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을 거의 매일 싸니 여행을 갔을 때 후리카케를 몇 종류 구입해 왔다.
자주 못 가고 처음으로 가 본 교무슈퍼에서 대용량 후리카케도 구입하고 그 옆에 있는 소포장 후리카케도 한 종류 사 가지고 왔다.
새로운 맛의 후리카케를 뜯어서 주먹밥을 만들어 봤다.
번역기로 이름이 제대로 번역이 되지 않는다.
후리카케 종류인 건 포장의 사진을 보고서 알았고 14종류의 야채가 들어있다는 문구를 보고 선택했다.
우리나라의 후리카케인 밥이랑 같은 제품은 맛의 종류가 몇가지 없어서 선택의 폭이 좁은데 반해서 일본은 후리카케의 종류가 많다.
예전에는 명란, 가쓰오부시, 쇠고기 등등 여러 종류를 시도 해 봤지만 가장 무난한 계란과 김이 들어간 후리카케를 주로 구입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야채가 많이 들어 간 것으로 구입을 했다.
우리나라의 후리카케인 밥이랑의 종류가 야채, 쇠고기, 해물이 있는데 그 중에서 야채가 가장 입맛에 맞는 편이라 이번에 새로운 후리카케를 봤을 때 야채만 구입하게 되었다.
밥 위에 부어 봤을 때 포장지 사진 속 내용물과 비슷했다.
김가루 조금, 계란 알갱이 같은 것도 있고 깨도 있는 것 같았다.
당근 칩이나 뭔가 녹색의 칩도 있는 것이 무조건 갈아서 뭉쳐 만든 것보다는 조금 뭐가 들어갔는지 보이는 듯 했다.
가쓰오부시 가루도 있는 것 같고.
밥 그릇은 평소 국그릇으로 사용하는 깊은 그릇이라 밥 양이 제법 많아서 밥 위를 다 덮을 만큼 후리카케를 덜어 냈다.
처음 사용하는 제품이라 간을 잘 몰라서 애매하기는 하지만 저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뒷면 사진도 찍었다.
뒷면에는 원재료들이 표기되어 있었다.
14가지 재료가 들어 있다고 하더니 그 재료들을 다 적어 둔 듯 싶었다.
무슨 재료가 몇 퍼센트 어떤 재료가 몇 퍼센트 이런 건 없었고 재료의 종류들만 적혀 있었다.
오른쪽 상단에는 활용의 방법도 간단하게 적혀 있었는데 오꼬노미야끼나 볶음면 위에 고명으로 뿌려도 된다고 되어 있었다.
밥 위의 내용물을 잘 비벼서 주먹밥으로 만들었다.
한입 크기의 주먹밥으로 만들었는데 전체적으로 밥 색이 노랗게 변했다.
아마 당근칩 같은 제품들의 색이 밥에 물이 들어서 그런 듯 싶었다.
중간 중간 야채 칩들이 밥에 박혀 있는 모습을 살펴 볼 수 있었고 간은 딱 적당했다.
야채의 향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살짝 있어서 주먹밥으로 먹기 괜찮았다.
다음에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면 또 구입 해 올 의향 충분히 있는 후리카케이다.
교무 슈퍼가 아닌 일반 슈퍼에서 다른 야채류 후리카케도 구입해 왔는데 그건 또 따로 후기 적어 볼 예정이다.
아직은 교무 슈퍼의 대용량 계란김 후리카도 봉지를 뜯지 않았으니까.
하나 하나 사용해 보고 입맛에 맞는 걸 찾으면 그걸로 구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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