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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일본에서 구입해 온 콩으로 만든 과자 "카루비 미노 시오마메"

by 혼자주저리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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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일본 여행을 하면서 가끔 새로운 과자들을 맛 보기 위해 사 오곤 했다. 

마지막 여행때 한번도 먹어 보지 못한 과자가 눈에 띄어서 한 봉 가지고 왔다. 

봉지를 보는 순간 일어를 못해도 충분히 콩으로 만들어 진 과자라는 걸 알 수 있던 제품이었다. 

마트에서 다시마 젤리를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눈에 띈 과자이다. 

포장을 딱 보는 순간 일어를 모르지만 이건 콩을 가지고 만든 과자구나 라는 걸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 

콩으로 만든 과자라면 한번 사 먹어 봐야지 하는 호기심에 한 봉을 사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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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와서는 한동안 던져두고 먹지 않고 있었다. 

생각해 보니 난 과자류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호기심에 먹어본다는 생각으로 구입을 해 왔으니. 

큰 봉지를 뜯으니 작은 삼각형의 포장 봉투가 나뉘어 들어있었다. 

뒷면의 표시사항을 번역기로 돌려 보니 콩가공품이고 소라콩이 사용되었으며 중국산 또는 이집트산의 콩이라고 되어 있었다. 

들어간 재료로는 소금과 산화방지제가 들어 있다고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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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비 또는 가루비 제품으로는 감자를 이용한 과자류가 유명한걸로 알고 있었다.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자가리코 과자. 

한 두번 맛은 봤지만 감자 맛이 진한 과자라는 생각은 들 뿐 난 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따로 구입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다. 

이 과자도 가루비 제품인데 이건 내 입맛에 맞았으면 좋겠다. 

소포장지가 삼각뿔 모양이라 봐야 되는 면도 각각 따로였다. 

일일이 모두 번역을 해 보기에는 그닥 열정은 없으므로 그냥 보는 것 만으로 만족 하기로 했다. 

유통기한은 내가 4월 말에 구입을 해 왔는데 9월까지이니 기간은 길어서 나쁘지 않은 듯 싶었다. 

아마도 알레르기 안내 표기랑 이것 저것 주의 사항들이 적혀 있지 않을 까 추측만 해 본다. 

봉지를 하나 뜯었다. 

내부에는 은박처럼 되어서 제품에서 나온 기름들이 잔뜩 묻어 있었다. 

눈으로 보이는 저 많은 기름들이 헉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마도 콩을 기름에 튀긴 다음 살짝 눌러 놓은 듯한 모양이 보였다. 

콩의 원래 모양이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양이 모두 짜부라져 있었으니까. 

그리고 콩 위에 소금 알갱이도 조금씩 보였다. 

처음 에다마메를 생각했는데 기름에 튀겼으니 에다마메랑은 조금 다른 맛일 듯 싶었다. 

한 봉지에 들어가 있는 내용물은 7g이라고 되어 있었다. 

종지 중에서는 약간 큰 종지에 담으니 그 양이 딱 7g 정도만 되어 보이는 양이었다. 

접시도 아니고 종지에도 저렇게 여유가 많을 수 있나? 

 

맛을 보면 살짝 짭짜름하면서 폭신한 파삭거림이 느껴지는 그런 식감이었다. 

콩 특유의 맛도 있는데 달지 않고 한번씩 입이 심심할 때 먹기 좋은 듯 싶었다. 

하지만 작은 포장지 안에 들어 있는 양이 너무 적어서 과대 포장 같은 느낌이랄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조금 용량이 많이 들어 있는 제품으로 사와야 할 듯 싶다.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을 정직한 튀긴 콩의 맛인데 나에게는 나쁘지 않은 간식류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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