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는 베트남 여행 후기를 적어야지 싶은데 오늘은 사진 정리를 먼저 한다.
사진첩에 오래전에 구입한 사과 사진이 보여서 쇼핑 사진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홍로 사과가 첫물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다.
무선별 홍로 사과 당도 보장이라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도착한 사과들은 여기저기 멍이 많이 들어 있었다.
판매자에게 사진을 찍어서 항의 해 볼까 생각도 했다가 포장된 상태가 택배 배송을 하면서 여기 저기 구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그냥 먹기로 했다.
크기도 제각인데 사과의 맛은 단맛이 강한편이라 먹기 좋았다.
작년부터 사과가 비싸서 자주 사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대량으로 구입해 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인건가 싶기도 하고.
처음에는 사과만 사면 매일 사과만 먹을 것 처럼 하던 딸도 이틀 정도 먹고 나니 사과를 덜 먹더라.
저 사과들은 냉장고에 잘 들어가 있다가 얼마전에 다 먹었다.
여기저기 치인 곳이 있어도 상하는 것 없이 단맛이 좋아서 잘 샀던 사과인 듯 하다.
이제 또 사과를 사야 하는데 중간 중간 몇알씩 구입해서 먹느라 아직 대량 구입은 하지 않고 있다.
조만간 부사를 대량 구입해서 두고 먹어야 할 것 같다.
뜨거운 한여름이 지나고 유러피안 샐러드채소를 구입했다.
1kg 대용량으로 구입을 했는데 도착하자 말자 바로 종류별로 소량씩 위생봉투에 잘 넣어서 야채칸에 보관하면 3주 정도도 거뜬하다.
이 채소도 구입하고 3주 정도까지 거뜬하게 있으면서 다 먹기는 했다.
다 먹은지 한달 정도 되어 가니 또 한번 구입을 해야지 싶은데 아직은 벼르고 있다.
샐러드 채소를 처음 구입했을 때는 매일 매일 샐러드를 해서 먹던 식구들도 이제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먹으려고 하니 시간을 두고 주문해야지 싶다.
싱싱한 채소가 배송되어서 받고 꽤 오래 보관 가능해서 지속적으로 주문해서 먹을 것 같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구입한 귤이다.
극조생이라고 첫물 나오는 시기 즈음에 인터넷으로 구입을 했는데 그때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나무에서 따서 바로 보내는 것이니 후숙해서 먹으라고 하더라.
예전 추희자두의 그 경험이 생각나서 살짝 망설였지만 예전에 제주도에 갔을 때 나무에서 바로 딴 귤도 단맛이 꽤 있어서 한번 주문을 해 봤었다.
처음 도착한 귤은 녹색이 진하다 못해 검게 보일 지경이었는데 하루이틀 놔 두니 진한 녹색이 옅어지긴 했다.
하지만 한달 가까이 있어도 노랗게 변하지는 않고 그냥 그대로 말라 버리는걸 확인했다.
단맛 보장이라고 하더니 단맛은 없었고 신맛도 없었고 그냥 귤 향도 적은 그런 귤이 되어 버렸다.
우리집은 아무리 생각해도 과일이 나오는 초반에는 주문을 하지 맣아야 할 것 같다.
초반에 나오기 시작한 과일 중 제대로 성공한 건 사과 밖에 없는 듯 하다.
딸이 너무도 좋아하는 과자를 이번에는 두 통을 구입했다.
한통씩 구입해서 주니 감질맛 나는 듯 해서 많이 먹으라고 두통을 한꺼번에 구입했다.
집에 많이 있어서 그런가? 예전보다 덜 먹는다.
한달쯤 지난 것 같은데 아직도 한통이 남아 있다.
오며 가며 하나씩 먹더니 요즘은 영 덜먹기에 두통을 구입하길 잘 한 듯 싶다.
두번째로 구입한 노지감귤이다.
이번에도 후숙을 해서 먹으라고 되어 있던데 혹시나 싶어서 주문했더니 이번에는 노란색의 귤이 도착했다.
물론 녹색이 조금씩 보이는 귤도 있지만 이정도면 잘 익은 편이지.
전의 극조생에 비하면.
찾아보니 노지귤이 극조생 귤이라고 하던데 그렇겠거니 여기면서 먹는다.
이번 귤은 그런대로 당도가 있어서 식구들도 잘 먹은 귤이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용량의 귤을 주문해도 식구들이 잘 먹을 것 같기는 하다.
친정엄마의 목욕의자를 구입했다.
양쪽 무릎 수술을 한 뒤로 화장실에서 서서 씻는 것도 불안하고 낮은 목욕탕 의자를 두고 앉아서 씻는것도 불편해 하셨다.
낮은 목욕탕 의자는 넘어 질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일어날 때 제대로 못 일어나서 움직이기 힘들어 하시는 것이 보였다.
게다가 플라스틱으로 된 목욕의자는 목욕탕에서 미끄럽기도 했고.
인터넷을 뒤져서 목욕 의자를 주문했고 배송 온 의자를 조립했다.
편하게 앉았다 일어 날 수 있는 높이로 조절이 가능했고 양쪽 손잡이도 튼튼했다.
가장 좋은 건 목욕탕 타일에 놔 둬도 의자가 미끌어지지 않는 다는 것.
물기도 잘 마르는 편이라 엄마는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계신다.
최근 잘 산 템 중 하나이다.
직장에서 점심을 먹고 도보로 10분정도 떨어 진 곳에 5일장이 선다.
규모가 큰 장은 아니고 골목을 따라서 노점들이 들어서는데 한 아주머니가 단감을 팔고 있는 것을 봤다.
처음 봤을 때 양도 많고 저렴한 것 같은데 혹시나 싶어 그냥 넘겼는데 다음 장에도 같은 분이 나와계셨고 다른 분이 단감을 사고 있었다.
나도 덩달아 한 봉지르르 구입했는데 저게 5천원어치이다.
단감을 집에 가지고 와서 보니 크기도 일정하지 않고 모양이 잘난 것도 있지만 못난이도 썩인 감들이었다.
아마도 감나무에서 따서 선별없이 그냥 저렴하게 판매하시는 것 같았다.
과육이 달고 부드러워서 식구들도 잘 먹어 다음 장에서 한 봉지를 더 구입했다.
두번째 구입한 감은 크기가 조금씩 작고 딱딱한 것들이 섞여서 이제는 내년에 다시 사 먹어야 할 듯 싶었다.
내년에도 팔러 나오시면 꼭 사먹어야지.
인터넷으로 누빔 바지 두장을 구입했다.
인*타에서 광고가 뜨길래 들어갔고 가격도 저렴해서 눈 질끔 감고 주문했다.
두장이 세트로 오는 건데 가격이 너무너무 저렴했다.
배송도 빨랐고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인 듯 했다.
그 가격에 고퀄을 기대하면 안 된다는 건 내가 잘 알고 있다.
발목이 드러나는 스타일이라 앨클부츠가 있으면 좋겠지만 난 그냥 운동화에 맞춰 신어야지 싶다.
부츠는 답답해서 정말 신기 싫은 나에게는 추운 겨울도 운동화와 양말로 버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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