다나(棚)를 마련해 예를 올리거나 절을 찾아 공양을 바친다. 오봉 연휴에 귀성해 성묘를 가기도 한다. 조상의 영혼이 돌아갈 때 역시 오쿠리비(火,배웅하는 불)을 피운다. 

또한 오봉에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가 열리는데, 지옥에서 돌아 온 망자들이 기뻐하며 춤을 춘 것에서 기원한 봉오도리(り, 오봉에 추는 춤)가 대표적이다. 

지역에 따라 오봉을 쇠는 날짜가 다른데, 일반적으로 양력 8월 15일을 중심으로 한다. 공휴일이 아니기에 관공서등은 오봉 기간에도 업무를 계속하지만, 일본 국민 대다수가 이 시기를 전후해 오봉야스미(おみ)라 불리는 긴 연휴를 즐긴다. 

8월 15일 우리는 비에이, 후라노 버스 투어를 했었다. 

투어를 마치고 삿포로로 돌아 오는 중 아주 화려하고 성대한 축제를 하는 동네를 지나쳐 왔었다. 

뭔가 싶어서 가이드에게 물으니 오봉 축제란다.

막상 삿포로에 도착해 테레비 타워에 하차를 하고 보니 오도리 공원에도 축제가 열렸다. 

버스를 타고 지나온 곳 만큼 화려하고 성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축제를 볼 수 있었다.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지코쿠다니(谷, 지옥곡)

일본 홋카이도 노보리베츠(登別) 온천에 있는 계곡

검붉은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친 골짜기에 있는 옛 분화구 자리이다. 노보리베츠 온천에서 10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데, 땅 속에서 열탕이 솟아 오르는 모양이 마치 지옥을 방불케 한다. 둘레 600m정도의 일주도로가 나 있다. 

지코쿠다니는 활화산 분화구로, 그 안에 수 많은 유황이 모이고 여러번 화산폭발이 일어나 생긴것으로 추측된다. 유황 냄새가 자욱하며, 주위에 있는 수많은 분화구에서 증기가 아직도 나온다. 이곳은 지옥에 가면 이곳과 같을 것이라고 해서 지옥 계곡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매년 3,000리터의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다. 밤에는 도깨비 축제도 한다. 하코네 산의 오와쿠다니와 같은 온천 계곡이다. 

호텔들이 위치한 노보리베츠 거리에서 본 온천수 분출 모습. 

요란한 소리와 엄청난 수증기 그리고 약간의 진동이 함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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