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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딸아이의 운전면허 취득 및 영문 면허 발급받기

by 혼자주저리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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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수능을 치고 다른 아이들 면허따기에 집중할 때 전혀 면허를 딸 마음이 없었다. 

그러다 지난 겨울 방학때 외할아버지가 딸아이에게 학원 수강료를 턱 건네주시며 면허는 기본이니 꼭 따라 하는 말에 마음이 바뀌었다. 

겨울 방학때는 고3 수강생들이 많을 테니 여름방학에 따겠다고 하고는 얼마전에 면허를 취득했다. 

 

 

학원은 집 근처에 있는 운전면허 학원과 주변에서 저렴하게 빨리 딸 수 있는 곳이라는 소개를 받은 성림자동차 운전면허 학원 두곳을 알아봤다. 

가격은 집근처 학원이 약 10만원정도 더 비쌌고 추가 교육비도 시간당 5천원정도 더 비쌌다. 

더구나 교육 시간도 하루에 두시간씩 교육을 하기 때문에 6일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성림 자동차 운전면학원의 경우 가격은 위 프린트 물로 확인이 가능하고 떨어지지 않고 한번만에 합격한다는 조건하에 3일이면 된다고 했다. 

지역에서는 도속도로 초입에서 만나 학원 차량을 운영해 준다고 했다. 

첫날은 아침 7시 30분, 둘째날과 세째날은 7시 50분이 만나는 시간이었다. 

 

 

첫날 수강료를 입금하고 기능 연습을 하고 학과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오후에는 바로 기능 시험을 친다. 

둘째날에는 아침부터 포항으로 학과 시험을 치러 학원차로 단체 이동을 하고 학과 시험을 치고 나면 주행 연습을 했다. 

셋째날에는 오전부터 주행 시험. 

이렇게 하루에 법정 교육시간을 다 채워서 수업을 하느라 첫날이랑 둘째날은 7시가 넘어야 처음 학원차를 탔던 곳에 도착이 된다. 

점심은 학원에서 단체로 주변 중국집에 주문을 해 준다. 

학원 근처에 나가서 먹을 만한 곳이 없어서 딸아이는 이틀 내내 중국집 볶음밥을 먹었다고 했다. 

3일째는 오전에 시험 치르고 무궁화호를 타고 집으로 내려오느라 점심을 먹지 않았다. 

딸아이는 한번만에 합격을 했는데 딸아이와 같이 수업을 들었던 친구는 주행 시험에서 중앙선 침범으로 탈락을 했다. 

그 친구는 추가 수업을 듣고 다시 시험을 치러야 한다. 

 

 

딸아이는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을 하고 바로 그곳에서 면허 발급을 신청하지 않은 채 합격증만 받아서 왔다. 

합격하고 3일 뒤 집 근처 운전면허시험장으로 가서 면허 발급 신청을 하면서 영문면허로 신청했다. 

일반 면허의 경우 발급 비용은 8,000원이고 영문 면허의 발급 비용은 10,000원이다. 

영문 면허를 발급 받을 때는 여권이 있어야 한다. 사진, 여권, 돈 10,000원 필수.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발급 신청을 하면 10여분 기다리면 바로 발급이 된다. 

영문면허가 통용되는 곳은 대략 33개국이라고 하는데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 나라는 몇곳 없었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호주, 괌, 캐나다, 페루, 덴마크, 사이프러스, 스위스, 아일랜드, 영국, 터키, 핀란드, 몰디브, 바누아투, 부탄, 브루나이, 솔로몬제도, 쿡아일랜드, 파푸아뉴기니, 니카롸과, 도미니카 공화국, 바베이도스, 북마리아나 연방, 세이트루시아, 코스타리카, 트리니다트로바고, 오만, 나미비아, 라이베리아, 르완다, 브룬디, 카메룬

위 나라들이 영문면허가 통용이 되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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